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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이슈

스탬프 13개면 키아프·프리즈 티켓이다

보도에는 “개수에 따라”라고만 나온 그 숫자. 강남구청 공식 안내에는 3·5·7·10·13으로 적혀 있다.

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 사은품 단계 도해 — 스탬프 3개는 치약 또는 향수 미니어처, 5개는 폼 클렌저, 7개는 건강기능식품, 10개는 크림 또는 토너 패드, 13개 이상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 1매를 받고, 투어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 사은품 수령은 9월 3일부터 5일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

2026.08.28 · 슈갤러리 에디터

코엑스 1층 동문 근처에 종합안내데스크가 있다. 9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이 데스크 앞에는 스티커가 잔뜩 붙은 종이를 든 사람이 선다. 스티커가 열세 장을 넘기면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을 받아 간다. 열두 장으로는 받을 수 없다. 이 한 장 차이를 알려 주는 기사가 없었다.

한눈에 보기
  • 이름: 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 · 주최 강남구
  • 기간: 2026.8.27(목) – 9.2(수) · 강남구 갤러리·미술관 49개소
  • 13개 이상 →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 1인 1매
  • 10개 / 7개 / 5개 / 3개 이상마다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품목이 다르다
  • 스탬프북은 참여 갤러리·미술관·강남아트살롱 부스에서 받는다
  • 사은품 수령: 9.3(목) – 9.5(토) 11:00–17:00 ·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1층 실내 로비, 동문 근처)
  • 1인당 리플릿 1개 · 중복 수령 불가 · 선착순이라 소진되면 조기 종료
  • 9.2(수) 도산공원 강남아트살롱, 같은 날 청담나잇 26개 갤러리 야간 개방
  • 청담나잇 무료 셔틀버스 17–22시 · 3개 코스 4대 순환
13개 · 티켓을 받는 문턱
49개소 · 스탬프를 찍는 곳
6일 · 8월 28일부터 남은 날
0원 · 참가비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가 뭔가?

강남구가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에 맞춰 여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강남구에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 49개소에서 전시를 보고 인증 스티커를 모으는 방식이다.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코엑스에서 사은품을 준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갤러리 스탬프 투어 항목(gangnam.go.kr, 2026.8.28 확인)

참가비는 없고 신청도 없다. 갤러리에 들어가 전시를 보고 스티커를 받아 종이에 붙이면 그만이다. 강남구가 이 프로그램을 붙여 놓은 자리가 하필 키아프와 프리즈가 코엑스에서 문을 여는 주간이라, 페어를 보러 서울에 온 사람이 낮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걸린다.

구청 공식 안내는 이 축제를 세 갈래로 나눠 설명한다. 9월 2일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 같은 날 밤 청담·압구정 갤러리가 늦게까지 문을 여는 청담나잇, 그리고 일주일 내내 이어지는 스탬프 투어다. 언론 보도가 크게 다룬 쪽은 앞의 둘이었다. 정작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쪽은 셋째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몇 개를 모아야 뭘 받나?

단계는 모두 다섯이다. 13개 이상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 1인 1매, 10개 이상은 크림 또는 토너 패드, 7개 이상은 건강기능식품, 5개 이상은 폼 클렌저, 3개 이상은 치약 또는 향수 미니어처다. 단계별로 하나만 고를 수 있고 중복 수령은 안 된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사은품 증정 안내(gangnam.go.kr, 2026.8.28 확인)

모은 스탬프받는 사은품비고
13개 이상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 1인 1매가장 높은 단계
10개 이상벨레다 ‘슈퍼푸드 라이트 크림’ 또는 루솜 ‘5 그린 진정 토너 패드’둘 중 택일
7개 이상엔젯오리진 ‘하이큐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800’
5개 이상세타필 ‘젠틀 클리어 여드름 폼 클렌저’
3개 이상레드씰 ‘프로폴리스 민트 치약’ 또는 베르사체 ‘크리스탈 에메랄드(미니어처)’둘 중 택일

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사은품 증정 안내(2026.8.28 확인). 사은품은 1인당 리플릿 1개에 한해 증정하며 중복 수령은 되지 않는다.

표를 보면 문턱이 어디에 있는지 뚜렷해진다. 13이라는 숫자는 나머지 넷과 성격이 같지 않다. 10에서 13으로 세 곳을 더 도는 사이에 사은품이 화장품에서 아트페어 입장권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49개소 가운데 13곳이면 약 27퍼센트다. 하루에 두 곳씩 엿새를 걸으면 채워진다.

그럼 왜 이 숫자가 기사에 안 실렸을까. 강남구가 배포한 보도자료 본문에 “개수에 따라”라는 문구만 있고, 단계별 품목은 구청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에만 붙어 있어서다. 여러 매체가 받아 든 자료가 같았으니 실린 문장도 같을 수밖에 없다. 숫자를 찾으려면 구청 사이트를 직접 열어야 했다.

스탬프북은 어디서 받나?

참여 갤러리와 미술관, 그리고 9월 2일 도산공원 강남아트살롱 부스에서 스탬프북과 지도를 나눠 준다. 따로 신청하거나 미리 받아 둘 필요 없이, 첫 갤러리에 들어가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스탬프 투어 방법 1단계(gangnam.go.kr, 2026.8.28 확인)

순서는 세 단계로 짜여 있다. 스탬프북을 집고, 전시를 보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스티커를 받아 붙이고, 마지막에 코엑스에서 사은품을 받는다. 종이 한 장이 곧 응모권이라 잃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다. 사은품은 1인당 리플릿 하나까지만 준다.

참여하는 49개소의 명단은 이 스탬프북과 함께 주는 지도에 실려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는 청담나잇에 참여하는 26개 갤러리 목록이 파일로 걸려 있고, 스탬프 투어 49개소는 리플릿 지면으로 안내한다. 신사·압구정·청담·논현·삼성이 권역이다.

사은품은 언제 어디서 주나?

9월 3일 목요일부터 5일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에서 준다. 위치는 1층 실내 로비의 동문 근처이다. 투어 기간이 9월 2일에 끝나므로 스티커를 다 모은 날과 사은품을 받는 날은 서로 다르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증정 기간·증정 장소(gangnam.go.kr, 2026.8.28 확인)

여기서 날짜가 어긋나는 대목을 짚어야 한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 9월 2일 수요일이고, 사은품을 주기 시작하는 날은 9월 3일 목요일이다. 9월 2일 밤 청담나잇에서 열세 번째 스티커를 붙였더라도 그날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코엑스에 하루 더 가야 하는 것이다. 다행히 9월 3일은 키아프와 프리즈가 한창인 날이라 어차피 그 근처에 있을 사람이 많다.

또 하나. 선착순이라 사은품이 떨어지면 그날은 더 받을 수 없다. 강남구는 인스타그램 계정 @gangnam_arttour에서 소진 여부를 알린다고 밝혔다. 열세 개를 채워 갔는데 티켓이 이미 동났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뜻이다. 사흘 중 첫날 오전에 가장 여유가 있다.

9월 2일 하루에는 뭐가 몰려 있나?

겹치는 일정이 셋이다. 도산공원의 강남아트살롱, 청담·압구정 갤러리 26곳이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청담나잇, 그리고 둘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다. 셔틀버스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3개 코스에 4대가 순환한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강남아트살롱·청담나잇 항목(gangnam.go.kr, 2026.8.28 확인)

강남아트살롱 시간을 두고는 자료가 갈린다. 구청 공식 안내는 9월 2일 수요일 15:00~22:00으로 적었고, 8월 26일자 여러 보도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라고 전했다. 앞의 두 시간이 준비 시간인지 관람 시간인지는 공식 문구만으로 갈리지 않는다. 일찍 갈 생각이라면 공식 안내의 15시를 기준으로 삼되, 프로그램 대부분은 해가 진 뒤에 돌아간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하다.

도산공원 산책로에는 보자기와 한지를 본뜬 흰 캐노피가 걸리고, 대형 디지털 미디어 9대가 강남구 참여 갤러리의 전시를 화면으로 옮긴다. 구독자 229만 명의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이 무대에 오른다. 바샤커피 커피 테이스팅, 한비노 아르헨티나 와인 시음, 서울장수 막걸리 시음 같은 브랜드 부스도 함께 선다. 스탬프 투어 인증과 웰컴 키트 증정도 이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청담나잇에는 송은, 스페이스776, 지갤러리, 포스코미술관, 한솥아트스페이스를 비롯한 26곳이 참여한다. 도슨트 투어와 아티스트 토크, 칵테일과 소프트 드링크 리셉션이 준비돼 있다. 평소 여섯 시면 닫히는 문이 그날은 열 시까지 열린다는 뜻이다. 스탬프를 몰아서 찍기에 이만한 날이 없다.

라이언 갠더의 코인은 언제까지 숨어 있나?

영국 작가 라이언 갠더의 참여형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은 8월 31일 월요일부터 9월 10일 목요일까지 진행한다. 청담나잇에 참여하는 갤러리와 도산공원 곳곳에 작가의 코인 작품이 숨겨져 있고, 찾은 사람이 그대로 소장한다.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더 파인드 서울’ 프로젝트(gangnam.go.kr, 2026.8.28 확인)

기간은 스탬프 투어보다 여드레 더 길게 잡혀 있다. 스탬프 투어가 9월 2일에 닫힌 뒤에도 코인은 열흘까지 남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시작해 스페인 카세레스와 일본 오카야마를 거쳐 서울에 왔다. 발견한 코인은 해시태그 #TheFindSeoul로 공유한다.

검색해서 나온 안내를 그대로 따라가도 되나?

안 된다.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는 해마다 열려서 지난 회차 안내가 검색 상위에 남아 있는데, 사은품 기준이 그때와 다르다. 2023년에는 스티커 7개면 키아프·프리즈 티켓을 받았다. 2026년의 티켓 문턱은 13개다.출처: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2023.9.6 기사(2023 기준 3개 에코백·7개 티켓) 대비 강남구청 2026 공식 안내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매체가 2023년에 쓴 안내는 지금도 잘 검색된다. 그 글에는 스티커 3개면 에코백, 7개면 키아프 서울 입장권이라고 적혀 있다. 사은품 수령 장소가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 1층 실내 로비 동문 근처라는 대목까지 올해와 같다 보니 더 헷갈린다. 바뀐 건 숫자뿐이다.

일곱 곳만 돌고 코엑스에 가면 어떻게 될까. 올해 기준으로 7개 단계의 사은품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티켓을 노렸다면 여섯 곳을 더 걸었어야 했다. 3년 사이 참여 갤러리가 늘고 단계도 두 개에서 다섯 개로 세분됐으니, 연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옛 안내를 믿으면 헛품을 판다.

기준 시점 — 이 안내는 2026년 8월 28일 강남구청 공식 페이지(관광진흥과, 02-3423-5545)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선착순 행사라 사은품 구성과 잔여 수량은 바뀔 수 있고, 개별 갤러리의 참여 여부와 운영 시간도 변동될 수 있다. 방문 전 강남구청 안내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gangnam_arttour에서 최신 상태를 살펴보길 권한다.

당신이 오늘 스탬프북을 집는다면 남은 날은 엿새다. 하루 두 곳씩 걸으면 열두 곳, 어느 하루에 세 곳을 돌면 열세 곳이 된다. 청담나잇이 열리는 9월 2일 저녁을 그 하루로 잡으면 셈이 맞아떨어진다. 티켓을 못 받아도 손해 볼 일은 없다. 강남 갤러리는 원래 입장료를 받지 않으니까, 남는 건 걸은 만큼의 전시다.

그리고 그 걸음이 꼭 강남에서 끝날 이유도 없다. 명동 슈갤러리는 신진 작가 전시를 무료로 열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이 열려 있다. 코엑스에서 명동까지는 지하철로 삼십 분 남짓이다. 오시는 길에 위치를 적어 두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는 언제까지 하나요?
2026년 8월 27일 목요일부터 9월 2일 수요일까지입니다. 강남구에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 49개소가 대상이며, 참가비나 사전 신청은 없습니다. 다만 사은품을 받는 기간은 투어가 끝난 뒤인 9월 3일부터 5일까지로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을 받으려면 스탬프가 몇 개 필요한가요?
13개 이상입니다. 강남구청 공식 안내에 따르면 스탬프 13개 이상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을 1인 1매 받을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은 크림 또는 토너 패드, 7개 이상은 건강기능식품, 5개 이상은 폼 클렌저, 3개 이상은 치약 또는 향수 미니어처입니다. 단계별로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중복 수령은 되지 않습니다.
스탬프북은 어디서 받나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갤러리와 미술관, 그리고 9월 2일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 부스에서 스탬프북과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할 필요 없이 첫 방문지에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사은품은 1인당 리플릿 1개에 한해 증정합니다.
사은품은 어디서 받나요?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에서 받습니다. 위치는 1층 실내 로비의 동문 근처이고, 증정 기간은 2026년 9월 3일 목요일부터 5일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선착순 행사라 사은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소진 여부는 인스타그램 @gangnam_arttour에서 안내합니다.
청담나잇 셔틀버스는 어떻게 타나요?
9월 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3개 코스에 4대가 순환 운행합니다. 서울관광재단 지원으로 운영되며 요금은 없습니다. 코스별 순환 방식이라 교통 상황에 따라 운행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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