소란은 인스타툰에서 출발해 캔버스 원화·도자·책으로 작업을 넓혀 온 작가입니다. 두 번째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은 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렸습니다. 이 전시의 핵심은 한 가지 변화입니다 — 오랫동안 흑백만 고집해 온 화면 위에, 이번에 처음으로 조심스러운 색이 번져 들어왔습니다. 그 색이 무엇을 뜻하는지가 이 글의 주제입니다.
- 전시: 소란 초대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 · 2026.05.30–06.11 · 초대전
- 장소: 슈갤러리(서울 중구 남산동2가 24-9, 명동역 인근) · 관람료 없음
- 변화: 오래 지켜 온 흑백 드로잉 위에 처음으로 색이 올라간 전시
- 주제: 우울·불안을 다룬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고통 한복판에서 나를 숨 쉬게 한 ‘사랑’
- 형식: 만화를 좋아하던 습관대로 여러 개의 칸을 한 화면 안에 녹여 넣는 구성
- 출품: 아크릴 캔버스 회화 — 24.2×24.2cm 소품부터 218.1×50cm 3폭 대작까지
- 전체 기록은 전시 페이지와 작가 인터뷰에서
이 전시와 작가의 작업은 우울·불안, 그리고 학창 시절 겪은 따돌림의 경험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스스로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아래 글에는 그 경험에 관한 서술이 포함됩니다.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잠시 멈추어도 괜찮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란 《사랑과 스민 숨》은 어떤 전시였나요?
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에서 열린 소란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자 두 번째 개인전입니다. 우울·불안·외로움을 다룬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고통과 좌절의 한복판에서 작가를 숨 쉬게 했던 여러 형태의 ‘사랑’을 그렸습니다. 관람료는 없었습니다.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사랑과 스민 숨》(2026) ·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 슈갤러리 《사랑과 스민 숨》 전시 포스터(2026)
전시 소개문은 이 전시가 어떤 자리인지 분명하게 밝힙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에 말 못 할 소란을 안고 살아가는데,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혹은 부끄러운 흉터 같아서 우울이나 불안 같은 차가운 감정들을 꽁꽁 숨겨 두곤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전시는 그 마음의 그늘을 숨기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자리로 기획되었습니다.
다만 첫 개인전과 방향이 다릅니다. 지난 전시가 내면의 외로움과 아픔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그 시린 터널 속에서 우리를 숨 쉬게 했던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제목의 ‘스민 숨’이 가리키는 것이 바로 그 숨입니다. 크게 터져 나온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스며들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오프닝은 전시 첫날인 5월 30일 토요일에 1부 15:00–16:30, 2부 17:00–18:30 두 차례로 나누어 열렸고, 두 부 모두 사전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소란’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나요?
흔히 말하는 ‘소란스럽다’의 그 소란입니다. 작가가 처음 만든 만화책 제목이 《소란의 기억》이었고, 활동명을 정할 때 그 제목이 자기 이름처럼 느껴져 그대로 쓰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이 이름을 “내 안의 소란함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약속” 같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이름이 곧 작업의 태도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마음이 시끄러울 때 그것을 가라앉히려 하거나 없는 척합니다. 작가는 반대로 그 시끄러움을 이름으로 삼았습니다. 《소란의 기억》은 정말 소란스럽고 어지러웠던 과거의 기억들을 담은 책이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업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말이 잘 성립하지 않습니다. 작가는 우울이나 불안처럼 흔히 부정적이라고 치부되는 감정들을 굳이 감추거나 지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그 아프고 흔들렸던 흔적들이야말로 훗날 각자의 삶을 지탱해 주는 가장 단단한 조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 안의 소란함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약속 같기도 해서 그렇게 이름 붙이게 되었습니다.”
왜 이번에 흑백 그림에 색이 들어왔나요?
아픔의 시간을 지나 세상의 온기를 조금씩 회복해 가는 작가의 변화가 그대로 화면에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전시 소개문은 “늘 깊고 진했던 흑백의 그림 위에, 이번에는 아주 조심스럽고 따뜻한 색깔들이 번져” 간다고 적고 있습니다. 작가 본인도 기존 색깔을 잃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색을 입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사랑과 스민 숨》(2026) ·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이 전시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이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를 세어 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화면은 여전히 흰 바탕과 검은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색은 화면 전체를 덮기보다 한 덩어리로 들어옵니다 — 붉은 삼각형 하나, 주황색 원 하나, 노란 바탕 하나, 푸른 물결 하나 같은 식입니다.
‘조심스럽게’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색이 검은 형상을 밀어내지 않습니다. 검은 형상은 그대로 있고, 그 뒤나 아래에 색면이 놓입니다. 오래 써 온 흑백의 언어를 버리지 않은 채 색을 하나씩 들여놓은 결과입니다.
작품 제목들도 이 온도차를 보여 줍니다. 《소음》·《늪》처럼 차가운 쪽에 서 있는 제목이 있는가 하면, 《우리 함께 춤을 추자》·《만남의 파장》·《해방》처럼 바깥으로 열리는 제목이 함께 걸렸습니다. 한쪽으로 정리된 전시가 아니라 두 온도가 같은 벽에 나란히 있는 전시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마냥 달콤하고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부정적인 것도 아니죠. 사랑은 결코 하나의 모양으로 정의할 수 없더라고요.”
작가는 왜 만화의 칸을 캔버스로 옮기나요?
만화가 작가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종이를 접어 칸을 나누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 장면들을 캔버스로 옮긴다고 말합니다. 여러 개의 컷을 하나의 작품 안에 녹여내는 것이 이 작업의 구성 원리입니다.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화면을 보면 이 원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캔버스 안에 여러 인물이 서로 다른 동작으로 흩어져 있는데, 이들은 한 장면 속 여러 사람이라기보다 여러 순간이 한 화면에 겹쳐진 것에 가깝습니다. 만화라면 칸을 나누어 순서대로 놓았을 장면들을, 칸 없이 한 판에 펼쳐 놓은 셈입니다.
가장 긴 작품인 《해방》이 이 방식을 잘 보여 줍니다. 218.1×50cm 크기의 화면 3폭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수십 개의 검은 형상이 가로로 길게 이어집니다. 두루마리를 펼치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가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만화적 화면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같은 갤러리에서 열렸던 아기자기한 《A Dreaming Wendy》를 함께 보아도 좋습니다. 낙서와 캐릭터에서 출발한 작업이 어떻게 회화로 넘어오는지를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어떤 작품을 볼 수 있었나요?
모두 2026년에 그린 아크릴 캔버스 회화였습니다. 24.2×24.2cm(4호) 소품부터 218.1×50cm 화면 3폭으로 이루어진 《해방》까지 크기 폭이 넓었고, 흑백 화면과 색면이 들어간 화면이 함께 걸렸습니다.출처: 슈갤러리 《사랑과 스민 숨》 출품작 표기 및 전시 기록(2026)
| 작품 | 크기 (호수) | 전시 당시 공개가 |
|---|---|---|
| 해방 | 218.1 × 50cm (20M × 3) | 1,800,000원 |
| 생각 길 | 72.7 × 72.7cm (30S) | 900,000원 |
| 도달 | 65.1 × 65.1cm (25S) | 750,000원 |
| 빛의 방황 | 65.1 × 65.1cm (25S) | 750,000원 |
| 과정의 이유 | 72.7 × 50cm (20M) | 600,000원 |
| 만남의 파장 | 65.1 × 53cm (15F) | 450,000원 |
| 우리 함께 춤을 추자 | 45.5 × 45.5cm (10S) | 300,000원 |
| 소음 | 45.5 × 37.9cm (8F) | 240,000원 |
| 늪 | 45.5 × 37.9cm (8F) | 240,000원 |
| 이루어질 수 없는 | 24.2 × 24.2cm (4S) | 120,000원 |
| 오늘을 사는 것 | 24.2 × 24.2cm (4S) | 120,000원 |
| 순환 | 24.2 × 24.2cm (4S) | 120,000원 |
모두 2026년 작 · Acrylic on canvas. 전시 기간 중 슈갤러리가 공개한 작품 표기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전시 당시 기준입니다. 현재 판매 여부와 가격은 갤러리에 문의해 주세요.
이 표가 알려 주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신진 작가의 원화 가격이 실제로 어느 구간에서 형성되는지를 보여 준다는 점입니다. 손바닥만 한 4호 소품이 12만 원, 벽 하나를 채우는 3폭 대작이 180만 원이었습니다. 캔버스 호수가 커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처음 원화를 사려는 분이라면 신진작가 그림 사는 법을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호수와 가격의 관계, 문의하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캔버스 회화 외에 검은 유약을 입힌 도자 오브제도 함께 놓였는데, 이는 작가가 캔버스 원화뿐 아니라 도자로도 작업을 넓혀 왔기 때문입니다.
출품작 이미지와 전시 전체 기록은 작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란은 어떤 작가인가요?
인스타툰에서 출발해 캔버스 원화·도자·책 출간으로 작업을 넓혀 온 작가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안교육 학교를 다니다 그림을 택하며 중퇴했고, 2025년 첫 만화책 《소란의 기억》을 독립출판으로, 2026년 에세이 《끝내 나를 구하지 못한 날들》을 정식 출간했습니다.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이력의 출발점이 학교 밖에 있습니다. 작가는 교과서 공부 대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농사를 짓고 인문학을 공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회고합니다. 다만 늘 좋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고, 그 긴 터널을 지나며 “나는 내 것을 직접 만들어내야만 행복한 사람”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내 것’이 그림이라는 확신이 섰을 때 미련 없이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작업의 동기는 더 개인적입니다. 작가는 학창 시절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뒤 지속적인 차별과 따돌림을 겪었고, 그때 남은 깊은 상처 때문에 8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나아지지 않는 고통을 들여다보면서 ‘내 손으로 직접 이 아픔을 바라보고 정리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그림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은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역설적이게도 그 덕분에 많은 독자가 “내 이야기 같다”며 공감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저에게 그림은, 특히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그리는 작품들은 제 삶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켜주는 유일한 울타리입니다.”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작가가 왜 전시장으로 나왔나요?
독자를 직접 만나고 싶어서였습니다. 작가는 자기 작품이 “살아갈 힘을 준다”는 댓글들을 읽으며 독자들을 실제로 만나고 싶어졌고, 얼굴을 마주하고 오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전시장을 떠올렸다고 말합니다. 2026년 1월 망원에서 연 첫 개인전에는 6일 동안 3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습니다.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온라인에서 이미 독자가 있는 작가가 굳이 오프라인 공간을 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화면으로 보는 그림과 실물 앞에 서는 경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작업에서는 그 차이가 큽니다. SNS에서는 손가락으로 넘기며 몇 초를 보지만, 전시장에서는 한 화면 앞에 몇 분을 서 있게 됩니다.
작가가 말한 기쁨은 그림보다 사람 쪽이었습니다. 자기 작품을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직접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온라인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기쁨이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인전인 《사랑과 스민 숨》은 슈갤러리 관장이 작가의 작품과 SNS를 보고 초대전을 제안하면서 성사되었습니다. 작가가 이 전시로 바란 것은 크지 않습니다 —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만큼은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나설 때는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숨 쉴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 말이죠. 그 작은 변화의 시작에 제 작품이 아주 조금이라도 다정한 힘이 될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 전시는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제목을 먼저 읽고 화면을 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이 작업은 실제 경험을 옮긴 것이어서 제목이 곧 그 장면의 설명이 됩니다. 《소음》 앞의 검은 덩어리와 《늪》 속 쌓인 형체는 제목을 알고 볼 때 전혀 다르게 읽힙니다.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두 번째로 볼 것은 색의 자리입니다. 색이 화면 어디에 놓였는지, 검은 형상보다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를 따라가 보면 이 전시가 왜 ‘스민’이라는 말을 썼는지가 보입니다. 색은 대부분 형상 뒤에서 배경처럼 번져 있습니다.
세 번째는 크기입니다. 손바닥만 한 4호 소품과 벽 하나를 채우는 3폭 대작이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작은 화면은 가까이 다가가 한 장면을 들여다보게 하고, 큰 화면은 뒤로 물러서 전체를 훑게 합니다. 이 리듬이 관람 동선을 만듭니다.
같은 갤러리의 다른 전시가 궁금하다면 시온 《Realmwoven — 직조된 세상》이나 고완석 《LOOK》을 이어서 읽어 보세요.
슈갤러리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슈갤러리는 서울 명동(중구 남산동2가 24-9)의 신진 작가 전문 갤러리입니다. 매일 11:00–19:00 문을 열고, 입장료와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출처: 슈갤러리 방문 안내
2023년 4월 문을 연 뒤 소란을 비롯한 작가들의 초대 개인전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사랑과 스민 숨》의 전체 기록은 전시 페이지와 작가 인터뷰에서 볼 수 있고, 지금 열리는 전시는 전시 목록에서 확인하세요. 찾아오는 길은 방문 안내에, 명동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다른 전시는 명동 무료 전시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소란 《사랑과 스민 숨》은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 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의 슈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렸습니다. 현재는 종료된 전시이며, 기록은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시 제목 ‘사랑과 스민 숨’은 무슨 뜻인가요?
- 고통과 좌절의 한복판에서 역설적으로 작가를 숨 쉬게 했던 여러 형태의 사랑을 가리킵니다. 작가는 사랑이 마냥 달콤하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으며 하나의 모양으로 정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 소란 작가는 어떤 작업을 하나요?
- 인스타툰에서 출발해 캔버스 원화·도자·책 출간으로 작업을 넓혀 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한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개의 컷을 하나의 캔버스 안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그리며, 모든 작품이 실제로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합니다.
- 이번 전시가 이전 작업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 오랫동안 흑백으로만 작업해 온 화면에 처음으로 색이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기존 색깔을 잃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색을 입히는 새로운 시도로, 아픔의 시간을 지나 온기를 회복해 가는 작가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슈갤러리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나요?
- 네. 슈갤러리는 명동역 인근의 신진 작가 전문 갤러리로, 입장료 없이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매일 11:00–19:00입니다.
전시 정보 · 관람 안내
전시: 소란 초대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 (2026.05.30–06.11 · 초대전)
장소: 슈갤러리,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동2가 24-9 (명동역 인근)
관람: 월–일 11:00–19:00 · 입장료 무료
문의: Instagram @suegallery.23
전시 기간 중 안내된 관람 시간은 전시 포스터 기준 10:30–18:30이었습니다. 현재 갤러리의 상시 관람 시간은 11:00–19:00이며, 방문 전 방문 안내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