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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갤러리 SUE GALLE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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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명동의 신진 작가 전문 갤러리. 전시 소식, 작가 이야기, 아트가이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lastBuildDate>Wed, 02 Sep 2026 18:30:00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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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현대미술관 무료, 9월 6일까지다 — 7·8일은 문을 안 연다</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mmca-free-september-202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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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 네 관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전 전시를 무료 개방합니다. 작년에는 10일까지였던 탓에 검색하면 두 날짜가 같이 나옵니다. 지금 열려 있는 18개 전시 목록, 7일부터 다시 내는 관별 정가, 9월 7일 세 관 휴관과 8일 서울관 임시휴관, 6일을 놓쳤을 때 다음 무료일까지 미술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8: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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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mmca-free-september-2026-keyvisual.svg" alt="2026년 9월 국립현대미술관 달력 도해 — 1일부터 6일까지 네 관 전 전시 무료, 7일 월요일은 과천과 덕수궁과 청주 휴관, 8일 화요일은 서울관 임시휴관, 9일 수요일부터 네 관 정상 개관, 30일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무료, 7일부터의 정가는 서울 통합관람권 1만원 과천 3천원 덕수궁 2천원 청주 5층 2천원"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9.02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 네 곳이 지금 공짜다. 9월 1일 화요일에 시작해 6일 일요일에 끝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는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막에 맞춘 조치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지면 “9월 1~10일 무료”라는 문장도 같이 걸려 나온다. 그건 작년 것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무료 기간: <strong>2026.9.1(화) – 9.6(일)</strong> · 서울·과천·덕수궁·청주 <strong>네 관 전 전시</strong></li> <li>“9월 10일까지”는 <strong>2025년</strong> 이야기다 — 올해는 6일에 끝난다</li> <li>지금 열려 있는 전시는 <strong>18개</strong> · 그중 <strong>18개 전부</strong> 9월 6일 뒤에도 계속된다</li> <li><strong>9.7(월)</strong> 과천·덕수궁·청주 휴관 · <strong>9.8(화)</strong> 서울관 임시휴관</li> <li>네 관이 다 열리는 첫날은 <strong>9월 9일 수요일</strong>이다</li> <li>7일부터 정가: 서울 통합관람권 10,000원 · 과천 3,000원 · 덕수궁 2,000원 · 청주 5층 2,000원</li> <li>다음 무료: <strong>수·토 18:00–21:00</strong>(서울·덕수궁) · <strong>9.30 문화가 있는 날</strong>(네 관)</li> <li>만 24세 이하 · 대학생(학부생) · 만 65세 이상은 <strong>1년 내내</strong> 무료</li> </ul> </div> <div class="stat"> <div><b>4</b><span>일 남은 무료 기간</span></div> <div><b>18</b><span>개 · 지금 열려 있는 전시</span></div> <div><b>2</b><span>일 · 7일과 8일의 공백</span></div> <div><b>9.30</b><span>다음 무료일</span></div> </div> <h2>무료는 정확히 언제까지인가?</h2> <div class="answer"><p><strong>2026년 9월 6일 일요일까지</strong>다. 9월 1일 화요일에 시작했으니 엿새짜리다. 대상은 국립현대미술관 <strong>서울·과천·덕수궁·청주 네 관의 모든 전시</strong>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9월 한 달 동안 여는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개막 프로그램이다.<span class="src">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발표를 전한 이데일리·아시아경제 2026.9.1 보도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관은 1일부터 6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span></p></div> <p>날짜를 두 번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검색창에 ‘국립현대미술관 무료’를 넣으면 “9월 1일부터 10일까지”라고 적은 기사가 위쪽에 뜬다. 한국경제가 2025년 8월 20일에 쓴 기사다. 작년 축제 때는 열흘이었고 올해는 엿새다. 나흘이 줄었다.</p> <p>같은 이름의 행사가 해마다 열리면 이런 일이 생긴다. 검색 결과에 연도가 안 보이는 채로 숫자만 남는 것이다. 그럼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 올해 숫자는 6이다.</p> <p>축제 자체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광주·부산·제주·경기도자 네 개 비엔날레와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두 개 아트페어, 전국 미술관 96곳이 참여한다. 다만 그 한 달 내내 미술관이 공짜인 것은 아니다. 무료 개방은 앞머리 엿새뿐이다.</p> <h2>어느 관까지 무료인가?</h2> <div class="answer"><p>서울·과천·덕수궁·청주 <strong>네 관 전부</strong>다. 평소 요금이 관마다 다른데 이 엿새 동안은 넷 다 0원이 된다. 평소 값은 서울 통합관람권 <strong>10,000원</strong>, 과천 <strong>3,000원</strong>, 덕수궁 <strong>2,000원</strong>, 청주 5층 기획전 <strong>2,000원</strong>이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관별 공식 관람정보 — 서울·과천·덕수궁·청주 관람요금 항목(mmca.go.kr, 2026.9.2 확인)</span></p></div> <table class="gt"><thead><tr><th>관</th><th>9.1–9.6</th><th>평소 요금</th><th>관람시간</th></tr></thead><tbody> <tr><td><strong>서울</strong> <span class="en">MMCA Seoul</span></td><td class="t">0원</td><td>통합관람권 10,000원<br>개별관람권은 전시별</td><td>월·화·목·금·일 10–18<br>수·토 10–21</td></tr> <tr><td><strong>과천</strong> <span class="en">MMCA Gwacheon</span></td><td class="t">0원</td><td>3,000원</td><td>화–일 10–18</td></tr> <tr><td><strong>덕수궁</strong> <span class="en">MMCA Deoksugung</span></td><td class="t">0원</td><td>2,000원<br>(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td><td>화·목·금·일 10–18<br>수·토 10–21</td></tr> <tr><td><strong>청주</strong> <span class="en">MMCA Cheongju</span></td><td class="t">0원</td><td>5층 기획전 2,000원<br>1–4층 수장고는 상시 무료</td><td>화–일 10–18<br>(입장 마감 17:00)</td></tr> </tbody></table><p class="tcap">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관별 공식 관람정보(2026.9.2 확인). 서울관 통합관람권은 유료 기획전이 세 개 이상 열릴 때 판매한다.</p> <p>관마다 셈법이 다르다는 게 표에 드러나 있다. 서울관은 전시마다 값을 따로 매기고 묶음표를 따로 판다. 과천관은 관 전체를 한 장으로 묶어 3,000원을 받는다. 청주관은 1층부터 4층까지가 원래 공짜여서 이번 무료 개방으로 달라지는 건 5층 하나다.</p> <p>덕수궁관은 조금 더 까다로운 편이다. 미술관이 궁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아래에서 따로 다룰 것이다.</p> <h2>지금 공짜로 볼 수 있는 전시는 몇 개인가?</h2> <div class="answer"><p><strong>18개</strong>다. 서울 7개, 과천 5개, 청주 4개, 덕수궁 1개, 어린이미술관 1개다. 그중 값이 가장 비싼 것은 8월 27일에 문을 연 서울관 《서도호》로, 평소에는 <strong>8,000원</strong>을 받는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현재전시 목록 — 2026.9.2 조회 기준 전체 18건</span></p></div> <table class="gt"><thead><tr><th>전시</th><th>관</th><th>기간</th><th>평소 요금</th></tr></thead><tbody> <tr><td><strong>서도호</strong></td><td>서울</td><td>2026.8.27 – 2027.2.9</td><td class="t">8,000원</td></tr> <tr><td><strong>올해의 작가상 2026</strong></td><td>서울</td><td>2026.7.24 – 12.6</td><td class="t">2,000원</td></tr> <tr><td><strong>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strong></td><td>서울</td><td>2026.6.19 – 10.11</td><td class="t">2,000원</td></tr> <tr><td><strong>MMCA×LG OLED 시리즈 2026: 김 크리스틴 선</strong></td><td>서울</td><td>2026.7.31 – 11.29</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strong></td><td>서울</td><td>2026.4.1 – 12.6</td><td>프로그램별 상이</td></tr> <tr><td><strong>사각사각 소곤소곤</strong> (김준)</td><td>서울</td><td>2026.8.15 – 10.25</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그래도 해보던 날들</strong></td><td>서울 · 아이공간</td><td>2026.4.17 – 2027.2.28</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strong></td><td>과천</td><td>2026.5.14 – <strong>9.27</strong></td><td class="t">3,000원</td></tr> <tr><td><strong>과천관 40주년 프로젝트: 빛의 상상들</strong></td><td>과천</td><td>2026.7.10 – 2027.10.31</td><td class="t">3,000원</td></tr> <tr><td><strong>MMCA 해외 명작: 수련과 샹들리에</strong></td><td>과천</td><td>2025.10.2 – 2027.1.3</td><td class="t">3,000원</td></tr> <tr><td><strong>한국근현대미술 I</strong> (상설)</td><td>과천</td><td>2026.4.22 – 2027.6.27</td><td class="t">3,000원</td></tr> <tr><td><strong>한국근현대미술 II</strong> (상설)</td><td>과천</td><td>2026.4.22 – 2027.6.27</td><td class="t">3,000원</td></tr> <tr><td><strong>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strong></td><td>덕수궁</td><td>2026.8.6 – 11.8</td><td class="t">2,000원</td></tr> <tr><td><strong>방혜자 —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strong></td><td>청주</td><td>2026.4.24 – <strong>9.27</strong></td><td class="t">2,000원</td></tr> <tr><td><strong>돌아온 미래</strong> (미술은행 20주년)</td><td>청주</td><td>2025.8.8 – 2027.7.31</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특별수장고</strong> (상설)</td><td>청주</td><td>2025.7.22 – 2026.12.31</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개방 수장고</strong> (상설)</td><td>청주</td><td>2020.12.3 – 2026.12.31</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r><td><strong>오~감각미술관</strong></td><td>어린이미술관</td><td>2026.4.30 – 2027.2.21</td><td class="t gray">상시 무료</td></tr> </tbody></table><p class="tcap">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현재전시 목록 및 전시 상세 페이지(2026.9.2 확인). ‘평소 요금’은 무료 개방이 끝나는 9월 7일부터 적용되는 값이다. 《MMCA 다원예술 2026》은 미술관이 “개별 프로그램별 상이”로만 밝혀 금액을 확인하지 못했다.</p> <p>목록에서 눈에 걸리는 건 굵게 표시한 두 날짜다. 과천의 《로드 무비》와 청주의 방혜자 개인전이 9월 27일에 끝난다. 열여덟 개 중 가장 먼저 문을 닫는 두 전시이고, 나머지 열여섯은 10월 이후까지 간다.</p> <p>그러니까 이번 엿새를 놓쳤다고 해서 못 보게 되는 전시는 하나도 없다. 놓치는 것은 전시가 아니라 돈이다.</p> <h2>7일부터는 얼마를 내나?</h2> <div class="answer"><p>관마다 다르다. 서울관은 전시 세 개를 묶은 <strong>통합관람권 10,000원</strong>, 과천관은 관 전체 <strong>3,000원</strong>, 덕수궁관은 <strong>2,000원</strong>에 덕수궁 입장료 1,000원이 따로 붙는다. 청주관은 5층 기획전만 <strong>2,000원</strong>이고 1층부터 4층까지는 원래 받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관별 공식 관람정보 — 관람요금 항목(mmca.go.kr/seoul·gwacheon·deoksugung·cheongju, 2026.9.2 확인)</span></p></div> <p>값이 제일 크게 갈리는 곳은 서울관이다. 《서도호》 8,000원에 《올해의 작가상 2026》 2,000원,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2,000원을 개별로 사면 12,000원이다. 통합관람권을 사면 10,000원이니 2,000원이 남는다. 다만 통합관람권은 세 전시가 다 살아 있는 동안만 팔린다.</p> <p>그럼 어느 관이 가장 남는 장사일까. 과천관 3,000원은 관 전체를 여는 열쇠다. 상설전 두 개와 해외 명작을 건 《수련과 샹들리에》, 40주년 프로젝트, 한·일 미술을 다룬 《로드 무비》까지 다섯 개가 한 장에 들어 있다. 전시 하나당 600원꼴이었다.</p> <p>청주관은 아예 셈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개방 수장고와 특별수장고, 미술은행 20주년 전시가 전부 상시 무료여서, 5층에 안 올라가면 이 미술관은 무료 기간과 관계없이 늘 0원이었다.</p> <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mmca-free-september-2026">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아트페어란? — 갤러리와 뭐가 다른가</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what-is-art-fair</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suegallery.com/guide/what-is-art-fair</guid>
    <description>아트페어(art fair)는 갤러리가 부스를 얻어 며칠 동안 작품을 파는 미술 장터입니다. 갤러리 전시와 무엇이 다른지, 1970년 아트 바젤과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이라는 출발점, 2026년 키아프·프리즈·아트부산·화랑미술제 일정과 입장료를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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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what-is-art-fair-keyvisual.svg" alt="2026년 한국 주요 아트페어 개최 일수 비교 — 아트부산 4일, 화랑미술제 in 수원 4일, 프리즈 서울 4일, 키아프 서울 5일, 갤러리는 연중무휴 365일 무료"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caption>페어는 나흘, 갤러리는 365일 · 각 페어 공식 안내에서 계산</figcaption></figure> <p class="gmeta">2026.09.02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아트페어(art fair)</strong>는 갤러리가 부스 자리를 사서 들어와 며칠 동안 작품을 파는 미술 장터다. 갤러리가 자기 공간에서 한 작가의 전시를 몇 주씩 여는 방식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페어에는 수십에서 수백 곳의 갤러리가 한 건물에 모이고, 나흘쯤 지나면 그 건물은 다시 빈다. 관람객은 표를 산다. 오늘 코엑스에서 문을 연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국내 최대 사례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뜻</strong>: 갤러리가 부스를 빌려 며칠 동안 작품을 파는 미술 장터</li> <li><strong>갤러리와 차이</strong>: 갤러리는 몇 주·무료·한 작가 / 페어는 나흘·유료·수백 갤러리</li> <li><strong>세계 최초</strong>: 1970년 아트 바젤 · 10개국 갤러리 90곳 · 관람객 16,000명</li> <li><strong>한국 최초</strong>: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 · 1986년부터 영문명 SEOUL ART FAIR</li> <li><strong>지금</strong>: 키아프 서울 2026 9.2–6(25주년) · 프리즈 서울 2026 9.2–5</li> <li><strong>규모</strong>: 키아프 18개국 175곳 · 프리즈 85곳 이상 · 아트부산 18개국 107곳</li> <li><strong>요금</strong>: 프리즈 70,000원부터 · 상업 갤러리 전시는 대개 0원</li> </ul> </div> <h2>아트페어는 무슨 뜻인가?</h2> <div class="answer"><p>갤러리가 부스 자리를 사서 들어와 며칠 동안 작품을 파는 미술 장터다. 페어(fair)는 정기적으로 서는 큰 장을 뜻하는 말이고, 미술에서는 여러 갤러리가 한 전시장에 부스를 나눠 갖는 판매 행사를 가리킨다. 이 형식의 출발점은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아트 바젤이다.<span class="src">출처: 아트 바젤 공식 연혁 「Our History」(2026.9.2 확인)</span></p></div> <p>장이 서는 방식 그대로다. 상인이 좌판 자리를 빌리고, 물건을 늘어놓고, 며칠 뒤 걷어서 돌아간다. 아트페어에서 좌판을 빌리는 상인이 곧 갤러리다. 부스 안에 무엇을 걸지는 그 갤러리가 정한다. 페어 운영사는 자리를 팔고 건물을 관리하며, 어떤 갤러리를 들일지 심사한다.</p> <p>그래서 페어장 안의 그림은 전부 팔려고 나온 물건이다. 미술관에서 보던 라벨과는 성격이 다르다. 값이 붙어 있고, 이미 팔린 작품에는 빨간 스티커가 붙는다. 전시라는 말보다 시장이라는 말이 정확하다.</p> <p>부스라는 단위도 낯설 수 있다. 전시장 바닥에 흰 가벽을 세워 작은 방을 만들고, 갤러리 한 곳이 그 방 하나를 쓴다. 벽 세 면과 조명이 딸려 온다. 그 방 하나가 나흘 동안 갤러리의 서울 지점이 되는 셈이라고 말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p> <h2>갤러리와는 무엇이 다른가?</h2> <div class="answer"><p>갤러리는 자기 공간에서 자기가 고른 작가의 전시를 몇 주 동안 연다. 입장료는 대개 받지 않는다. 아트페어는 그런 갤러리 수십에서 수백 곳이 부스 비용을 내고 한 건물에 모여 나흘 남짓 여는 행사이고, 관람객은 표를 사서 들어간다. 파는 쪽은 같지만 무대의 크기와 머무는 시간이 다르다.<span class="src">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Booth」 섹터 안내 ·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FAQ · 슈갤러리 운영 정보(2026.9.2 확인)</span></p></div> <table class="gtable"> <thead><tr><th>항목</th><th>갤러리</th><th>아트페어</th></tr></thead> <tbody> <tr><td>기간</td><td>전시 한 번에 3~6주 · 연중 계속</td><td>나흘 안팎 — 프리즈 4일 · 키아프 5일</td></tr> <tr><td>입장료</td><td>대개 없음</td><td>프리즈 서울 2026 정가 70,000원부터</td></tr> <tr><td>거는 작가</td><td>한 명 또는 소수의 기획전</td><td>갤러리마다 대표 작가를 골라 나온다</td></tr> <tr><td>공간</td><td>그 갤러리의 건물</td><td>컨벤션센터에 세운 가벽 부스</td></tr> <tr><td>비용을 내는 쪽</td><td>갤러리가 임대료를 낸다</td><td>갤러리가 부스비를 내고, 관람객도 표값을 낸다</td></tr> <tr><td>다시 갈 수 있나</td><td>기간 안에 몇 번이든</td><td>1일권은 그날 하루</td></tr> </tbody> </table> <p class="tcap">출처: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티켓·FAQ · 키아프 서울 공식 관람 안내(2026.9.2 확인). 갤러리 항목은 국내 상업 갤러리의 일반적 운영 방식이다.</p> <p>어느 쪽이 더 나은가 하는 질문은 성립하지 않는다.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작가의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고 싶다면 갤러리 개인전이 맞다. 벽 하나에 그 작가만 스무 점이 걸린다.</p> <p>반대로 지금 시장에 무엇이 나와 있는지 한 번에 훑고 싶다면 페어가 압도적이다. 키아프 서울 2026에는 18개국에서 갤러리 175곳이 들어왔다. 갤러리 175곳을 하나씩 찾아다니려면 몇 달이 걸릴 텐데, 페어는 그 일을 이틀로 줄인다.</p> <p>대신 잃는 것도 있다. 부스 벽은 좁고, 사람은 많고, 조명은 어디나 비슷하다. 작가 한 명이 걸리는 자리는 벽 한 폭 정도다. 페어에서 눈에 든 작가를 나중에 갤러리에서 다시 만나면 인상이 꽤 달라진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what-is-art-fair">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구정아 《우스모스》 — 못 보고 나올 수도 있는 전시 · 리움미술관</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leeum-koo-jeonga-oussmos</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suegallery.com/guide/leeum-koo-jeonga-oussmos</guid>
    <description>9월 5일 리움미술관에서 개막한 구정아 개인전 《우스모스》 안내. 국내 최대 규모로 35점을 걸었고, 작품은 M2 전시실뿐 아니라 로비와 미술관 밖 옹벽, 고미술 상설전시실까지 흩어져 있습니다. 제목 ‘우스모스’의 뜻, 〈모비우스〉와 〈마그넷 시티즈〉를 화면에서 어떻게 보는지, 관람료 18,000원과 예약 방법까지 리움 공식 안내와 8월 31일 기자간담회 내용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2 Sep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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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leeum-koo-jeonga-oussmos-keyvisual.svg" alt="구정아 우스모스 전시 도해 — 제목은 우스와 코스모스를 겹친 말이고, 작품은 M2 전시실과 로비, 미술관 밖 옹벽, 고미술 상설전시실 네 공간에 흩어져 있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9.02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리움미술관 건물 밖에 검은 돌을 쌓아 만든 옹벽이 있다. 그 돌 틈에 크리스털 50개가 박혀 있다. 작가가 하나씩 직접 끼워 넣었다. 다만 늘 보이지는 않는다. 서 있는 자리와 그날의 날씨, 해가 걸린 각도가 맞아떨어질 때만 반짝인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다. 구정아는 못 볼 가능성까지 작품의 일부로 열어 두었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구정아: 우스모스》</strong> · 리움미술관 · <strong>2026.9.5(토) – 12.27(일)</strong></li> <li>구정아의 <strong>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strong> · 1990년대 초기작부터 리움 신작까지 <strong>35점</strong></li> <li>‘우스모스’ = 작가가 만든 말 <strong>‘우스(OUSSS)’ + 우주 ‘코스모스’</strong></li> <li>작품은 M2 전시실 · <strong>로비 · 미술관 밖 옹벽 · 고미술 상설전시실</strong>까지 흩어져 있다</li> <li>신작 <strong>〈모비우스〉</strong>는 폭 8m 스테인리스 스틸 · 위에서 보면 무한대 기호(∞)</li> <li><strong>〈마그넷 시티즈〉</strong>는 접착제 없이 자력만으로 서 있는 자석 벽 9점</li> <li>드로잉 <strong>〈R〉 1001점</strong>은 상자 77개에 나뉘어 있어 한 번에 다 볼 수 없다</li> <li>관람료 <strong>18,000원</strong> · 화–일 10:00–18:00 · <strong>월요일 휴관</strong> · 매표 마감 17:30</li> </ul> </div> <div class="stat"> <div><b>35</b><span>점 · 30년치 작업</span></div> <div><b>50</b><span>개 · 옹벽에 숨은 크리스털</span></div> <div><b>8</b><span>m · 〈모비우스〉 폭</span></div> <div><b>1001</b><span>점 · 드로잉 〈R〉</span></div> </div> <h2>구정아는 어떤 작가인가?</h2> <div class="answer"><p>올해 <strong>59세</strong>인 설치미술가다. 2024년 제60회 <strong>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strong> 대표작가로 《오도라마 시티》를 선보였다. 그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다뤘다. 한국인과 입양인, 북한 출신 주민 등에게서 <strong>향에 얽힌 이야기 600편</strong>을 모아 향 16개로 만들어 전시장에 풀었다. 30년간 매체는 계속 바뀌었지만 다루는 대상은 한자리에 있었다.<span class="src">출처: 헤럴드경제 2026.9.1 기자간담회 기사 ·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 공식 소개</span></p></div> <p>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8월 31일 간담회에서 이렇게 정리했다. “구정아는 끝없이 작업 형태를 바꿨지만, 숨겨진 가능성을 열려는 시도만큼은 30년간 이어졌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그의 작업을 오래 들여다보면 변화보다는 지속이 먼저 보인다”고도 했다.</p> <p>작가 본인의 설명은 더 짧았다. “본다는 것은 이해하는 것,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을 “좀 웃기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전시장에는 유령 캐스퍼를 닮은 형상이 바닥에 깔려 있다.</p> <p>그가 오래 품어 온 질문도 간담회에서 나왔다. 왜 1초 전과 1초 후가 다 같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거대한 개념처럼 들리지만 그가 그걸 다루는 방식은 대개 작고 조용하다.</p> <h2>‘우스모스’는 무슨 뜻인가?</h2> <div class="answer"><p>두 단어를 겹친 말이다. <strong>‘우스(OUSSS)’</strong>는 작가가 <strong>1990년대 중반에 직접 만든 단어</strong>로, 소리이면서 접두사이고 접미사다. 뜻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다른 말과 계속 결합한다. 여기에 우주를 뜻하는 <strong>‘코스모스(COSMOS)’</strong>가 붙어 <strong>우스모스(OUSSSMOS)</strong>가 됐다. 서로 다른 사물과 힘, 기억과 시간이 만나고 흩어지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그의 작업 세계를 가리키는 이름이다.<span class="src">출처: 헤럴드경제 2026.9.1 · 머니투데이 2026.8.31 — 리움미술관 제공 전시 설명</span></p></div> <p>사전에 없는 말이라 처음 들으면 막막하다. 그런데 전시를 돌다 보면 이 말이 곳곳에 박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신작 제목 〈모비우스〉의 원어는 MOBIOUSSS다. 수학자 뫼비우스에 ‘우스’를 겹쳐 붙였다.</p> <p>‘우스’는 때로 에너지와 물질의 이름이 되고, 때로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다. 청동 조각 〈강세 S〉의 형상도 여기서 나왔고, 베니스 한국관에서 향을 퍼뜨리던 디퓨저 조각의 이름도 우스였다. 한 단어가 30년간 형태를 갈아입으며 살아남은 셈이라고 하기에는, 오히려 계속 번식했다는 쪽이 맞겠다.</p> <h2>전시장에서 무엇을 보게 되나?</h2> <div class="answer"><p>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대형 곡면 구조물 <strong>〈그라비타〉(2025)</strong>다. 스케이트 파크를 한 조각 떼어낸 듯한 형태에 <strong>인광 안료</strong>가 발려 있어, 조명이 켜져 있는 동안 빛을 머금었다가 어두워지면 푸른빛을 낸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폭 <strong>8m 스테인리스 스틸 〈모비우스〉(2026)</strong>가 있다. 옆에서는 터널처럼 보이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strong>무한대 기호(∞)</strong>다.<span class="src">출처: 헤럴드경제 2026.9.1 · 머니투데이 2026.8.31 — 8월 31일 언론 공개 및 리움미술관 제공 자료</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작품</th><th>화면에서 볼 것</th><th>어디에</th></tr></thead><tbody> <tr><td><strong>〈그라비타〉</strong> <span class="en">Gravita · 2025</span></td><td>스케이트 파크를 떼어낸 형태 · 인광 안료라 어두워지면 푸른빛</td><td class="t">로비</td></tr> <tr><td><strong>〈모비우스〉</strong> <span class="en">MOBIOUSSS · 2026</span></td><td>폭 8m · 위에서 보면 ∞ · 각도에 따라 내가 비치거나 사라진다</td><td class="t">M2</td></tr> <tr><td><strong>〈마그넷 시티즈〉</strong> <span class="en">2018, 2025 · 9점</span></td><td>수천 개 자석이 접착제 없이 자력만으로 벽·기둥이 된다</td><td class="t">M2</td></tr> <tr><td><strong>〈무제〉</strong> <span class="en">1998</span></td><td>큐브 안에 세운 연필심 57개 · 쿵쿵거리면 무너질 듯하다</td><td class="t">M2</td></tr> <tr><td><strong>〈R〉</strong> <span class="en">2005 – · 드로잉 1001점</span></td><td>나무 상자 77개 · 벽에 걸리는 3점은 매달 바뀐다</td><td class="t">세 공간</td></tr> <tr><td><strong>〈나&amp;당신〉</strong> <span class="en">2026</span></td><td>바닥의 붉고 푸른 기하 패턴 · 곡선에 점을 찍으면 캐스퍼가 된다</td><td class="t">M2</td></tr> <tr><td><strong>〈강세 S〉</strong> <span class="en">Gangse S</span></td><td>발뒤꿈치와 머리카락만으로 선 청동 · 무거운데 떠 보인다</td><td class="t">M2</td></tr> <tr><td><strong>〈테라 인코그니타〉</strong> <span class="en">2026</span></td><td>3D 영상 〈우스〉(2014–2022)에서 파생된 영상</td><td class="t">더월</td></tr> <tr><td><strong>〈리얼리티 업그레이드 &amp; 엔드 얼론〉</strong> <span class="en">2003/2026</span></td><td>돌 틈의 크리스털 50개 · 해의 각도가 맞아야 보인다</td><td class="t">미술관 밖</td></tr> <tr><td><strong>〈덴시티, GITD〉</strong> <span class="en">2025</span></td><td>자기장으로 공중에 떠 있는 돌 · 백자 사이에 놓였다</td><td class="t">고미술 상설전시실</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헤럴드경제·머니투데이 2026년 8월 31일 언론 공개 취재 및 리움미술관 제공 자료. 전체 35점 중 보도로 확인된 작품만 정리했다. 〈R〉의 벽면 드로잉 3점은 작가의 선택에 따라 매달 교체되므로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른 그림이 걸린다.</p> <p>〈마그넷 시티즈〉 앞에서는 잠깐 서 있어 볼 만하다. 수천 개의 작은 자석이 접착제 없이 서로를 끌어당겨 벽면과 기둥의 형상으로 서 있다. 받쳐 주는 구조물도 없다. 눈에 보이는 건 자석 덩어리인데, 그 형태를 실제로 붙들고 있는 건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힘이다.</p> <p>〈기인상봉〉은 배치 자체가 장치다. 원래 한 화면에 있던 두 캐릭터를 두 점으로 쪼갠 뒤, 오른쪽을 보는 캐릭터를 왼편에 걸고 왼쪽을 보는 캐릭터를 오른편에 걸었다. 사이에는 다른 작품이 끼어 있다. 두 점을 다 보고 나서야 둘이 마주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p> <h2>왜 미술관 밖과 고미술 전시실까지 가나?</h2> <div class="answer"><p>익숙하거나 사소해서 눈길을 못 받던 것을 드러내려는 의도다. 그래서 작품이 M2 전시실을 넘어 <strong>로비, 미술관 바깥 벽, 고미술 상설전시실</strong>까지 나가 있다. 수백 년 된 백자가 놓인 자리에 자기장으로 떠 있는 돌 <strong>〈덴시티, GITD〉(2025)</strong>와 광물 조각 <strong>〈디어리스트 모모〉(2025)</strong> 등 <strong>세 점</strong>이 예고 없이 끼어든다.<span class="src">출처: 머니투데이 2026.8.31 · 헤럴드경제 2026.9.1 — 리움미술관 김성원 부관장 설명 및 전시 구성</span></p></div> <p>그래서 관람 방식이 평소와 달라진다.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도는 전시가 아니다. 흩어진 단서를 발견해 나가는 쪽에 가까운 구조다.</p> <p>당신이 고미술 상설전시실에 들어갔다가 백자 사이에서 떠 있는 돌을 발견한다면, 그 순간 두 개의 시간이 한 자리에 겹친다. 리움은 이걸 “과거와 현재가 한 장소에서 겹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p> <p>바깥 옹벽의 크리스털은 이 태도를 가장 끝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다. 볼 수도 있고 끝내 못 볼 수도 있다. 작가는 그 확률 자체를 작품에 포함시켰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leeum-koo-jeonga-oussmos">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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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엔날레란? — 뜻·2년 주기·아트페어와 다른 점</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what-is-biennale</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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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엔날레(Biennale)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이며, 2년 간격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미술전을 가리킵니다. 말의 유래와 1895년 베네치아, 작품을 파는 아트페어와의 차이, 2026년 광주·부산비엔날레 일정과 입장료, 트리엔날레·도쿠멘타와의 주기 차이를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01 Sep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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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what-is-biennale-keyvisual.svg" alt="전시 기간 비교 —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4일, 2026부산비엔날레 65일, 제16회 광주비엔날레 72일, 도쿠멘타 16 100일, 베네치아 비엔날레 198일"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caption>아트페어는 나흘, 비엔날레는 두 달을 넘긴다 · 각 행사 공식 안내에서 계산</figcaption></figure> <p class="gmeta">2026.09.01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비엔날레(Biennale)</strong>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를 뜻한다. 미술에서는 2년 간격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미술전을 가리킨다. 1895년 베네치아에서 시작된 행사가 워낙 커지면서 그 이름이 형식 전체를 부르는 말이 됐다. 작품을 사고파는 아트페어와는 목적부터 다르다. 아트페어가 갤러리가 부스를 얻어 여는 장터라면, 비엔날레는 예술감독이 주제를 정해 작가를 초청하는 전시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뜻</strong>: 이탈리아어 biennale = 2년마다 · 2년 간격의 국제 미술전</li> <li><strong>출발</strong>: 1895년 베네치아 · 2026년이 제61회</li> <li><strong>아트페어와 차이</strong>: 비엔날레는 초청·전시 / 아트페어는 부스·판매</li> <li><strong>기간</strong>: 베네치아 198일 · 광주 72일 · 부산 65일 / 프리즈 서울 4일</li> <li><strong>지금 한국</strong>: 제16회 광주비엔날레 9.5–11.15 · 2026부산비엔날레 8.29–11.1</li> <li><strong>요금</strong>: 광주 정상가 20,000원 · 부산 16,000원 · 베네치아 30유로</li> <li><strong>무료</strong>: 부산 전시장 세 곳 중 스페이스 원지 · (구)부산남고등학교</li> </ul> </div> <h2>비엔날레는 무슨 뜻인가?</h2> <div class="answer"><p>이탈리아어 biennale 는 ‘2년마다’라는 뜻이다. 미술에서는 2년 간격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미술전을 가리키는 말로 굳었다. 1895년 4월 30일 베네치아에서 첫 국제미술전이 열렸고, 그 한 행사의 이름이 형식 전체의 이름이 됐다.<span class="src">출처: 라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 공식 연혁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개요(2026.9.1 확인)</span></p></div> <p>이름 하나가 형식 전체를 삼킨 것이다. 베네치아 시의회가 1893년에 개최를 발표했고 이듬해 자르디니 공원에 중앙 전시장을 지었다. 1895년 첫 회에 참가한 나라는 이탈리아·프랑스·오스트리아·헝가리·영국·벨기에·폴란드·러시아 일곱이었다.</p> <p>130년이 지난 지금, 라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는 미술만 여는 조직이 아니다. 음악이 1930년, 영화가 1932년, 연극이 1934년, 건축이 1980년, 무용이 1999년에 차례로 붙었다. 우리가 흔히 베니스 영화제라 부르는 그 행사도 이 조직의 한 부서일 뿐이다.</p> <p>그래서 ‘비엔날레’라는 말은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베네치아의 그 행사, 다른 하나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전이라는 형식이다. 광주비엔날레나 부산비엔날레라고 할 때의 비엔날레는 뒤쪽이다.</p> <h2>아트페어와는 무엇이 다른가?</h2> <div class="answer"><p>비엔날레는 예술감독이 주제를 정하고 작가를 초청해 여는 전시다. 아트페어는 갤러리가 부스 비용을 내고 들어와 작품을 파는 장터다. 하나는 보라고 걸고, 다른 하나는 팔려고 건다. 기간도 크게 벌어진다. 2026년 베네치아는 198일이었고 프리즈 서울 2026은 나흘이었다.<span class="src">출처: 라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 공식 관람 정보 ·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FAQ(슈갤러리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6 완전정리」에 정리한 공식 수치)</span></p></div> <table class="gtable"> <thead><tr><th>항목</th><th>비엔날레</th><th>아트페어</th></tr></thead> <tbody> <tr><td>여는 주체</td><td>재단·지자체가 세운 조직</td><td>페어 운영사와 참가 갤러리</td></tr> <tr><td>작가 선정</td><td>예술감독이 초청</td><td>갤러리가 자기 작가를 데려온다</td></tr> <tr><td>작품 판매</td><td>전시장에서 팔지 않는다</td><td>판매가 목적</td></tr> <tr><td>기간</td><td>두 달 이상 — 베네치아 198일 · 광주 72일 · 부산 65일</td><td>나흘 안팎 — 프리즈 4일 · 키아프 5일</td></tr> <tr><td>주기</td><td>2년</td><td>해마다</td></tr> <tr><td>요금</td><td>광주 20,000원 · 부산 16,000원 · 베네치아 30유로</td><td>프리즈 서울 70,000원부터</td></tr> </tbody> </table> <p class="tcap">출처: 각 행사 공식 안내(2026.9.1 확인). 부산은 전시장 세 곳 중 부산현대미술관만 유료다.</p> <p>값을 나란히 놓아 보면 어떨까? 프리즈 서울의 애프터눈 액세스가 7만 원이고,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성인 정상가가 2만 원이다. 페어는 나흘 동안 열리고 광주는 72일 동안 연다. 하루치로 환산하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p> <p>그렇다고 페어가 비싸기만 하지는 않다. 세계 화랑 85곳 이상이 저마다 고른 작품을 한 건물에 모아 두는 밀도는 비엔날레 쪽에 없다. 사고 싶은 그림이 있다면 갈 곳은 페어다. 지금 미술이 무엇을 묻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비엔날레 쪽이다.</p> <p>둘을 왜 헷갈릴까? 규모가 크고, 국제적이고,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는 인상이 똑같아서다. 서울에서는 <a href="kiaf-frieze-seoul-2026">키아프·프리즈 서울</a>이 매년 9월 초에 열리고, 부산에서는 같은 시기에 비엔날레가 진행 중이다. 올해도 두 행사의 날짜가 겹쳤다.</p> <h2>정말 2년마다 열리나?</h2> <div class="answer"><p>원칙은 2년이고, 실제로는 자주 어긋났다. 광주비엔날레 공식 지난전시 목록은 1995·1997·2000년으로 시작해 2018·2021·2023·2024·2026년으로 이어진다. 베네치아 미술전도 원래 홀수 해 행사였는데 지금은 짝수 해에 열린다.<span class="src">출처: 광주비엔날레 공식 「지난전시」 회차 목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개요(2026.9.1 확인)</span></p></div> <p>베네치아부터 보자. 라 비엔날레는 홀수 해에 미술전, 짝수 해에 건축전을 여는 구조였다. 2020년 건축전이 코로나로 2021년에 열리면서 두 전시의 해가 통째로 맞바뀌었다. 지금은 홀수 해가 건축전, 짝수 해가 미술전이다. 2026년 미술전이 제61회이고 건축전이 2027년으로 잡혀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p> <p>광주 쪽은 어떨까? 공식 회차 목록의 앞뒤 간격을 계산하면 이렇게 나온다.</p> <table class="gtable"> <thead><tr><th>회차</th><th>연도</th><th>직전 회차와의 간격</th></tr></thead> <tbody> <tr><td>제1회</td><td>1995</td><td>—</td></tr> <tr><td>제2회</td><td>1997</td><td>2년</td></tr> <tr><td>제3회</td><td>2000</td><td>3년</td></tr> <tr><td>제4–11회</td><td>2002 · 2004 · 2006 · 2008 · 2010 · 2012 · 2014 · 2016</td><td>2년씩</td></tr> <tr><td>제12회</td><td>2018</td><td>2년</td></tr> <tr><td>제13회</td><td>2021</td><td>3년</td></tr> <tr><td>제14회</td><td>2023</td><td>2년</td></tr> <tr><td>제15회</td><td>2024</td><td>1년</td></tr> <tr><td>제16회</td><td>2026</td><td>2년</td></tr> </tbody> </table> <p class="tcap">출처: 광주비엔날레 공식 「지난전시」 목록(2026.9.1 확인). 간격 계산은 슈갤러리.</p> <p>1회와 2회 사이는 2년, 2회와 3회 사이는 3년이다. 15회는 14회 이듬해에 바로 열렸다. 공식 목록에 그 이유까지 적혀 있지는 않다. 다만 2년이라는 숫자가 약속보다 관행에 가깝다는 사실은 목록만으로 충분히 읽힌다. 다음 회를 언제로 잡을지 궁금하다면 짐작하지 말고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쪽이 안전하다.</p> <h2>트리엔날레와 도쿠멘타는 뭐가 다른가?</h2> <div class="answer"><p>주기가 다를 뿐이다. 트리엔날레는 3년, 콰드리엔날레는 4년 간격이다. 독일 카셀의 도쿠멘타는 이름에 숫자가 없지만 1972년 이후 5년마다 열려 왔다. 다음 회인 도쿠멘타 16은 2027년 6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다.<span class="src">출처: documenta 공식 「documenta 16」 안내 · documenta 공식 「Retrospective」 회차 목록(2026.9.1 확인)</span></p></div> <p>접두어에 이미 주기가 들어 있다. bi는 둘, tri는 셋, quadri는 넷을 가리킨다. 이름만 보고도 몇 년 만에 돌아오는 행사인지 알 수 있다.</p> <p>도쿠멘타만 예외로 남아 있다. 공식 회차 목록을 보면 1955·1959·1964·1968·1972년까지는 4~5년 사이에서 흔들렸고, 1972년 이후로는 1977·1982·1987·1992·1997·2002·2007·2012·2017·2022년으로 정확히 5년씩 이어졌다. 2027년의 16회도 그 간격을 지킨다. 개막 6월 12일, 폐막 9월 19일이니 꼭 100일이다.</p> <p>5년에 한 번이면 무엇이 달라질까? 놓치면 다음이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고도 남을 만큼 뒤다. 카셀이라는 도시 이름을 미술 이야기에서 자주 듣는 이유도 이 희소성에 있다.</p> <h2>지금 한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는 어디인가?</h2> <div class="answer"><p>두 곳이 동시에 열려 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72일간, 2026부산비엔날레가 8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65일간이다. 둘 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에 열고 18시에 닫는다.<span class="src">출처: 광주비엔날레 공식 관람안내(이용안내) ·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관람안내(2026.9.1 확인)</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what-is-biennale">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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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용범 《in search of memories past》 — 패션 40년, 그리고 붓을 든 4년</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lee-yongbum-memories-past</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suegallery.com/guide/lee-yongbum-memories-past</guid>
    <description>패션 디자이너 이용범의 첫 개인전 《in search of memories past》(2026.4.17–5.7, 명동 슈갤러리). 40년을 옷에 바친 사람이 예순에 붓을 든 이유를 전시 소개문과 작가 인터뷰 원문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9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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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lee-yongbum-memories-past-keyvisual.svg" alt="이용범 초대전 in search of memories past 안내 도표. 패션 디자이너로 보낸 40년의 긴 막대 옆에 붓을 든 4년의 짧은 막대가 놓여 있고, 2026년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 관람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9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이용범</strong>은 국내 패션업계에서 40년을 보낸 디자이너다. 붓을 처음 든 것은 예순이 되던 해였다. 초대전 <strong>《in search of memories past》</strong>는 2026년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명동 <strong>슈갤러리</strong>에서 열린 그의 첫 개인전이다. 캔버스에 걸린 것은 옷 입은 사람이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 거리에서 스쳐 간 차림새, 곁에 있던 지인 — 평생 옷을 만들던 사람이 그 옷을 그림으로 옮겼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전시: <strong>이용범 초대전 《in search of memories past》</strong> · 2026.04.17–05.07 · 첫 개인전</li> <li>장소: <strong>슈갤러리</strong>(서울 중구 남산동2가 24-9, 명동역 인근) · 관람료 없음</li> <li>이력: 국내 패션업계 <strong>40년</strong> · 프랑스 유학 · 중국 · 프랑스에서 플로리스트</li> <li>시작: <strong>예순에 붓을 들었고</strong>, 전시까지 걸린 시간은 4년</li> <li>화면: 런웨이 한 장면, 스트리트 패션, 친구와 지인 — <strong>옷 입은 인물</strong>이 주제</li> <li>재료: <strong>유화의 묵직함과 아크릴의 선명함</strong>을 넘나드는 혼합 기법</li> <li>기획: <strong>슈갤러리 · NSB 인베스트먼트</strong> 공동 기획</li> <li>전체 기록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6/2026-04">전시 페이지</a>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6/2026-04-artist">작가 인터뷰</a>에서</li> </ul> </div> <h2>이용범 《in search of memories past》는 어떤 전시였나?</h2> <div class="answer"><p>2026년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에서 열린 이용범 작가의 초대전이자 첫 개인전이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40년을 일한 디자이너가 예순에 붓을 들고 4년 만에 연 자리였다. 슈갤러리와 NSB 인베스트먼트가 공동 기획했고, 관람료는 없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in search of memories past》(2026) ·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이용범 · 2026) · 전시 포스터(2026) · 슈갤러리 오시는 길</span></p></div> <p>전시 소개문의 첫 문장이 이 전시의 전제를 그대로 말한다. 40년간 패션의 최전선에서 미를 탐구해 온 디자이너가 예순에 비로소 붓을 들고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이다. 소개문은 이 자리를 작가가 평생 쌓아 온 미학적 자양분을 캔버스 위에 펼쳐 보이는 자리로 규정한다.</p> <p>늦은 데뷔라는 말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앞의 40년이 그림과 무관한 시간이었다면 그 말이 맞을 것이다. 인터뷰를 읽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작가는 자신의 모든 행보를 그림을 향한 예행연습으로 되짚는다.</p> <blockquote>“사실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미(美)’를 탐구하는 데 바쳤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모든 행보는 그림을 향한 긴 예행연습이었는지도 모릅니다.”</blockquote> <p>그러니 이 전시를 보는 자리는 두 군데다. 하나는 그림 자체고, 다른 하나는 그림 뒤에 접혀 있는 40년이다.</p>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lee-yongbum-memories-past-view.jpg" alt="흰 벽에 세로로 긴 인물화 네 점이 두 줄로 걸려 있고, 회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백발의 작가가 그 앞에 서서 정면을 보고 있다. 그림 속 인물들은 파란 재킷과 초록 바지, 흰 셔츠와 노란 바지 차림으로 걷고 있으며 작품 옆에는 작은 라벨이 붙어 있다" width="1400" height="1467"><figcaption>출품작 앞에 선 이용범 작가 · 슈갤러리 제공</figcaption></figure> <h2>패션 디자이너는 왜 예순에 붓을 들었나?</h2> <div class="answer"><p>그림에 대한 갈망이 어린 시절부터 계속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언젠가는 꼭 붓을 들리라”는 꿈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국내 패션업계 40년, 프랑스 유학, 중국에서의 도전, 다시 프랑스에서 꽃을 다루던 플로리스트 시절을 지나 예순이 되던 해에 캔버스 앞에 섰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이용범 · 2026)</span></p></div> <p>작가가 꼽는 이력은 넷이다. 국내 패션업계에서의 치열했던 40년, 프랑스 유학 시절의 예술적 자극, 귀국 후 중국에서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프랑스에서 꽃을 다루던 시간. 옷과 꽃과 그림이 서로 다른 일처럼 보인다. 작가는 같은 일로 여긴다.</p> <blockquote>“옷을 만드는 패션이나, 공간을 수놓는 플로리스트나, 붓을 든 지금의 페인트 작업이나 본질은 모두 같습니다. 단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도구’가 바뀌었을 뿐이죠.”</blockquote> <p>예순에 여는 첫 개인전 앞에서 떨리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작가는 첫 개인전을 앞두고도 긴장이 없었다고 한다. 살아온 과정 자체가 하나의 종합 예술의 연장선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준비 기간은 1년이었다. 슈갤러리 대표를 만나 개인전 제안을 받은 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작업을 이어 갔다.</p> <p>이 대목에서 한 사람이 더 등장한다. 서른이 된 아들이다. 작가는 아들을 삶의 이유이자 전부라고 부르면서, 동시에 가장 엄격하고 냉정한 평론가라고 소개한다. 예순에 그림을 시작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응원해 준 사람도 아들이었다.</p> <h2>그림 속 인물은 왜 전부 옷을 입고 서 있나?</h2> <div class="answer"><p>작가가 자신의 작업을 “캔버스 위에 구현된 나만의 런웨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화려한 런웨이의 한 장면, 세련된 스트리트 패션, 곁에 있는 친구나 지인의 모습이 그대로 주제가 된다. 여기에 작가 고유의 컬러 팔레트와 배경을 더해 세상에 없던 스타일을 만든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이용범 · 2026) ·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in search of memories past》(2026)</span></p></div> <p>화면을 보면 이 원리가 눈에 들어온다. 인물의 얼굴은 몇 개의 면으로 단순하게 처리되어 있고, 정작 공을 들인 자리는 옷이다. 재킷의 어깨선, 스커트가 접히는 각도, 손에 걸린 가방의 색. 얼굴을 지운 자리에 옷이 들어선 셈이라고 말하고 싶어지지만, 작가의 설명은 그보다 단순하다. 자기가 직접 디자인해 보고 싶었던 옷, 평생 한 번쯤 입어 보고 싶었던 이상적인 룩을 그린다는 것이다.</p> <p>전시 소개문은 이 특징을 실루엣과 디테일이라는 말로 짚는다.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포착한 의복의 실루엣과 디테일이 작가 고유의 색과 만나, 정지된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런웨이가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물들은 대개 걷는 중이다. 멈춰 선 자세보다 한 발이 앞으로 나간 순간이 많다.</p> <p>패션 일러스트가 전시장 벽으로 옮겨 오는 일이 흔할까. 흔하지는 않다. 그래서 이 전시는 장르의 자리를 묻는 자리이기도 했다.</p>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lee-yongbum-memories-past-studio.jpg" alt="창이 넓은 작업 공간에서 백발의 작가가 의자에 앉아 있고, 옆의 이젤 두 개에는 파란 밑칠만 올린 인물 화면과 노란색과 보라색 면이 들어간 미완성 화면이 놓여 있다. 발치에는 물감 튜브를 담은 붉은 카트가 있고 뒤쪽 선반에는 완성된 인물화가 세워져 있다" width="1080" height="970"><figcaption>작업 중인 캔버스가 놓인 작업 공간 · 슈갤러리 제공</figcaption></figure> <h2>유화와 아크릴을 왜 같이 쓰나?</h2> <div class="answer"><p>옷감마다 표면이 다르기 때문이다. 작가는 “유화의 묵직함과 아크릴의 선명함을 넘나들며, 여러 기법으로 패션의 질감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자신의 미학적 해방구라고 설명한다. 두 재료를 한 화면에서 함께 쓰는 방식이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이용범 · 2026)</span></p></div> <p>재료가 다르면 마르는 속도가 다르고, 마르는 속도가 다르면 표면이 다르다. 아크릴은 빨리 마르고 색이 또렷하게 선다. 유화는 천천히 마르고 두께가 남는다. 니트의 두툼함과 실크의 매끄러움을 한 화면에 같이 놓으려면 재료를 바꾸는 편이 빠르다.</p> <p>작업 공간 사진에 그 과정이 남아 있다. 이젤 위 화면 하나는 파란 밑칠만 올라간 상태고, 옆의 화면에는 이미 노랑과 보라의 색면이 들어가 있다. 완성된 그림의 매끈한 표면만 보면 짐작하기 어려운 단계다. 60대 신인의 작업실은 생각보다 분주했다.</p> <h2>전시 제목은 무슨 뜻인가?</h2> <div class="answer"><p>지나간 기억을 찾아간다는 뜻이다. 작가는 프랑스 유학 시절의 이국적인 풍경, 여행에서 마주한 대자연, 사회생활에서 맺은 인연을 팔레트 위에 섞이는 물감이라고 표현한다. 그 기억이 곧 그림의 재료다. 다만 표기는 자료마다 다르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이용범 · 2026) ·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in search of memories past》(2026) · 전시 포스터(2026)</span></p></div> <p>표기 문제부터 짚는다.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는 전부 소문자로 <em>in search of memories past</em>, 전시 포스터는 전부 대문자로 <em>IN SEARCH OF MEMORIES PAST</em>, 작가 인터뷰에 실린 안내문은 낱말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쓴 뒤 말줄임표를 붙여 <em>In Search of Memories Past…</em>로 적고 있다. 표기가 셋이니 하나를 골라야 한다. 여기서는 전시 페이지 표기를 따랐다.</p> <p>제목이 가리키는 기억은 개인의 것이다. 작가는 따뜻한 부모 밑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왔고, 크고 작은 풍파를 버텨 낸 인내심이 지금을 지탱한다고 말한다. 60년의 세월을 늦은 시작으로 보지 않는 근거도 거기 있다.</p> <blockquote>“60년의 세월은 결코 늦은 시작이 아니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영감의 샘물’을 얻은 시간이라 믿습니다.”</blockquote> <p>그러니 이 제목은 회고가 아니었다. 40년치 기억을 재료 창고로 쓰겠다는 선언에 더 어울린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lee-yongbum-memories-past">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단색화 세 거장의 집 — 박서보·윤형근·김창열, 예약과 관람료 총정리</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dansaekhwa-artist-houses-seou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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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서보미술관(연희동, 8월 21일 개관)·윤형근의 집(서교동, 9월 1일 공개)·김창열 화가의 집(평창동, 5월 개관) 세 곳의 예약 방식과 관람료, 운영시간과 휴관일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한 표로 대조했습니다. 두 곳은 예약 없이 현장 발권 5,000원이고, 한 곳만 사전예약제에 2만원입니다. 하루 동선과 함께 볼 전시까지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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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dansaekhwa-artist-houses-seoul-keyvisual.svg" alt="박서보미술관 윤형근의 집 김창열 화가의 집 세 곳의 예약 방식과 관람료 비교 도해 — 박서보미술관은 연희동에서 8월 21일 개관해 예약 없이 현장 발권 5000원, 윤형근의 집은 서교동에서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사전예약 회차당 8명 2만원, 김창열 화가의 집은 평창동에서 5월 28일 개관해 예약 없이 현장 발권 5000원이며 세 곳 모두 월요일 휴관"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8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연희동 골목 안쪽에 짙은 색 건물 한 채가 서 있다. 8월 21일부터 그 안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 박서보가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자리 바로 옆이다. 서교동과 평창동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 한국 단색화를 대표하는 세 화가가 살던 집이 석 달 사이에 차례로 열린 것이다.</p> <p>보도가 길게 다룬 것은 그 공간의 아름다움이다. 물감 자국이 밴 바닥, 천창으로 스미는 빛, 고가구와 도자기. 다만 검색해 들어온 사람이 알고 싶은 것은 조금 다르다. 예약을 해야 하는가. 얼마인가. 월요일에 가도 되는가. 세 곳의 답이 전부 다르고, 그 차이가 꽤 크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박서보미술관</strong> 서대문구 연희로24길 9-54 · 2026.8.21 개관 · 화–일 11:00–18:00</li> <li><strong>윤형근의 집</strong> 마포구 서교동 · 2026.9.1–10.17 공개 · 사전예약 회차제</li> <li><strong>김창열 화가의 집</strong> 종로구 평창7길 74 · 2026.5.28 개관 · 화–일 10:00–18:00</li> <li>예약 필요: <strong>윤형근의 집 한 곳뿐</strong> · 나머지 둘은 현장 발권</li> <li>관람료: 박서보 <strong>5,000원</strong> · 김창열 <strong>어른 5,000원</strong> · 윤형근 <strong>20,000원</strong></li> <li>세 곳 모두 <strong>월요일 휴관</strong> · 김창열은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도 쉼</li> <li>박서보미술관 개관전은 <strong>2027년 1월 3일</strong>까지, 윤형근의 집은 <strong>10월 17일</strong>이면 닫힘</li> <li>2026년 8월 28일 각 기관 공식 안내 확인 기준</li> </ul> </div> <div class="stat"> <div><b>3</b><span>곳 · 석 달 사이에 열린 집</span></div> <div><b>1</b><span>곳만 사전예약제</span></div> <div><b>8</b><span>명 · 윤형근의 집 회차 정원</span></div> <div><b>50</b><span>일 남은 윤형근의 집 공개</span></div> </div> <h2>세 곳은 각각 어디에 있고 언제 여나?</h2> <div class="answer"><p>연희동 <strong>박서보미술관</strong>은 8월 21일 문을 열어 화요일부터 일요일 11시–18시에 연다. 서교동 <strong>윤형근의 집</strong>은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만 공개한다. 평창동 <strong>김창열 화가의 집</strong>은 5월 28일 개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에 관람할 수 있다. 셋 다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박서보미술관 공식 ABOUT 운영시간 · PKM갤러리 공식 전시 일정(Yun Hyong-keun House, 9.1–10.17) · 종로문화재단 김창열 화가의 집 이용안내 (2026.8.28 확인)</span></p></div> <p>세 집이 열린 내력은 저마다 다른 것이다. 김창열이 30년 넘게 쓰던 평창동 자택은 종로구가 이어받아 구립 시설로 바꿨고, 우규승이 설계한 이 건물은 2022년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3호로 등록됐다. 윤형근의 서교동 집은 유족 쪽 윤형근 에스테이트가 운영한다. 박서보 쪽은 조금 다른 경우이다. 살던 집을 그대로 여는 대신, 재단 건물 옆에 최문규가 설계한 새 미술관을 세우고 그 안에 작품을 걸었다.</p> <p>성격이 갈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두 곳은 화가가 밥을 먹고 잠을 자던 방을 그대로 보여 준다. 한 곳은 새로 지은 전시장이다. 무엇을 보러 갈지 정하는 데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다.</p>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구분</th><th>박서보미술관</th><th>윤형근의 집</th><th>김창열 화가의 집</th></tr></thead><tbody> <tr><td><strong>동네</strong> <span class="en">area</span></td><td>서대문구 연희동</td><td>마포구 서교동</td><td>종로구 평창동</td></tr> <tr><td><strong>공개</strong> <span class="en">since</span></td><td>2026.8.21</td><td>2026.9.1–10.17</td><td>2026.5.28</td></tr> <tr><td><strong>예약</strong> <span class="en">booking</span></td><td>현장 발권</td><td class="t">사전예약 필수</td><td>현장 발권</td></tr> <tr><td><strong>관람료</strong> <span class="en">admission</span></td><td class="t">5,000원</td><td class="t">20,000원</td><td class="t">어른 5,000원</td></tr> <tr><td><strong>관람 시간</strong> <span class="en">hours</span></td><td>11:00–18:00</td><td>회차제</td><td>10:00–18:00</td></tr> <tr><td><strong>입장 마감</strong> <span class="en">last entry</span></td><td>17:30 발권 마감</td><td>회차 시작 시각</td><td>17:30</td></tr> <tr><td><strong>휴관</strong> <span class="en">closed</span></td><td>월 · 설·추석 당일</td><td>월</td><td>월 · 1.1 · 설·추석 당일</td></tr> <tr><td><strong>운영 주체</strong> <span class="en">operator</span></td><td>박서보재단</td><td>윤형근 에스테이트</td><td>종로구립</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각 기관 공식 안내 기준 · 2026년 8월 28일 확인. 윤형근의 집 요금과 정원은 8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전한 아시아경제 보도.</p> <h2>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세 곳 중 <strong>윤형근의 집 한 곳만</strong> 사전예약제다. 회차마다 여덟 명씩 도슨트와 함께 도는 방식이다. 박서보미술관은 공식 방문 안내에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고, 오전 11시부터 들어갈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에 발권이 끝난다. 김창열 화가의 집도 예매 절차가 따로 없고 2층 매표소에서 표를 산다.<span class="src">출처: 박서보미술관 공식 방문 안내 · 종로문화재단 김창열 화가의 집 시설·이용안내 · 아시아경제 2026.8.25 「검은 문을 지나, 화가가 살던 집으로」</span></p></div> <p>이 대목이 지금 검색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다. 세 곳이 한 묶음으로 보도되다 보니 전부 예약해야 하는 줄 알고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럼 왜 한 곳만 예약을 받을까. 답은 뒤에서 다시 다룬다. 우선 나머지 둘은 표를 끊는 순간 들어갈 수 있고, 김창열 화가의 집도 다르지 않다.</p> <p>다만 박서보미술관에는 시간을 맞춰 갈 이유가 하나 있다. 도슨트 투어가 주중(화–금) 오후 2시,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에 열리고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작품 42점을 혼자 도는 것과 설명을 들으며 도는 것은 체감이 꽤 다르다.</p> <div class="note"><strong>사진 촬영은 곳마다 규칙이 다르다.</strong> 김창열 화가의 집은 공식 유의사항에서 음식물 반입·사진 촬영·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주차 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을 안내한다. 문의는 02-6951-2106.</div> <h2>관람료는 얼마인가?</h2> <div class="answer"><p>박서보미술관 개관전은 <strong>5,000원</strong>이다. 김창열 화가의 집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6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다. 윤형근의 집은 <strong>20,000원</strong>으로 셋 중 네 배 비싸다. 도슨트가 붙는 소규모 회차제라 요금 구조가 애초에 같을 수 없다.<span class="src">출처: 박서보미술관 공식 전시 상세(개관전 관람료 5,000원) · 종로문화재단 이용안내 관람료 표 · 아시아경제 2026.8.25</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김창열 화가의 집 관람료</th><th>개인</th><th>단체 20인 이상</th></tr></thead><tbody> <tr><td><strong>어른</strong> <span class="en">25–64세</span></td><td class="t">5,000원</td><td>3,000원</td></tr> <tr><td><strong>청소년</strong> <span class="en">13–24세</span></td><td class="t">3,000원</td><td>1,800원</td></tr> <tr><td><strong>어린이</strong> <span class="en">7–12세</span></td><td class="t">2,000원</td><td>1,200원</td></tr> <tr><td><strong>6세 이하 · 65세 이상</strong> <span class="en">free</span></td><td class="t">0원</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종로구민 · 한복 착용자</strong> <span class="en">50% off</span></td><td>2,500원</td><td>1,500원</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종로문화재단 공식 이용안내 · 자매·우호도시 주민도 50% 감면. 감면액은 공식 표의 50% 규정을 적용해 계산했다.</p> <p>박서보미술관과 김창열 화가의 집은 어린이·청소년 요금이나 감면 폭에서 갈린다. 김창열 쪽은 구립 시설이라 연령별 요금표와 감면 조항이 촘촘하다. 박서보미술관은 공식 전시 상세에 관람료 5,000원 한 줄만 적혀 있어, 연령 할인은 현장에서 물어야 한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dansaekhwa-artist-houses-seoul">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강남 갤러리 스탬프 투어 — 13개 모으면 키아프·프리즈 티켓</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gangnam-art-stamp-tour-202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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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남구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여는 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 안내. 강남구 갤러리·미술관 49개소에서 스티커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 13개 이상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 1매, 10개·7개·5개·3개마다 품목이 다르다. 스탬프북 받는 곳, 사은품 수령 날짜와 코엑스 위치, 9월 2일 강남아트살롱과 청담나잇 셔틀버스 시간까지 강남구청 공식 안내로 확인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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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gangnam-art-stamp-tour-2026-keyvisual.svg" alt="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 사은품 단계 도해 — 스탬프 3개는 치약 또는 향수 미니어처, 5개는 폼 클렌저, 7개는 건강기능식품, 10개는 크림 또는 토너 패드, 13개 이상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 1매를 받고, 투어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 사은품 수령은 9월 3일부터 5일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8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코엑스 1층 동문 근처에 종합안내데스크가 있다. 9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이 데스크 앞에는 스티커가 잔뜩 붙은 종이를 든 사람이 선다. 스티커가 열세 장을 넘기면 키아프·프리즈 서울 입장권을 받아 간다. 열두 장으로는 받을 수 없다. 이 한 장 차이를 알려 주는 기사가 없었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이름: <strong>강남아트 2026 스탬프 투어</strong> · 주최 강남구</li> <li>기간: <strong>2026.8.27(목) – 9.2(수)</strong> · 강남구 갤러리·미술관 <strong>49개소</strong></li> <li><strong>13개 이상</strong> →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 1인 1매</li> <li><strong>10개 / 7개 / 5개 / 3개</strong> 이상마다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품목이 다르다</li> <li>스탬프북은 <strong>참여 갤러리·미술관·강남아트살롱 부스</strong>에서 받는다</li> <li>사은품 수령: <strong>9.3(목) – 9.5(토) 11:00–17:00</strong> ·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1층 실내 로비, 동문 근처)</li> <li>1인당 리플릿 1개 · <strong>중복 수령 불가</strong> · 선착순이라 소진되면 조기 종료</li> <li>9.2(수) 도산공원 <strong>강남아트살롱</strong>, 같은 날 <strong>청담나잇</strong> 26개 갤러리 야간 개방</li> <li>청담나잇 <strong>무료 셔틀버스 17–22시</strong> · 3개 코스 4대 순환</li> </ul> </div> <div class="stat"> <div><b>13</b><span>개 · 티켓을 받는 문턱</span></div> <div><b>49</b><span>개소 · 스탬프를 찍는 곳</span></div> <div><b>6</b><span>일 · 8월 28일부터 남은 날</span></div> <div><b>0</b><span>원 · 참가비</span></div> </div> <h2>강남아트 스탬프 투어가 뭔가?</h2> <div class="answer"><p>강남구가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에 맞춰 여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strong>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strong> 강남구에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 <strong>49개소</strong>에서 전시를 보고 인증 스티커를 모으는 방식이다. 모은 스티커 개수만큼 코엑스에서 사은품을 준다.<span class="src">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갤러리 스탬프 투어 항목(gangnam.go.kr, 2026.8.28 확인)</span></p></div> <p>참가비는 없고 신청도 없다. 갤러리에 들어가 전시를 보고 스티커를 받아 종이에 붙이면 그만이다. 강남구가 이 프로그램을 붙여 놓은 자리가 하필 키아프와 프리즈가 코엑스에서 문을 여는 주간이라, 페어를 보러 서울에 온 사람이 낮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걸린다.</p> <p>구청 공식 안내는 이 축제를 세 갈래로 나눠 설명한다. 9월 2일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 같은 날 밤 청담·압구정 갤러리가 늦게까지 문을 여는 청담나잇, 그리고 일주일 내내 이어지는 스탬프 투어다. 언론 보도가 크게 다룬 쪽은 앞의 둘이었다. 정작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쪽은 셋째 프로그램이다.</p> <h2>스탬프 몇 개를 모아야 뭘 받나?</h2> <div class="answer"><p>단계는 모두 다섯이다. <strong>13개 이상</strong>이면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 1인 1매, <strong>10개 이상</strong>은 크림 또는 토너 패드, <strong>7개 이상</strong>은 건강기능식품, <strong>5개 이상</strong>은 폼 클렌저, <strong>3개 이상</strong>은 치약 또는 향수 미니어처다. 단계별로 하나만 고를 수 있고 중복 수령은 안 된다.<span class="src">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사은품 증정 안내(gangnam.go.kr, 2026.8.28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모은 스탬프</th><th>받는 사은품</th><th>비고</th></tr></thead><tbody> <tr><td class="t">13개 이상</td><td><strong>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General Admission 티켓</strong> <span class="en">1인 1매</span></td><td>가장 높은 단계</td></tr> <tr><td class="t">10개 이상</td><td>벨레다 ‘슈퍼푸드 라이트 크림’ <span class="en">또는</span> 루솜 ‘5 그린 진정 토너 패드’</td><td>둘 중 택일</td></tr> <tr><td class="t">7개 이상</td><td>엔젯오리진 ‘하이큐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800’</td><td>—</td></tr> <tr><td class="t">5개 이상</td><td>세타필 ‘젠틀 클리어 여드름 폼 클렌저’</td><td>—</td></tr> <tr><td class="t">3개 이상</td><td>레드씰 ‘프로폴리스 민트 치약’ <span class="en">또는</span> 베르사체 ‘크리스탈 에메랄드(미니어처)’</td><td>둘 중 택일</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사은품 증정 안내(2026.8.28 확인). 사은품은 1인당 리플릿 1개에 한해 증정하며 중복 수령은 되지 않는다.</p> <p>표를 보면 문턱이 어디에 있는지 뚜렷해진다. 13이라는 숫자는 나머지 넷과 성격이 같지 않다. 10에서 13으로 세 곳을 더 도는 사이에 사은품이 화장품에서 아트페어 입장권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49개소 가운데 13곳이면 약 27퍼센트다. 하루에 두 곳씩 엿새를 걸으면 채워진다.</p> <p>그럼 왜 이 숫자가 기사에 안 실렸을까. 강남구가 배포한 보도자료 본문에 “개수에 따라”라는 문구만 있고, 단계별 품목은 구청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에만 붙어 있어서다. 여러 매체가 받아 든 자료가 같았으니 실린 문장도 같을 수밖에 없다. 숫자를 찾으려면 구청 사이트를 직접 열어야 했다.</p> <h2>스탬프북은 어디서 받나?</h2> <div class="answer"><p>참여 갤러리와 미술관, 그리고 9월 2일 도산공원 강남아트살롱 부스에서 스탬프북과 지도를 나눠 준다. 따로 신청하거나 미리 받아 둘 필요 없이, 첫 갤러리에 들어가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span class="src">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스탬프 투어 방법 1단계(gangnam.go.kr, 2026.8.28 확인)</span></p></div> <p>순서는 세 단계로 짜여 있다. 스탬프북을 집고, 전시를 보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스티커를 받아 붙이고, 마지막에 코엑스에서 사은품을 받는다. 종이 한 장이 곧 응모권이라 잃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다. 사은품은 1인당 리플릿 하나까지만 준다.</p> <p>참여하는 49개소의 명단은 이 스탬프북과 함께 주는 지도에 실려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는 청담나잇에 참여하는 26개 갤러리 목록이 파일로 걸려 있고, 스탬프 투어 49개소는 리플릿 지면으로 안내한다. 신사·압구정·청담·논현·삼성이 권역이다.</p> <h2>사은품은 언제 어디서 주나?</h2> <div class="answer"><p><strong>9월 3일 목요일부터 5일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strong> 코엑스 종합안내데스크에서 준다. 위치는 <strong>1층 실내 로비의 동문 근처</strong>이다. 투어 기간이 9월 2일에 끝나므로 스티커를 다 모은 날과 사은품을 받는 날은 서로 다르다.<span class="src">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증정 기간·증정 장소(gangnam.go.kr, 2026.8.28 확인)</span></p></div> <p>여기서 날짜가 어긋나는 대목을 짚어야 한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 9월 2일 수요일이고, 사은품을 주기 시작하는 날은 9월 3일 목요일이다. 9월 2일 밤 청담나잇에서 열세 번째 스티커를 붙였더라도 그날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코엑스에 하루 더 가야 하는 것이다. 다행히 9월 3일은 키아프와 프리즈가 한창인 날이라 어차피 그 근처에 있을 사람이 많다.</p> <p>또 하나. 선착순이라 사은품이 떨어지면 그날은 더 받을 수 없다. 강남구는 인스타그램 계정 <strong>@gangnam_arttour</strong>에서 소진 여부를 알린다고 밝혔다. 열세 개를 채워 갔는데 티켓이 이미 동났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뜻이다. 사흘 중 첫날 오전에 가장 여유가 있다.</p> <h2>9월 2일 하루에는 뭐가 몰려 있나?</h2> <div class="answer"><p>겹치는 일정이 셋이다. 도산공원의 <strong>강남아트살롱</strong>, 청담·압구정 갤러리 26곳이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strong>청담나잇</strong>, 그리고 둘을 잇는 <strong>무료 셔틀버스</strong>다. 셔틀버스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3개 코스에 4대가 순환한다.<span class="src">출처: 강남구청 공식 안내 「강남아트 축제」 — 강남아트살롱·청담나잇 항목(gangnam.go.kr, 2026.8.28 확인)</span></p></div> <p>강남아트살롱 시간을 두고는 자료가 갈린다. 구청 공식 안내는 9월 2일 수요일 <strong>15:00~22:00</strong>으로 적었고, 8월 26일자 여러 보도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라고 전했다. 앞의 두 시간이 준비 시간인지 관람 시간인지는 공식 문구만으로 갈리지 않는다. 일찍 갈 생각이라면 공식 안내의 15시를 기준으로 삼되, 프로그램 대부분은 해가 진 뒤에 돌아간다는 점을 염두에 둘 만하다.</p> <p>도산공원 산책로에는 보자기와 한지를 본뜬 흰 캐노피가 걸리고, 대형 디지털 미디어 9대가 강남구 참여 갤러리의 전시를 화면으로 옮긴다. 구독자 229만 명의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이 무대에 오른다. 바샤커피 커피 테이스팅, 한비노 아르헨티나 와인 시음, 서울장수 막걸리 시음 같은 브랜드 부스도 함께 선다. 스탬프 투어 인증과 웰컴 키트 증정도 이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p> <p>청담나잇에는 송은, 스페이스776, 지갤러리, 포스코미술관, 한솥아트스페이스를 비롯한 26곳이 참여한다. 도슨트 투어와 아티스트 토크, 칵테일과 소프트 드링크 리셉션이 준비돼 있다. 평소 여섯 시면 닫히는 문이 그날은 열 시까지 열린다는 뜻이다. 스탬프를 몰아서 찍기에 이만한 날이 없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gangnam-art-stamp-tour-2026">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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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 놀거리 — 무료로 갈 수 있는 곳과 문 닫는 시간 (2026년 8월)</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myeongdong-things-to-do</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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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명동 놀거리를 요금·운영시간·휴무일·실내여부 표로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우표박물관·갤러리1898·신세계갤러리·슈갤러리는 전부 무료이고 전부 실내입니다. 월요일에 닫는 곳, 주말에 예약이 필요한 곳, 문 닫는 시각 순서대로 도는 0원 코스까지 각 기관 공식 안내에서 확인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8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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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myeongdong-things-to-do-keyvisual.svg" alt="명동 무료 실내 다섯 곳의 문 닫는 시각 막대 도해 — 우표박물관 16시 50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7시, 갤러리1898 18시, 슈갤러리 19시, 신세계갤러리 20시로 순서대로 길어지며, 다섯 곳 모두 관람료 0원이고 우표박물관과 화폐박물관은 월요일 휴관"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8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명동에 뭐 하러 가느냐고 물으면 대개 쇼핑이나 먹거리 얘기가 돌아온다. 그런데 명동역에서 걸어 닿는 거리에 입장료를 한 푼도 안 받는 실내가 다섯 곳 있다. 박물관 둘, 갤러리 셋이다. 문제는 문 닫는 시각이다. 가장 이른 곳이 16시 50분에 닫고 가장 늦은 곳은 20시가 넘어야 닫는다. 이 차이를 모르고 오후 늦게 출발하면 절반은 못 본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무료 실내 5곳</strong> — 우표박물관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갤러리1898 · 신세계갤러리 · 슈갤러리</li> <li>닫는 시각: <strong>16:50 → 17:00 → 18:00 → 19:00 → 20:00</strong> 순. 이 순서대로 돌면 하루에 다 들어간다</li> <li><strong>월요일</strong>엔 우표박물관과 화폐박물관이 쉰다. 갤러리 세 곳은 연다</li> <li><strong>우표박물관은 주말에 예약이 필요하다</strong> — 당일 현장 예약은 받지 않는다</li> <li>화폐박물관은 <strong>입장 마감 16:40</strong> · 갤러리1898은 <strong>전시 마지막 날 오전까지</strong>만</li> <li>명동대성당과 남산골한옥마을도 무료다. 한옥마을 전통정원은 <strong>24시간</strong> 열려 있다</li> <li>비 오는 날: 다섯 곳 전부 실내다. 우산 접고 들어가면 그만이다</li> </ul> </div> <div class="stat"> <div><b>0</b><span>원 · 다섯 곳 입장료</span></div> <div><b>5</b><span>곳 · 무료 실내</span></div> <div><b>3:10</b><span>시간 차 · 우표박물관과 신세계갤러리 폐관</span></div> <div><b>2</b><span>곳 · 월요일에 닫는 곳</span></div> </div> <h2>명동에서 돈 안 내고 들어가는 곳은 어디인가?</h2> <div class="answer"><p>다섯 곳이다. <strong>우표박물관</strong>(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 <strong>한국은행 화폐박물관</strong>, <strong>갤러리1898</strong>(명동성당 지하 1층), <strong>신세계갤러리</strong>(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strong>슈갤러리</strong>(남산동2가). 전부 실내이고 전부 입장료가 없다. 명동대성당과 남산골한옥마을도 요금을 받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각 기관 공식 안내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안내(bok.or.kr) · 우표박물관 이용안내(stampmuseum.kr) · 갤러리1898 About Us(gallery1898.catholic.or.kr) · 신세계 컬처(shinsegae.com) · 남산골한옥마을 이용안내(hanokmaeul.co.kr), 2026.8.28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장소</th><th>요금</th><th>운영시간</th><th>휴무</th><th>실내</th><th>위치</th></tr></thead><tbody> <tr><td><strong>우표박물관</strong> <span class="en">Stamp Museum</span></td><td class="t">0원</td><td>09:00–16:50</td><td>월요일 · 공휴일</td><td>실내</td><td>중구 소공로 70<br>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td></tr> <tr><td><strong>한국은행 화폐박물관</strong> <span class="en">BOK Money Museum</span></td><td class="t">0원</td><td>10:00–17:00<br><span class="en">입장 마감 16:40</span></td><td>월요일 · 설·추석 연휴<br>노동절 · 선거일</td><td>실내</td><td>중구 남대문로 39</td></tr> <tr><td><strong>갤러리1898</strong> <span class="en">Gallery 1898</span></td><td class="t">0원</td><td>10:00–18:00<br><span class="en">전시 마지막 날은 오전까지</span></td><td>연중무휴<br><span class="en">설·추석·휴가 제외</span></td><td>실내</td><td>중구 명동길 74<br>신관 B107호</td></tr> <tr><td><strong>슈갤러리</strong> <span class="en">Sue Gallery</span></td><td class="t">0원</td><td>11:00–19:00</td><td>연중무휴</td><td>실내</td><td>중구 남산동2가 24-9</td></tr> <tr><td><strong>신세계갤러리</strong> <span class="en">Shinsegae Gallery</span></td><td class="t">0원</td><td>월–목 10:30–20:00<br>금–일 10:30–20:30</td><td>백화점 휴점일</td><td>실내</td><td>중구 소공로 63<br>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td></tr> <tr><td><strong>명동대성당</strong> <span class="en">Myeongdong Cathedral</span></td><td class="t">0원</td><td>화–토 09:00–19:00<br>일 07:00–21:00<br><span class="en">성당사무실 기준</span></td><td>월요일<span class="en">(사무실)</span></td><td>실내+실외</td><td>중구 명동길 74</td></tr> <tr><td><strong>남산골한옥마을</strong> <span class="en">Namsangol Hanok Village</span></td><td class="t">0원</td><td>전통가옥 09:00–21:00<br><span class="en">11–3월은 20:00까지</span><br>전통정원 24시간</td><td>월요일<br><span class="en">공휴일이면 정상 운영</span></td><td>실내+실외</td><td>중구 퇴계로34길 28</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각 기관 공식 안내에서 2026년 8월 28일에 확인한 값이다. 신세계갤러리 운영시간은 신세계 컬처 페이지의 본점 안내를 따랐다.</p> <p>표를 세로로 훑으면 요금 칸이 전부 0원이다. 명동 놀거리를 다루는 글은 많은데 이 칸을 모아 놓은 표가 드물다. 그래서 «명동은 돈 쓰는 데»라는 인상만 남는다. 실제로는 반나절을 0원으로 채울 수 있다.</p> <h2>월요일에 가면 뭐가 닫나?</h2> <div class="answer"><p>박물관 두 곳이 쉰다. <strong>우표박물관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월요일이 휴관일</strong>이다. 남산골한옥마을도 월요일에 쉰다. 반대로 <strong>갤러리1898·슈갤러리·신세계갤러리는 월요일에도 연다</strong>. 월요일에 명동에 간다면 갤러리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span class="src">출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안내 · 우표박물관 이용안내 · 갤러리1898 About Us · 남산골한옥마을 이용안내(2026.8.28 확인)</span></p></div> <p>왜 박물관만 월요일에 쉴까. 공공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 오랜 관행이다. 미술관도 대개 그렇다. 그런데 갤러리1898의 안내는 «연중 무휴»라고 밝힌다. 예외는 설과 추석 명절, 그리고 휴가 기간뿐이다. 슈갤러리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요일이 발목을 잡는 쪽은 박물관이지 갤러리가 아니다.</p> <p>한옥마을은 조건이 하나 더 붙는다. 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대체공휴일이면 정상 운영한다. 연휴 낀 월요일에는 오히려 열려 있다는 뜻이다.</p> <h2>우표박물관은 주말에 예약 없이 가도 되나?</h2> <div class="answer"><p>안 된다. 우표박물관은 <strong>평일에는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strong>. 당일 현장 예약은 받지 않는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갈 생각이라면 미리 예약을 잡아야 헛걸음을 면한다.<span class="src">출처: 우표박물관 공식 이용안내·예약하기(stampmuseum.kr, 2026.8.28 확인)</span></p></div> <p>이 한 줄이 실제로 사람을 돌려세운다. 명동 놀거리를 소개하는 글에 우표박물관이 자주 등장하는데, 주말 예약 얘기를 적은 글을 찾기 어려웠다. 관람은 회차제로 돌아가고 마지막 회차가 16시 50분에 끝난다. 요금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0원이다.</p> <p>화폐박물관은 반대다. 개인은 자유관람이라 예약이 필요 없다. 대신 10명 이상 단체는 최소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도슨트 전시설명은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전시설명은 하루 세 번, 11시와 15시가 한국어이고 14시는 외국인 대상이다.</p> <h2>몇 시까지 볼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가장 먼저 닫는 곳이 <strong>우표박물관 16:50</strong>, 다음이 <strong>화폐박물관 17:00</strong>(입장 마감 16:40)이다. 이어서 <strong>갤러리1898 18:00</strong>, <strong>슈갤러리 19:00</strong>, <strong>신세계갤러리 20:00</strong> 순으로 늦어진다. 가장 이른 곳과 가장 늦은 곳의 차이가 3시간 10분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3시간 40분으로 벌어진다.<span class="src">출처: 각 기관 공식 안내(2026.8.28 확인)</span></p></div> <p>그럼 순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답은 표에 이미 나와 있다. <strong>일찍 닫는 곳부터 간다.</strong> 아침에 우표박물관을 열고 들어가 화폐박물관으로 넘어간 다음, 오후에 갤러리를 도는 흐름이다. 반대로 갤러리부터 시작하면 박물관 문이 닫힌 뒤에 도착하게 된다.</p> <p>입장 마감 시각을 따로 챙겨야 하는 곳도 있다. 화폐박물관은 17시에 닫지만 <strong>16시 40분에 입장을 끊는다</strong>. 갤러리1898은 조건이 하나 더 붙어서, 전시 마지막 날에는 오전까지만 볼 수 있다. 전시가 바뀌는 주에 오후에 가면 빈 전시장을 만날 수 있다.</p> <h2>비 오는 날 갈 만한 실내는 어디인가?</h2> <div class="answer"><p>표의 다섯 곳이 전부 실내다. 우표박물관은 우체국 지하 2층, 갤러리1898은 명동성당 지하 1층, 신세계갤러리는 백화점 본관 안에 있다. 화폐박물관은 단독 건물이고 슈갤러리는 남산동 골목의 실내 공간이다. 우산을 접고 들어가면 나올 때까지 비를 안 맞는다.<span class="src">출처: 각 기관 공식 안내의 주소·층 표기(2026.8.28 확인)</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myeongdong-things-to-do">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서도호 전시 무료로 보는 날 — 수·토 저녁 6시와 마지막 수요일</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seo-doho-mmca-free</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suegallery.com/guide/seo-doho-mmca-free</guid>
    <description>8월 27일 개막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도호》 관람 안내. 정가 8,000원이지만 수요일·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이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도 무료입니다. 만 24세 이하와 대학생은 상시 무료. 통합관람권 10,000원과 개별 합계 12,000원 비교,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예매창, 임시 휴관일 9월 8일·12월 1일까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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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seo-doho-mmca-free-keyvisual.svg" alt="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도호 전시 요금 도해 — 정가 8000원이지만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0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도 0원, 만 24세 이하와 대학생은 상시 0원이며 낮에 가면 통합관람권 1만원이 개별 합계 1만2천원보다 싸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7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8월 27일 목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서도호의 개인전이 문을 열었다. 표값은 8,000원인데, 20%를 깎아 주던 얼리버드 예매가 개막 전날인 26일에 끝나 버려서 오늘 검색해 들어온 사람에게 그 할인은 이미 지나간 이야기다. 그런데 같은 전시를 0원에 보는 시간대가 매주 두 번씩 돌아온다.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여섯 시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기간: <strong>2026.8.27(목) – 2027.2.9(화)</strong> · 서울관 지하1층 3·4·5전시실, 2층 MMCA 스튜디오</li> <li>정가 <strong>8,000원</strong> · 월·화·목·금·일 10:00–18:00 / <strong>수·토 10:00–21:00</strong></li> <li><strong>수·토 18:00–21:00 야간개장은 무료</strong></li> <li><strong>매월 마지막 수요일</strong>(문화가 있는 날) 무료 — 9.30 · 10.28 · 11.25 · 12.30 · 2027.1.27</li> <li><strong>만 24세 이하 · 대학생(학부생) · 만 65세 이상</strong>은 상시 무료</li> <li>낮에 볼 거면 <strong>서울 통합관람권 10,000원</strong>(10.11까지) — 개별로 사면 12,000원</li> <li>예매창은 <strong>매주 월요일 오후 6시</strong>에 일주일치가 열린다 · 아이디 하나로 4매까지</li> <li>임시 휴관: <strong>9.8(화) · 12.1(화)</strong> · 회차 예약제라 재입장 불가</li> </ul> </div> <div class="stat"> <div><b>0</b><span>원 · 수·토 저녁 6시부터</span></div> <div><b>5</b><span>번 남은 마지막 수요일</span></div> <div><b>2,000</b><span>원 · 통합권으로 아끼는 돈</span></div> <div><b>4</b><span>매 · 아이디 하나로 살 수 있는 표</span></div> </div> <h2>서도호 전은 언제 어디서 하나?</h2> <div class="answer"><p><strong>2026년 8월 27일부터 2027년 2월 9일까지</strong>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전시실은 <strong>지하1층 3·4·5전시실과 2층 MMCA 스튜디오</strong>다. 관람료는 <strong>8,000원</strong>이고, 관람 시간은 월·화·목·금·일 10:00–18:00, 수·토는 야간개장으로 <strong>10:00–21:00</strong>이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전시 상세 《서도호》 및 서울관 관람정보(mmca.go.kr, 2026.8.27 확인)</span></p></div> <p>서도호는 반투명한 천으로 자신이 살았던 집을 실제 크기로 되살려 온 설치미술가다. 이번 전시는 그가 학생 때 만든 초기작부터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아우른다. 개막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전한 여러 매체에 따르면 나온 작품은 500여 점이고,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며 떠올린 말로 불교 용어 ‘회향(回向)’을 들었다. 자기가 쌓은 것을 남과 나눈다는 뜻이었다.</p> <p>전시 기간이 5개월 하고도 보름이나 되기 때문에, 언제 가느냐에 따라 지갑에서 나가는 돈이 달라진다. 그 폭이 8,000원에서 0원까지 벌어진다. 왜 이렇게 벌어질까.</p> <h2>관람료를 안 내는 날은 언제인가?</h2> <div class="answer"><p>세 갈래가 있다. 첫째, <strong>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strong>의 야간개장 시간대다. 미술관 관람정보는 “수,토 야간개장 시 무료관람입니다(오후 6시~9시)”라고 적었다. 둘째, <strong>매월 마지막 수요일</strong> 문화가 있는 날이다. 셋째, <strong>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대학생</strong>은 날짜와 무관하게 무료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공식 관람정보 — 관람권·무료대상 항목(mmca.go.kr/visitingInfo/seoulInfo.do, 2026.8.27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무료가 되는 조건</th><th>구체적인 날짜·시간</th><th>내는 돈</th></tr></thead><tbody> <tr><td><strong>수·토 야간개장</strong> <span class="en">Wed &amp; Sat night</span></td><td>매주 수요일·토요일 <strong>18:00–21:00</strong></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문화가 있는 날</strong> <span class="en">last Wednesday</span></td><td>9.30 · 10.28 · 11.25 · 12.30 · 2027.1.27</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만 24세 이하</strong> <span class="en">under 25</span></td><td>기간 내내</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대학생(학부생)</strong> <span class="en">undergraduate</span></td><td>기간 내내</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만 65세 이상</strong> <span class="en">65 and over</span></td><td>기간 내내</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장애인·동행보호자</strong> <span class="en">with companion</span></td><td>기간 내내</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문화누리카드 소지자</strong> <span class="en">culture voucher</span></td><td>기간 내내</td><td class="t">0원</td></tr> <tr><td><strong>예술인패스 소지자</strong> <span class="en">artist pass</span></td><td>기간 내내</td><td>50% 할인</td></tr> <tr><td><strong>다자녀카드 소지자</strong> <span class="en">multi-child card</span></td><td>기간 내내</td><td>20% 할인</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공식 관람정보(2026.8.27 확인). 무료·할인 대상은 신분증이나 증명서류를 제시해야 적용된다. 이 밖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 학예사 자격 취득자, ICOM 카드 소지자 등도 무료 대상이다.</p> <p>이 중에서 가장 쓸모가 큰 것은 야간개장이다. 수요일과 토요일이면 일주일에 두 번인 데다, 전시가 끝나는 2027년 2월 9일까지 세어 보면 수요일 23번과 토요일 24번이 남아 휴관일을 빼고도 마흔 번이 넘는다. 퇴근하고 여섯 시 반에 도착해도 두 시간 반이 남아 있다.</p> <p>문화가 있는 날은 이미 한 번 지나갔다. 8월의 마지막 수요일이 26일이었는데 그날은 개막 전날이었다. 그래서 이 전시에서 쓸 수 있는 마지막 수요일은 9월 30일부터 다섯 번이다.</p> <p>다만 공짜라고 해서 예약이 면제되지는 않는다. 미술관 예약 안내의 첫 줄은 “서도호 전은 예약하신 회차에만 입장 가능합니다”인데, 여기에 시간대를 가리는 단서가 붙어 있지 않다. 저녁 여섯 시 이후 회차를 골라 예약하는 절차는 낮과 똑같은 것이다.</p> <h2>낮에 가야 한다면 얼마가 가장 싼가?</h2> <div class="answer"><p><strong>서울 통합관람권 10,000원</strong>이 답이다. 이 표 하나로 《서도호》와 《올해의 작가상 2026》,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세 전시를 본다. 개별로 사면 8,000원 더하기 2,000원 더하기 2,000원, 곧 12,000원이다. 다만 통합관람권은 <strong>10월 11일까지만</strong> 판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통합관람권·전시예약 공식 안내(booking.mmca.go.kr, 2026.8.27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사는 방법</th><th>보는 전시</th><th>가격</th><th>기한</th></tr></thead><tbody> <tr><td><strong>서울 통합관람권</strong></td><td>서도호 · 올해의 작가상 2026 ·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td><td class="t">10,000원</td><td>2026.8.27–10.11</td></tr> <tr><td><strong>개별 3장</strong></td><td>같은 세 전시</td><td class="t gray">12,000원</td><td>전시별 상이</td></tr> <tr><td><strong>서도호 단권</strong></td><td>서도호</td><td class="t">8,000원</td><td>2027.2.9까지</td></tr> <tr><td><strong>올해의 작가상 2026</strong></td><td>1층 1전시실 · 지하1층 2전시실</td><td class="t">2,000원</td><td>2026.12.6까지</td></tr> <tr><td><strong>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strong></td><td>지하1층 6·7전시실 · 1층 미술관 마당</td><td class="t">2,000원</td><td>2026.10.11까지</td></tr> <tr><td><strong>그래도 해보던 날들</strong></td><td>교육동 2층 MMCA 아이공간</td><td class="t">무료</td><td>2027.2.28까지</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예약 공식 목록(2026.8.27 확인). 통합관람권 기한이 10월 11일인 이유는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가 그날 끝나기 때문이다.</p> <p>그럼 10월 12일 이후에는 어떻게 할까. 그때가 되면 유료 기획전이 두 개로 줄어 합이 10,000원이 되므로 통합권의 이점이 사라진다. 서도호만 볼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8,000원짜리 단권을 사도 손해가 없다.</p> <p>온라인 예매에는 상시 10% 할인이 붙는다. 아시아경제와 뉴스핌은 8월 12일 기사에서 이번 전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으로 예매하는 관람객에게 관람료를 상시 10% 깎아 준다고 보도했다. 미술관 공식 예약 화면에는 이 문구가 따로 적혀 있지 않아 매체 보도를 근거로 적는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seo-doho-mmca-free">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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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갤러리 추천 — 삼청·한남·청담, 무슨 요일에 문을 여나</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seoul-gallery-recomme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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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갤러리는 대부분 입장료가 없습니다. 문제는 휴관 요일이 제각각이라는 점입니다. 삼청동·한남·청담의 주요 갤러리 10곳을 공식 안내 기준으로 확인해 요일별로 어디가 열려 있는지 표로 정리했습니다. 월요일에 여는 곳, 일요일에 여는 곳, 전시 사이에 아예 닫는 곳까지.</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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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seoul-gallery-recommend-keyvisual.svg" alt="서울 주요 갤러리 열 곳이 요일별로 문을 여는지 보여주는 격자 도표. 세로축에 삼청·한남·청담·명동의 갤러리 이름이, 가로축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놓여 있고 열리는 요일은 채워진 점, 닫히는 요일은 빈칸으로 표시돼 있다. 월요일 세로줄은 두 칸만 채워져 있고 일요일 세로줄은 네 칸만 채워져 있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7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서울에서 갤러리를 검색하면 어디가 좋은지는 금방 나온다. 정작 필요한 것은 그다음이다. <strong>거기가 오늘 열려 있나.</strong> 상업 갤러리는 미술관과 달리 휴관 요일이 제각각이어서, 같은 삼청동 안에서도 어느 곳은 월요일에 열고 어느 곳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둘 다 쉰다. 서울 주요 갤러리 열 곳의 공식 안내를 열어 요일별로 옮겨 보니 <strong>월요일에 문을 여는 곳은 두 곳, 일요일에 여는 곳은 네 곳</strong>이었다. 입장료는 확인한 곳 전부 <strong>0원</strong>이다. <strong>2026년 8월 27일 각 갤러리 공식 안내 기준</strong>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서울 갤러리 밀집 지역은 <strong>삼청·소격 / 한남·이태원 / 청담·도산</strong> 세 곳</li> <li>확인한 열 곳 <strong>전부 무료</strong> · 예약이 필요한 곳도 없음</li> <li><strong>월요일</strong>에 여는 곳 — 국제갤러리, 슈갤러리</li> <li><strong>일요일</strong>에 여는 곳 —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슈갤러리</li> <li><strong>한남·청담은 일요일에 전멸</strong>이다. 주말 나들이라면 토요일에 간다</li> <li>전시와 전시 사이에는 <strong>몇 주씩 통째로 닫는다</strong> — 로팍 서울은 8월 한 달 휴관</li> <li>PKM갤러리는 <strong>만 15세 미만 입장 불가</strong></li> </ul> </div> <div class="stat"> <div><b>10곳</b><span>공식 안내 확인</span></div> <div><b>0원</b><span>확인한 곳 전부</span></div> <div><b>2곳</b><span>월요일에 여는 곳</span></div> <div><b>4곳</b><span>일요일에 여는 곳</span></div> </div> <h2>서울에서 갤러리는 어느 동네에 모여 있나?</h2> <div class="answer"><p>세 곳이다. 경복궁 동쪽의 <strong>삼청·소격동</strong>, 남산 남쪽의 <strong>한남·이태원</strong>, 그리고 강남의 <strong>청담·도산</strong>이다. 여기에 을지로의 젊은 공간과 명동 일대가 더해진다. 한 동네 안에서 걸어서 서너 곳을 이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서울 갤러리 나들이의 특징이다.<span class="src">출처: 각 갤러리 공식 주소 안내(2026.8.27 확인)</span></p></div> <p>삼청동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가운데 두고 골목마다 갤러리가 들어선 동네다. 걸어서 이동하는 거리가 가장 짧아 처음 가는 사람에게 무난하다. 한남과 이태원은 해외 갤러리가 서울 지점을 낸 자리라 국제전이 많고, 언덕이 있어 동선을 짜 두고 움직이는 쪽이 좋다. 청담과 도산은 두 지역보다 밀도가 낮은 대신 건물 자체가 볼거리인 경우가 많다.</p> <p>동네를 고르는 기준은 취향보다 요일일 때가 많다. 왜 그럴까. 아래 표를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읽어 보면 답이 나온다.</p> <h2>무슨 요일에 가야 헛걸음하지 않나?</h2> <div class="answer"><p><strong>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strong>가 가장 안전하다. 확인한 열 곳 중 아홉 곳이 이 닷새 동안 문을 연다. <strong>월요일에 여는 곳은 국제갤러리와 슈갤러리 두 곳</strong>뿐이고, <strong>일요일에 여는 곳은 네 곳</strong>이다. 한남과 청담은 일요일에 한 곳도 열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국제갤러리·갤러리현대·학고재·PKM갤러리·아라리오갤러리·페이스갤러리·타데우스 로팍·갤러리바톤·화이트큐브 각 공식 안내(2026.8.27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갤러리</th><th>지역</th><th class="c">월</th><th class="c">화</th><th class="c">수</th><th class="c">목</th><th class="c">금</th><th class="c">토</th><th class="c">일</th></tr></thead><tbody> <tr><td class="t">국제갤러리</td><td>삼청</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r> <tr><td class="t">갤러리현대</td><td>삼청</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r> <tr><td class="t">PKM갤러리</td><td>삼청</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r> <tr><td class="t">학고재</td><td>삼청</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r> <tr><td class="t">아라리오갤러리 서울</td><td>율곡로</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r> <tr><td class="t">페이스갤러리 서울</td><td>한남</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r> <tr><td class="t">갤러리바톤</td><td>이태원</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r> <tr><td class="t">타데우스 로팍 서울</td><td>한남</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r> <tr><td class="t">화이트큐브 서울</td><td>도산</td><td class="x">·</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x">·</td><td class="x">·</td><td class="x">·</td><td class="x">·</td></tr> <tr><td class="t">슈갤러리</td><td>명동</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d class="o">●</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2026년 8월 27일 각 갤러리 공식 안내 기준.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 휴관 중이며 9월 3일 새 전시로 다시 연다. 화이트큐브 서울의 표시는 8월 27일 시점의 공식 안내 그대로이고, 9월 1일 새 전시가 시작된다.</p> <p>세로줄이 말해 주는 것이 있다. <strong>월요일 칸은 두 개만 차 있다.</strong> 미술관 월요일 휴관에는 익숙한데 갤러리도 사정이 같다. 국제갤러리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한 시간 일찍 닫는 편성이라, 삼청동에서 월요일에 갈 만한 곳은 이 한 곳으로 좁혀진다.</p> <p>일요일 칸은 조금 다르다. 네 곳이 열려 있지만 <strong>삼청과 명동에 몰려 있다.</strong> 한남에서 페이스갤러리와 갤러리바톤과 로팍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연다. 일요일 오후에 한남 언덕을 올라가면 셔터 앞에 서게 된다. 주말 하루를 쓸 생각이라면 토요일로 잡는다.</p> <p>여기서 한 가지 더. 표의 오른쪽 아래가 비어 있다고 해서 그 갤러리가 게으른 것은 아니다. 상업 갤러리의 주 고객은 컬렉터와 미술계 사람이고, 그들이 움직이는 요일은 평일이다. 주말에 그림을 보러 오는 관람객은 갤러리 쪽에서 보면 원래 예외적인 손님이었다.</p> <h2>갤러리는 정말 공짜로 들어갈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그렇다. 이번에 확인한 열 곳은 <strong>전부 입장료가 없다.</strong> 화이트큐브 서울은 공식 안내에 “No admission charge”라고 못을 박아 두었고, 나머지 갤러리는 관람료 항목 자체가 페이지에 없다. 예약을 요구하는 곳도 없었다. 갤러리는 작품을 팔아 운영되는 공간이라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화이트큐브 서울 공식 Opening Hours 안내 · 각 갤러리 공식 방문 안내(2026.8.27 확인)</span></p></div> <p>관람료 항목이 없다는 것은 정보가 빠진 게 아니다. 티켓을 파는 구조가 없다는 뜻이다. 미술관은 기획전마다 요금표가 붙지만, 갤러리 페이지에는 기간·시간·주소·작가만 적혀 있다. 항목의 구성 자체가 답인 것이다.</p> <p>다만 같은 이름을 쓰면서 유료인 공간도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을 받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 개방한다. 서울 지점에는 이런 요금 안내가 붙어 있지 않다. 같은 브랜드라도 지점마다 다르다는 이야기다.</p> <p>그림을 사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하다면 그 걱정은 접어도 좋다. 사는 절차가 궁금해진 다음이라면 <a href="how-to-buy-art">신진작가 그림 사는 법</a>에서 값이 어떻게 매겨지는지 다룬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seoul-gallery-recommend">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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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세계 작가 200여 명 용산에서 예술로 소통 · 미디어</title>
    <link>https://suegallery.com/press/kama-33rd-yongsa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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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 김난희 슈갤러리 대표 국제조직위 총괄 · 2026.08.14 – 08.25 ·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 코리안투데이 · 김현수 기자</description>
    <pubDate>Thu, 27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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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ew-1.jpg" alt="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세계 작가 200여 명 용산에서 예술로 소통 · 미디어"></p><div class="wrap presswrap"> <article class="pdetail on"> <a class="pback" href="https://suegallery.com/pages/press">← 미디어 목록으로</a> <div class="dkick">코리안투데이 · 김현수 기자 · 2026.08.27</div> <h1>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세계 작가 200여 명 용산에서 예술로 소통</h1> <div class="dsub">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 김난희 슈갤러리 대표 국제조직위 총괄 · 2026.08.14 – 08.25 ·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div> <div class="byline"><span><b>코리안투데이</b> · 김현수 기자 · 2026.08.27</span></div> <div class="dhero"><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ew-1.jpg" alt="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세계 작가 200여 명 용산에서 예술로 소통"></div> <div class="psrcbar"><a class="psrc" href="https://www.thekorean.today/55993" target="_blank" rel="noopener">코리안투데이 · 김현수 기자 원문 보기 <span class="dt">2026.08.27</span> ↗</a></div> <div class="pbody"><p>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주관했고, 슈갤러리 김난희 대표가 국제조직위원으로 전시 총괄을 맡았습니다.</p><p>국내 작가 150여 명과 해외 작가 50여 명이 참여해 약 200점을 선보였습니다. 서양화·한국화·수채화·문인화·서예·사진 등 전통적인 시각예술에 AI·디자인·디지털회화·조각·공예·설치미술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구성이었습니다.</p><p>수상은 국회의장상 금보성,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오채완, 서울시장상 정지선 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해외에서는 카자흐스탄·베트남·스리랑카·미국·프랑스·몽골·파키스탄 등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p><p>김난희 대표는 신인부터 원로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에 의미를 두면서, 해외에서 직접 찾아온 작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한 점을 뜻깊게 꼽았습니다. 김정택 이사장과 김외식·김기평·김순화·이향재·박연희 이사를 비롯해 준비와 운영을 도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습니다.</p><p>전시 사진은 <a href="https://suegallery.com/pages/news" style="color:var(--coral)">갤러리 소식</a>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p></div> <div class="psource"><b>출처</b><br>코리안투데이 김현수 기자, 「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세계 작가 200여 명 용산에서 예술로 소통」, 2026.08.27 https://www.thekorean.today/55993</div> </article> </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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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부산비엔날레 관람 안내 — 무료 전시장 두 곳과 셔틀버스 시간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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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29일 개막하는 2026부산비엔날레 관람 안내. 세 전시장 중 돈을 받는 곳은 부산현대미술관 한 곳뿐이고, 스페이스 원지와 (구)부산남고등학교는 무료입니다. 공식 안내에만 있는 셔틀버스 시간표, 입장 마감 시각, 10월 화요일 휴관일, 사전예매 마감(8월 28일)을 한자리에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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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busan-biennale-2026-visit-keyvisual.svg" alt="2026 부산비엔날레 세 전시장 도해 —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은 일반 16,000원, 영도 스페이스 원지와 (구)부산남고등학교는 무료이며 세 곳을 잇는 무료 셔틀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11시·14시·16시 30분에 출발한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6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을숙도와 영도는 지하철 한 노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strong>8월 29일</strong> 개막하는 2026부산비엔날레는 하필 그 두 섬에 흩어진 전시장 세 곳을 쓴다. 8월 25일 나온 보도는 주제와 감독, 참여 작가 수를 나란히 전했다. 그런데 부산에 내려가려는 사람이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다른 쪽이다. 얼마를 내는지, 전시장 사이를 어떻게 옮겨 다니는지, 몇 시에 문이 닫히는지. 공식 관람안내에 답이 다 있는데 기사에는 거의 옮겨지지 않았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기간: <strong>2026.8.29(토) – 11.1(일)</strong> · 65일간 · 화–일 <strong>10:00–18:00</strong></li> <li>돈을 받는 곳은 <strong>부산현대미술관 한 곳</strong> · 일반 16,000원</li> <li><strong>스페이스 원지 · (구)부산남고등학교는 무료</strong></li> <li>무료 셔틀 출발: 미술관 <strong>11:00 · 14:00 · 16:30</strong> / 원지 12:00 · 15:00 / 남고 12:30 · 15:30</li> <li>입장 마감: 미술관 · 남고 <strong>17:00</strong> / 원지 <strong>17:30</strong></li> <li>휴관: 매주 월요일 · 단 <strong>10월은 5일(월)이 아니라 6일(화)</strong></li> <li>퍼포먼스가 열리는 날은 <strong>8.28 · 8.29 · 8.30 · 10.2 · 11.1</strong> 닷새뿐</li> <li>사전예매 2차 마감 <strong>8월 28일(금) 23:59</strong></li> </ul> </div> <div class="stat"> <div><b>2</b><span>무료 전시장</span></div> <div><b>3</b><span>셔틀 출발 편성</span></div> <div><b>5</b><span>퍼포먼스 열리는 날</span></div> <div><b>65</b><span>전시 일수</span></div> </div> <h2>2026부산비엔날레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h2> <div class="answer"><p><strong>2026년 8월 29일 토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strong> 65일간 열린다. 전시장은 을숙도의 <strong>부산현대미술관</strong>, 영도의 <strong>스페이스 원지</strong>와 <strong>(구)부산남고등학교</strong> 세 곳이다. 주제는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이고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strong>10:00–18:00</strong>이다.<span class="src">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전시개요·관람안내(busanbiennale2026.com, 2026.8.26 확인)</span></p></div> <p>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출발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 이름이 되었다. 2년마다 열린다. 올해 공동 전시감독은 벨기에 국적의 에블린 사이먼스와 영국·바레인 국적의 아말 칼라프다. 두 사람은 70여 팀이 응모한 국제공모를 거쳐 뽑혔다.</p> <p>지리부터 짚어야 한다. 을숙도는 낙동강 하구에 있고 영도는 부산항 남쪽 섬이다. 도시의 서쪽 끝과 남쪽 끝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부산현대미술관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영도의 두 전시장은 남포역 6번 출구에서 갈아탄다. 개막식은 8월 28일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p> <h2>세 곳 다 입장료를 내야 하나?</h2> <div class="answer"><p>아니다. 돈을 받는 곳은 <strong>부산현대미술관 한 곳</strong>이다. 개인 기준 일반 16,000원, 청소년·군경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strong>스페이스 원지와 (구)부산남고등학교 전시는 무료</strong>이고, 만 4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미술관도 무료입장이다.<span class="src">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입장권 안내(busanbiennale2026.com/ticket, 2026.8.26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구분</th><th>개인</th><th>단체(20인 이상)</th><th>특별할인</th></tr></thead><tbody> <tr><td><strong>일반</strong> <span class="en">만 19–64세</span></td><td class="t">16,000원</td><td>13,000원</td><td>5,000원</td></tr> <tr><td><strong>청소년·군경</strong> <span class="en">만 13–18세 / 군인·경찰</span></td><td class="t">8,000원</td><td>6,000원</td><td>3,000원</td></tr> <tr><td><strong>어린이</strong> <span class="en">만 4–12세</span></td><td class="t">5,000원</td><td>4,000원</td><td>1,500원</td></tr> <tr><td><strong>만 4세 미만·국가유공자</strong></td><td class="t">무료</td><td>—</td><td>—</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입장권 안내(2026.8.26 확인). 특별할인 대상은 만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기초생활수급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다. 스페이스 원지·(구)부산남고등학교 전시는 무료.</p> <p>그럼 표는 어디서 팔까. 매표소가 있는 곳도 부산현대미술관 한 곳이다. 온라인 놀(NOL) 티켓으로 사거나 미술관 1층 매표소에서 산다. 종합안내소와 아트샵도 같은 1층에 있다. 영도의 두 전시장에는 매표 창구 자체가 없고, 공식 편의시설 안내에 적힌 것은 화장실과 승강기뿐이다.</p> <p>여기 함정이 하나 있다. 부산현대미술관 입장권은 <strong>1인 1회</strong>만 쓴다. 밖으로 나갔다가 같은 전시장에 다시 들어갈 수 없다. 을숙도까지 가서 점심을 먹으러 나오면 그날 미술관 관람은 거기서 끝난다는 뜻이다. 영도 두 곳은 무료라 이 제한과 무관하다.</p> <h2>아무 날에나 가도 같은 걸 보나?</h2> <div class="answer"><p>아니다. 주제가 소리와 몸인데 정작 <strong>퍼포먼스가 열리는 날은 손에 꼽힌다.</strong> 공식 프로그램 달력에 오른 퍼포먼스는 <strong>8월 28·29·30일, 10월 2일, 11월 1일</strong> 닷새다. 나머지 날에 보게 되는 것은 설치와 영상, 사운드 작품이다.<span class="src">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프로그램 달력(busanbiennale2026.com/program, 2026.8.26 기준)</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프로그램</th><th>날짜</th><th>메모</th></tr></thead><tbody> <tr><td><strong>퍼포먼스</strong></td><td class="t">8.28 · 8.29 · 8.30 · 10.2 · 11.1</td><td>개막 주말과 폐막일에 몰려 있다</td></tr> <tr><td><strong>특별 프로그램</strong></td><td class="t">8.29 · 9.1 · 9.3 · 9.4 · 9.5</td><td>9월 초는 서울 프리즈 위크와 겹친다</td></tr> <tr><td><strong>워크숍</strong></td><td class="t">8.29 · 10.3 · 10.10</td><td>10.3은 개천절</td></tr> <tr><td><strong>담화</strong></td><td class="t">8.30</td><td>—</td></tr> <tr><td><strong>토크</strong></td><td class="t">10.3</td><td>—</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프로그램 달력(2026.8.26 기준). 일정은 추가될 수 있다.</p> <p>그럼 언제 가는 게 좋을까. 개막 주말인 <strong>8월 29일과 30일</strong>에는 퍼포먼스·워크숍·특별 프로그램·담화가 한꺼번에 열린다. 65일 중 가장 밀도 높은 이틀이다. 반대로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는 프로그램이 거의 비어 있다. 그 시기에는 전시만 조용히 보게 된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정답이 없다.</p> <p>서울에서 내려갈 계획이라면 <strong>9월 3일부터 5일</strong>이 눈에 띈다. 특별 프로그램이 사흘 연속으로 잡혀 있다. 공교롭게도 같은 주에 코엑스에서 <a href="kiaf-frieze-seoul-2026">키아프·프리즈 서울</a>이 열린다. 서울과 부산 중 어디에 그 주말을 쓸지 정해야 한다는 뜻이다.</p> <p>작가 면면도 이 방향과 나란히 놓여 있다. 국내에서는 강서경, 임민욱, 류성실, 전소정, 듀킴, 백현주, 조은지, 김성은이 참여하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박현성과 이동근도 이름을 올렸다. 국외에서는 필리핀 출신 퍼포먼스 작가 조슈아 세라핀, 2024 베니스비엔날레 프랑스관 대표였던 줄리앙 크뤼제, 영화와 설치를 오가는 에릭 보들레르가 온다. 소설가 <strong>어슐러 K. 르 귄</strong>의 이름이 참여작가 목록에 있는 것도 눈에 걸린다. 규모는 <strong>22개국 46작가/팀, 인원으로는 49명</strong>이다.</p> <p>영상과 사운드 작품이 많다는 점은 관람 시간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회화전처럼 훑고 지나갈 수 없고, 한 작품 앞에 몇 분씩 서 있게 된다. 공식 안내도 “영상 및 사운드 작품은 예기치 않은 소리가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미리 밝혀 두었다. 세 곳을 하루에 도는 일정이라면 이 점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p> <h2>셔틀버스는 몇 시에 다니나?</h2> <div class="answer"><p>세 전시장을 잇는 <strong>무료 셔틀</strong>이 휴관일을 뺀 전 기간 운행한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 <strong>11:00·14:00·16:30</strong>, 스페이스 원지에서 <strong>12:00·15:00</strong>, (구)부산남고등학교에서 <strong>12:30·15:30</strong>에 출발한다. 노선은 미술관 → 원지 → 남고 → 미술관 순환이다.<span class="src">출처: 2026부산비엔날레 공식 관람안내 셔틀버스 시간표(busanbiennale2026.com/visit, 2026.8.26 확인)</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busan-biennale-2026-visit">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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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즈 보고 명동까지 — 페어 시간과 안 겹치는 무료 전시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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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 페어 시간(11:00–19:00)과 명동 갤러리 개관 시간이 완전히 겹칩니다. 페어를 다 보고 명동에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날짜별로 명동을 어디에 끼워 넣어야 하는지, 코엑스에서 명동까지 어떻게 가는지 공식 시간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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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frieze-to-myeongdong-free-course-keyvisual.svg" alt="프리즈 서울 2026 페어 개장 시간과 명동 슈갤러리 개관 시간을 9월 2일부터 6일까지 날짜별로 비교한 막대 도표. 두 시간대가 11시부터 19시까지 완전히 겹치고, 9월 2일과 9월 3일 오전은 일반 관람객이 페어에 들어갈 수 없는 시간으로 표시돼 있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6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코엑스에서 페어를 다 보고 나오면 저녁 7시다. 그 시각이면 명동의 갤러리도 이미 닫혀 있다. <strong>페어를 보고 명동까지 가는 코스는 사실상 성립하지 않는다.</strong>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의 공식 개장 시간이 <strong>11:00–19:00</strong>인데, 명동 <a href="https://suegallery.com/">슈갤러리</a>의 운영 시간도 <strong>11:00–19:00</strong>이기 때문이다. 두 시간표를 나란히 놓으면 빈 자리가 몇 군데 있다. 답은 <strong>페어 앞</strong>, 그리고 <strong>일반 관람이 막혀 있는 9월 2일과 3일 오전</strong>이었다. <strong>2026년 8월 26일 공개된 공식 안내 기준</strong>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프리즈·키아프 <strong>11:00–19:00</strong> · 슈갤러리 <strong>11:00–19:00</strong> — 완전히 겹침</li> <li><strong>페어 → 명동 순서는 불가능.</strong> 명동을 앞에 두고 코엑스로 이동하는 편이 맞다</li> <li><strong>9.2(수)</strong>는 초청자 전용이라 일반 티켓으로 페어에 못 들어간다 — 하루가 통째로 빈다</li> <li><strong>9.3(목)</strong>은 15:00부터 일반 공개다. <strong>오전 11시~오후 2시</strong>가 가장 여유롭다</li> <li><strong>9.6(일)</strong>은 프리즈가 끝나고 키아프만 18:00까지 연다</li> <li>코엑스↔명동은 지하철 한 번으로 이어지지만 <strong>한 시간</strong>을 잡아 두는 편이 안전하다</li> <li>슈갤러리는 <strong>입장료·예약 없음 · 연중무휴</strong></li> </ul> </div> <div class="stat"> <div><b>19:00</b><span>페어·명동 공통 마감</span></div> <div><b>3시간</b><span>9.3 오전에 비는 시간</span></div> <div><b>1일</b><span>9.2 · 일반 입장 불가</span></div> <div><b>0원</b><span>명동 관람료</span></div> </div> <h2>페어를 다 보고 나서 명동까지 갈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못 간다. 프리즈 서울은 <strong>11:00–19:00</strong>으로 운영되고 입장 마감이 <strong>18:30</strong>이다. 명동 슈갤러리도 <strong>19:00</strong>에 닫는다. 페어장을 나서는 시각과 갤러리가 문을 닫는 시각이 같아서, 이동 시간을 어떻게 줄여도 순서가 성립하지 않는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서울 공식 Visitor Information(2026.8.26 확인) · 슈갤러리 <a href="https://suegallery.com/pages/visit">오시는 길</a></span></p></div> <p>페어의 마지막 한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붐비는 시간이다. 그 시간에 부스를 빠져나와 지하철을 타고 도심으로 넘어오면, 도착하는 순간 셔터가 내려가 있다. 프리즈 위크 안내 기사들이 “페어를 보고 도심 갤러리까지”라고 뭉뚱그려 쓰는 대목인데, 시간표를 실제로 겹쳐 보면 그렇게 되지 않는다.</p> <p>그럼 방법이 없을까. 순서를 뒤집으면 된다. 갤러리가 문을 여는 시각은 아침 11시이고, 페어도 같은 시각이다. 어느 쪽을 먼저 볼지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다. 명동에서 한 시간을 쓰고 코엑스로 넘어가면 페어에서 여섯 시간이 남는다.</p> <h2>그러면 어느 날, 몇 시에 명동을 넣으면 되나?</h2> <div class="answer"><p>가장 여유로운 날은 <strong>9월 3일(목)</strong>이다. 이날 프리즈는 11:00–15:00을 초청자·프리뷰 티켓 소지자에게만 열고, <strong>일반 공개는 15:00부터</strong>다. 일반 티켓만 가진 사람에게는 <strong>오전 세 시간이 통째로 빈다.</strong> 9월 2일(수)은 아예 초청자 전용이라 하루 전체가 비고, 9월 4일·5일은 명동을 <strong>개장 직후 한 시간</strong>에 넣어야 한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서울 공식 Visitor Information · 키아프 서울 공식 Visit Info(2026.8.26 확인)</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날짜</th><th>페어 상황</th><th>명동을 넣는 자리</th></tr></thead><tbody> <tr><td class="t">9.2 (수)</td><td>프리즈·키아프 모두 초청자 전용<span class="en">일반 티켓으로는 입장 불가</span></td><td>하루 아무 때나. 낮에 명동, 저녁에 <a href="frieze-week-free-neighbourhood-nights">청담 나잇</a></td></tr> <tr><td class="t">9.3 (목)</td><td>11:00–15:00 초청자·프리뷰 전용<br>15:00부터 일반 공개</td><td><strong>11:00–14:00</strong> · 가장 여유롭다</td></tr> <tr><td class="t">9.4 (금)</td><td>11:00–19:00 일반 관람</td><td>11:00–12:00 · 페어 앞 한 시간</td></tr> <tr><td class="t">9.5 (토)</td><td>11:00–19:00 · 프리즈 폐막일</td><td>11:00–12:00 · 폐막일은 붐빈다</td></tr> <tr><td class="t">9.6 (일)</td><td>프리즈 종료 · 키아프만 11:00–18:00</td><td>오전, 또는 키아프를 짧게 보고 오후</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페어 시간은 프리즈 서울 공식 Visitor Information과 키아프 서울 공식 Visit Info 기준. 명동 시간은 슈갤러리 운영 시간(11:00–19:00) 기준.</p> <p>표를 세로로 읽으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strong>이번 페어에서 일반 관람객이 실제로 부스를 볼 수 있는 날은 나흘 중 사흘</strong>이라는 것이다. 9월 2일에 부스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초청자뿐이다. 티켓을 이미 샀는데 그날 시간이 났다면, 페어장 앞에서 돌아서는 대신 다른 곳을 채워 넣는 편이 낫다. 밤에는 <a href="frieze-week-free-neighbourhood-nights">네이버후드 나잇</a>이 청담에서 열린다.</p> <p>9월 3일 오전을 권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이날 오후 3시에 일반 공개가 시작되면 입구가 한꺼번에 붐빈다. 오전을 도심에서 보내고 오후에 합류하면 그 첫 물결을 피해 간다.</p> <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coex-venue.jpg" alt="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건물 외관. 유리로 덮인 대형 전시장 건물이 도로 건너편에서 보인다" width="1400" height="933" loading="lazy"><figcaption>프리즈 서울 2026 개최지 코엑스(서울 강남 삼성동) · 사진 ⓒ Marcin Białek,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OEX_as_seen_from_Bongeunsa_temple.jpg"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Wikimedia Commons</a> /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target="_blank" rel="noopener nofollow">CC BY-SA 4.0</a></figcaption></figure> <h2>코엑스에서 명동까지 어떻게 가나?</h2> <div class="answer"><p>지하철 <strong>2호선 삼성역</strong>에서 <strong>을지로입구역</strong>까지 환승 없이 이어진다. 삼성역 5·6번 출구가 코엑스와 붙어 있고, 9호선 봉은사역 1·6·7번 출구도 쓸 수 있다. 다만 2호선은 순환선이라 <strong>열차 방향에 따라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진다.</strong> 타야 하는 쪽은 잠실·성수 방면이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서울 공식 Visitor Information(2026.8.26 확인) · 코엑스 공식 교통 안내</span></p></div> <p>그럼 승강장에서 어느 쪽 열차를 타야 할까. 반대 방향(강남·사당 방면) 열차도 결국 을지로입구역에 닿는다. 다만 순환선을 거의 한 바퀴 돌게 된다. 승강장에서 행선지만 보고 아무 열차나 타면 한 시간을 그냥 쓰게 된다.</p> <p>슈갤러리는 남산동2가에 있어, 더 가까운 쪽은 4호선 명동역이다. 환승을 감수하겠다면 2호선 삼성역에서 사당역까지 간 뒤 4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어느 쪽이든 넉넉히 <strong>한 시간</strong>을 잡아 두는 편이 안전하다. 정확한 소요 시간은 출발 시각과 열차 간격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도 앱에서 한 번 찍어 보고 움직이는 쪽이 확실하다.</p> <ul> <li><strong>2호선 삼성역</strong> 5·6번 출구 — 코엑스 직결</li> <li><strong>9호선 봉은사역</strong> 1·6·7번 출구 — 아셈광장 쪽</li> <li><strong>4호선 명동역</strong> — 슈갤러리 최근접역(서울 중구 남산동2가 24-9)</li> <li>큰 짐은 두고 가야 한다. 40×20×40cm를 넘는 배낭·캐리어는 페어장 반입이 제한된다</li> </ul> <h2>명동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h2> <div class="answer"><p>명동역 인근 남산동의 <strong>슈갤러리</strong>가 가장 가깝다. 신진 작가 전시를 여는 상업 갤러리라 <strong>입장료도 예약도 없다.</strong> 운영 시간은 <strong>월–일 11:00–19:00, 연중무휴</strong>다. 명동 인근에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남산골한옥마을처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더 있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a href="https://suegallery.com/pages/visit">오시는 길</a> · 명동 무료 공간 목록은 <a href="myeongdong-free-exhibition">명동 무료 전시 가이드</a> 참고</span></p></div> <p>갤러리는 왜 돈을 받지 않을까. 상업 갤러리 전시에 입장료가 없다는 점은 프리즈 위크가 아니어도 그대로다. 페어 티켓이 7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걸 생각하면, 같은 도시에서 같은 주에 공짜로 열려 있는 공간이 이렇게 많다는 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갤러리는 관람료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어서 그렇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frieze-to-myeongdong-free-course">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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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 갤러리 소식</title>
    <link>https://suegallery.com/news/kama-33rd-close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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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14일~25일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 · 국내외 작가 200여 명이 200여 점 출품</description>
    <pubDate>Wed, 26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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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div class="wrap"> <article class="ndetail on"> <a class="nback" href="https://suegallery.com/pages/news">← 소식 목록으로</a> <div class="dkick">전시소식 · 2026. 08. 26</div> <h1>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h1> <p class="nsum">8월 14일~25일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 · 국내외 작가 200여 명이 200여 점 출품</p> <div class="dhero"><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ew-1.jpg" alt="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div> <div class="nbody"><p>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이 지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슈갤러리 김난희 대표가 국제조직위 총괄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한국화·수채화·문인화·서예·사진부터 AI·디자인·디지털회화·조각·공예·설치미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 권위 있는 시상과 함께 젊은 신인부터 원로 작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로 행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국내 작가 150여 명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미국, 프랑스, 몽골, 파키스탄 등 50여 명의 해외 작가가 참여해 총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진정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습니다. 김난희 국제조직위원(슈갤러리 대표)은 &quot;신인부터 원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해외 작가들과의 소통으로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quot;고 말했습니다. 슈갤러리는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글로벌 예술 교류를 통해 미술계의 지평을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p></div><div class="ngal"><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ew-1.jpg" width="1800" height="1013" alt="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figcaption>제33회 한국미술국제대전 · 용산구청 아트홀갤러리</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ew-2.jpg" width="1500" height="845" alt="회화·조각·공예가 한 공간에 놓인 전시장"><figcaption>회화·조각·공예가 한 공간에 놓인 전시장</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director.jpg" width="1300" height="1622" alt="김난희 슈갤러리 대표 · 국제조직위 총괄"><figcaption>김난희 슈갤러리 대표 · 국제조직위 총괄</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opening.jpg" width="1068" height="859" alt="개막식 참관 내빈"><figcaption>개막식 참관 내빈</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visitors.jpg" width="1500" height="1434" alt="전시장 관람 모습"><figcaption>전시장 관람 모습</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awards.jpg" width="1500" height="845" alt="시상식 · 인사동 한국관"><figcaption>시상식 · 인사동 한국관</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dinner.jpg" width="1500" height="845" alt="해외 초청 작가 만찬"><figcaption>해외 초청 작가 만찬</figcaption></figure><figure class="n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news/kama33-artists.jpg" width="1500" height="1828" alt="초청 작가 단체 기념 촬영 · 인사동"><figcaption>초청 작가 단체 기념 촬영 · 인사동</figcaption></figure></div> <div class="stamp"><span>슈갤러리 · 2026. 08. 26</span></div> </article> </div>]]></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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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품 경매 프리뷰는 무료입니다 — 안 살 사람도 들어가도 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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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옥션·케이옥션 경매 프리뷰는 응찰과 무관하게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예약 필요 여부, 관람 시간, 강남센터 주차, 사진 촬영, 옷차림, 사고 싶어졌을 때 붙는 수수료까지 경매사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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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art-auction-preview-free-keyvisual.svg" alt="미술품 경매 프리뷰는 누구나 무료 — 프리뷰는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경매 응찰은 회원가입과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낙찰 시 구매 수수료 18%가 붙는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5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경매에 나올 그림은 경매 전에 열흘쯤 미리 걸어 둔다. 이걸 <strong>프리뷰</strong>라고 한다. <strong>입장료는 없다.</strong> 살 사람만 가는 자리 같지만 아니다. 서울옥션 홈페이지에는 “응찰과 관계없이 <strong>누구나 무료로</strong> 관람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케이옥션도 “무료”라고 안내하고 있다. 수억, 수십억 하는 그림을 <strong>유리 없이 코앞에서</strong> 보는 자리인데 그냥 들어가면 된다. 몇 시까지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주차는 어떻게 하는지 아래에 정리했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무료다.</strong> 두 경매사 모두 공식 페이지에 명시했다</li> <li><strong>응찰과 무관하다.</strong> 살 생각이 없어도 된다</li> <li><strong>예약이 필요하다는 안내는 없다.</strong> 영업시간에 가면 된다</li> <li>서울옥션 강남센터는 <strong>10:00–19:00</strong> · <strong>주차장 주소가 따로</strong> 있다</li> <li>케이옥션 8월 경매 프리뷰는 <strong>8월 26일(수) 18:30까지</strong></li> <li>현장에서 <strong>스페셜리스트에게 설명을 요청</strong>할 수 있다</li> <li>사게 되면 낙찰가에 <strong>구매 수수료 18%</strong>(부가세 별도)가 붙는다</li> </ul> </div> <div class="stat"> <div><b>0원</b><span>프리뷰 관람료</span></div> <div><b>10일+</b><span>보통의 프리뷰 기간</span></div> <div><b>18%</b><span>낙찰 시 구매 수수료</span></div> <div><b>0</b><span>필요한 예약</span></div> </div> <h2>미술품 경매 프리뷰가 정확히 뭔가?</h2> <div class="answer"><p>경매에 나올 작품을 <strong>경매 전에 실물로 걸어 두는 기간</strong>이다. 서울옥션은 공식 안내에서 프리뷰를 “경매에 출품된 모든 작품을 감상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strong>전시회</strong>”라고 정의한다. 이름은 프리뷰지만 하는 일은 전시인 것이다. 보통 경매 <strong>일주일에서 열흘쯤</strong> 앞서 열린다고 보면 된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경매안내」 STEP 02 프리뷰</span></p></div> <p>경매사가 서비스로 여는 게 아니다. 경매는 <strong>작품을 직접 보고 온 사람이 값을 부른다</strong>고 보고 진행한다. 서울옥션도 같은 페이지에 “당사는 경매물품을 <strong>있는 그대로</strong> 출품한다”, “전시를 통해 작품의 실물을 확인하였음을 전제로 진행한다”라고 적어 뒀다. 케이옥션도 응찰 전에 직접 보고 오라고 권해 왔다.</p> <p>그러다 보니 <strong>살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도 문이 열려 있었다.</strong></p> <h2>안 살 사람이 가도 되나? 정말 무료인가?</h2> <div class="answer"><p>된다. 무료다. 서울옥션 공식 안내는 <strong>“프리뷰 관람은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다”</strong>라고 명시한다. 케이옥션도 공식 안내에 <strong>“The preview exhibition is free of charge”</strong>(프리뷰 전시는 무료)라고 적었다. 두 곳 모두 응찰 의사나 구매 이력을 조건으로 걸지 않았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경매안내」 STEP 02 · 케이옥션 공식 「How to Bid」 Step.2 Auction Preview</span></p></div> <div class="quote">“프리뷰 관람은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다.”<cite>서울옥션 공식 경매안내</cite></div> <p>건물 앞까지 갔다가 돌아 나오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문이 무겁고 안은 조용하다. 살 것도 아닌데 들어가면 붙잡힐 것 같다. <strong>안 붙잡는다.</strong> 프리뷰 기간에는 여느 갤러리와 다를 게 없었다.</p> <p>물어보는 편이 낫다. 서울옥션은 “프리뷰 전시장에서 <strong>스페셜리스트에게 요청하시면</strong> 경매 작품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라고 안내한다. 설명해 줄 사람이 상주하는 전시인데, 의외로 잘 쓰지들 않는다고 한다.</p> <h2>예약해야 하나?</h2> <div class="answer"><p>두 경매사 공식 안내 어디에도 <strong>프리뷰 관람에 예약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없다.</strong> 서울옥션은 프리뷰 항목에서 예약을 말하지 않는다. 예약과 사전 신청은 <strong>응찰</strong> 단계에서만 요구한다(서면·전화는 경매 전일 자정, 온라인 패들은 경매 시작 2시간 전 마감). 다만 <strong>영업시간 안에</strong> 가야 한다. 특별전이나 외부 장소 프리뷰는 별도 안내가 붙을 수 있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경매안내」 STEP 02·04 · 케이옥션 공식 「How to Bid」</span></p></div> <p>그럼 사려면 뭐가 달라질까. <strong>보는 문과 사는 문이 따로 있다</strong>고 생각하면 쉽다. 보는 문은 열려 있고 공짜다. 사는 문은 회원가입과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 둘을 하나로 알고 지레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p> <h2>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나?</h2> <div class="answer"><p>경매사와 회차마다 달랐다. 공식 표기 기준으로 <strong>서울옥션 강남센터는 10:00–19:00</strong>, <strong>케이옥션 8월 경매 프리뷰는 10:30–18:30</strong>이다. 프리뷰 기간에는 대체로 <strong>쉬는 날 없이</strong> 연다. 회차별 시간은 경매사 홈페이지 공지가 기준이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위치안내」 강남센터 운영시간 · 케이옥션 공식 홈페이지 8월 경매 배너 표기</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경매사</th><th>장소</th><th>시간 · 비고</th></tr></thead><tbody> <tr><td>서울옥션 <span class="en">강남센터</span></td><td>서울 강남구 언주로 864 <span class="en">신사동 636-4</span></td><td><span class="t">10:00 – 19:00</span><br>공식 위치안내의 운영시간</td></tr> <tr><td>서울옥션 <span class="en">본사</span></td><td>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4 <span class="en">평창동 98</span></td><td>회차에 따라 사용</td></tr> <tr><td>케이옥션</td><td>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26 <span class="en">남강빌딩 7층</span></td><td><span class="t">10:30 – 18:30</span><br>8월 경매 프리뷰 8.15–8.26</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각 경매사 공식 페이지. 프리뷰 일정은 회차마다 바뀐다. 가기 전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p> <p>서울옥션은 프리뷰 일정을 “문자, SNS, 홈페이지, 도록(초대장) 등을 통해 공지”한다고 안내한다. <strong>상설 전시가 아니다. 회차마다 열렸다 닫히는 식이다.</strong> 지금 열려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좋다.</p> <div class="note"><strong>지금 갈 수 있는 곳(2026년 8월 25일 기준).</strong> 케이옥션 8월 경매 프리뷰가 <strong>8월 26일(수) 18:30까지</strong> 열려 있다. 경매는 같은 날 오후 4시다. 서울옥션 194회 프리뷰는 8월 25일로 끝났다. <strong>이 날짜는 시간이 지나면 맞지 않는다.</strong> 다음 회차 일정은 경매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div> <h2>어디로 가고, 주차는 어떻게 하나?</h2> <div class="answer"><p>서울옥션 강남센터는 <strong>언주로 864</strong>(신사동 636-4)다. 공식 위치안내에는 <strong>주차장 주소가 신사동 636-6으로 따로</strong> 적혀 있다. 전시장과 주차장 지번이 다르니, 내비게이션에는 주차장 주소를 넣는 편이 나을 것이다. 케이옥션은 <strong>언주로174길 26 남강빌딩 7층</strong>이다. 두 곳 다 압구정·신사 권역이어서 지하철로 가기 좋을 것이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위치안내」 · 케이옥션 공식 홈페이지 하단 주소 표기</span></p></div> <p>그렇다면 경매사는 왜 이걸 공짜로 열까. 주차 요금과 무료 시간은 공식 안내에 없다. 차로 간다면 가기 전에 대표번호로 물어보는 게 확실하다.</p> <h2>가면 뭘 볼 수 있나? 미술관과 뭐가 다른가?</h2> <div class="answer"><p>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strong>지금 시장에 나온 작품</strong>을 본다. 대부분 개인 소장품이라 이번이 아니면 다시 공개될지 알 수 없다. 낙찰되면 다시 개인의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strong>상태를 확인하라고 거는 전시</strong>라 유리 없이 가까이서 본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 공식 「경매안내」 STEP 02(작품 상태 확인 목적 명시)</span></p></div> <p>왜 이번이 아니면 못 볼까. 미술관 상설전은 내년에도 있을 것이다. 프리뷰에 걸린 그림은 며칠 뒤 사라진다. <strong>다시 볼 수 있느냐</strong>가 가장 큰 차이다.</p> <p>프리뷰에는 <strong>가격표가 붙는다.</strong> 도록과 현장 표기에 추정가가 적혀 있다. 어떤 작가의 어떤 작업이 지금 얼마쯤에 거래되는지 눈으로 익힐 수 있다. 값이 어떻게 매겨지는지 궁금하면 <a href="how-to-buy-art">신진작가 그림 사는 법</a>에 실제 가격대를 정리해 뒀다.</p> <h2>사진 찍어도 되나? 옷은 어떻게 입나?</h2> <div class="answer"><p>촬영과 복장은 <strong>두 경매사 공식 안내에 규정이 없다.</strong> 된다 안 된다를 여기서 말하기 어렵다. 현장 안내를 따르는 편이 좋겠다. 찍고 싶으면 <strong>직원에게 물어보고</strong> 찍는 게 안전하다.<span class="src">출처: 서울옥션·케이옥션 공식 안내에 해당 규정 없음(2026.8.25 확인)</span></p></div> <p>옷보다 신경 쓸 건 <strong>작품과의 거리</strong>다. 프리뷰는 유리 없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 작품들은 상태 자체가 곧 값이다. 손을 넣거나 기대지 않고 가방을 몸 앞으로 두면 된다.</p> <p>혼자 조용히 보다 나와도 된다. 궁금하면 물어봐도 된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art-auction-preview-free">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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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즈 서울 2026 스포트라이트 — 다시 보는 20세기 작가 총정리</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frieze-spotlight-20th-century</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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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9월 2~5일, 코엑스)에 신설된 스포트라이트 섹션 전체 정리. 곽훈·한영수·석난희·황규태·손상기·김정명 등 한국 작가 6인과 세키네 노부오·포 포·카를 오토 괴츠 등 해외 작가를 부스별로, 공식 발표 기준으로 안내합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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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frieze-spotlight-20th-century-keyvisual.svg" alt="프리즈 서울 2026 스포트라이트 섹션 총정리 — 9월 2~5일 코엑스, 20세기 작가 개인전 부스, 한국 작가 6인과 해외 작가 7인"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5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프리즈 서울 2026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밀도 높은 구역은 <strong>스포트라이트(Spotlight)</strong>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섹션은 부스 하나에 <strong>20세기 작가 한 명</strong>만 건다. 신작은 없다. <strong>이미 그려진 그림</strong>을 다시 꺼내는 자리다. 그중 상당수는 서구 중심으로 쓰인 20세기 미술사에서 제 이름을 얻지 못한 작가들이다. 프리즈가 공식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스포트라이트에 나오는 <strong>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작업으로 나오는지</strong>를 부스별로 정리했다. 한국 작가만 여섯 명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기간·장소: <strong>2026.09.02(수)~09.05(토)</strong> · <strong>코엑스</strong>(서울 강남)</li> <li>스포트라이트 = <strong>20세기 작가 개인전 부스</strong>. 올해 프리즈 서울에 <strong>처음 도입</strong></li> <li>큐레이터: <strong>고원석</strong>(라인문화재단 디렉터)</li> <li>프리즈는 <strong>20세기 작가 15인</strong>이 소개된다고 밝혔고, 지금까지 이름이 공개된 부스는 <strong>13곳</strong></li> <li>한국 작가 6인: <strong>곽훈 · 한영수 · 석난희 · 황규태 · 손상기 · 김정명</strong></li> <li>사진·실험미술·구상·추상이 뒤섞여, 한 세대의 한국 미술을 여러 매체로 훑을 수 있다</li> <li>페어는 유료지만 프리즈 위크엔 무료 전시도 많다 — 명동 <a href="https://suegallery.com/">슈갤러리</a> 포함</li> </ul> </div> <div class="stat"> <div><b>15</b><span>소개되는 20세기 작가</span></div> <div><b>13</b><span>이름이 공개된 부스</span></div> <div><b>6</b><span>한국 작가</span></div> <div><b>1</b><span>올해 신설된 섹션</span></div> </div> <h2>프리즈 서울의 ‘스포트라이트’는 어떤 섹션인가?</h2> <div class="answer"><p>스포트라이트는 <strong>20세기 작가의 개인전</strong>으로만 채워지는 섹션이다. 갤러리 한 곳이 작가 한 명만 소개한다.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덜 조명된 작가를 앞세운다. 다시 평가해야 할 작업, 이미 자리를 잡은 작가의 초기작도 나온다. 프리즈의 다른 도시 페어에서 운영되던 섹션이 <strong>2026년 프리즈 서울에 처음</strong> 들어왔고,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strong>고원석</strong>이 큐레이션을 맡았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6.9 한국어판) ·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span></p></div> <p>이 섹션의 성격은 바로 옆 섹션과 비교하면 뚜렷해진다. <a href="frieze-focus-emerging-artists">포커스</a>가 “아직 이름이 없는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라면, 스포트라이트는 <strong>“이름이 있었어야 했는데 없는 작가”</strong>를 소개하는 자리다. 생존 작가와 작고 작가가 섞여 있고, 1960~90년대에 이미 만들어진 작업이 대부분이다.</p> <p>그래서 이 구역은 아트페어 부스보다 <strong>작은 회고전</strong>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부스마다 한 작가의 수십 년 궤적이 압축돼 있어서, 한 바퀴만 돌아도 20세기 아시아·유럽 미술의 다른 판본을 훑게 된다. 프리즈 서울 전체 구조와 다른 섹션이 궁금하다면 <a href="frieze-seoul-galleries">참가 갤러리 전체 명단</a>을 함께 보면 된다.</p> <h2>스포트라이트에는 정확히 몇 명이 나오나?</h2> <div class="answer"><p>프리즈는 8월 19일 발표에서 스포트라이트가 <strong>20세기 작가 15인</strong>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자료에 작가 이름과 출품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부스는 <strong>13곳</strong>이다. 6월 발표 부록의 스포트라이트 명단은 12곳이었으므로, 두 달 사이에 최소 한 곳(갤러리 맥)이 늘었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및 2026.6.9 부록 SPOTLIGHT 명단 — 대조·집계는 슈갤러리</span></p></div> <p>숫자가 어긋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순은 아니다. 프리즈가 말한 15는 <strong>작가 수</strong>이고, 이름이 확인되는 13은 <strong>공개된 부스 수</strong>다. 남은 자리는 페어 직전 <strong>온라인 뷰잉룸</strong>이 열릴 때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p> <p>국내 기사 대부분은 <strong>6명</strong>만 옮겨 적었다. 6월 보도자료 본문에 언급된 조르제 이바치코비치·곽훈·나카츠지 에츠코·포 포·한영수·세키네 노부오다. 아래 표는 8월 자료까지 반영해 <strong>공개된 13곳 전부</strong>를 담았다.</p> <h2>스포트라이트 부스 13곳과 작가는 누구인가? (전체 명단)</h2> <div class="answer"><p>아래가 지금까지 이름이 공개된 스포트라이트 부스 전체다. 서울에 상설 공간을 둔 갤러리가 <strong>5곳</strong>이다. 백아트·피앤씨갤러리·선화랑·우나우 갤러리·웰사이드 갤러리. 한국 작가는 <strong>곽훈·한영수·석난희·황규태·손상기·김정명</strong> 여섯 명이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 갤러리 소재지는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6.9) 부록 명단</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갤러리</th><th>도시</th><th>작가 (생몰년)</th><th>출품 내용</th></tr></thead><tbody> <tr><td>백아트 <span class="en">Baik</span></td><td>서울·자카르타</td><td>한영수 <span class="en">Han Youngsoo</span> (1933–1999)</td><td>《Everyday Futures》 — 전후 서울의 일상</td></tr> <tr><td>피앤씨갤러리 <span class="en">PNC Gallery</span></td><td>서울·대구</td><td>곽훈 <span class="en">Hoon Kwak</span> (1941–)</td><td>1970~80년대 형성기 작업</td></tr> <tr><td><span class="en">Sun Gallery</span> 선화랑</td><td>서울</td><td>석난희 <span class="en">Suk Ran Hi</span> (1939–)</td><td>《Nature in Painting, 1968–1995》</td></tr> <tr><td><span class="en">Unaw Gallery</span> 우나우 갤러리</td><td>서울</td><td>황규태 <span class="en">Gyutae Hwang</span> (1938–)</td><td>60년의 실험 사진 · 디지털 추상</td></tr> <tr><td><span class="en">Wellside Gallery</span> 웰사이드 갤러리</td><td>서울</td><td>손상기 <span class="en">Son Sangki</span> (1949–1988)</td><td>《The Flowers That Never Fade》 · 《공작도시》 연작</td></tr> <tr><td><span class="en">Gallery Mac</span> 갤러리 맥</td><td>—</td><td>김정명 <span class="en">Jungmyung Kim</span> (1945–)</td><td>《Yellow Line》 연작 · 한국 실험미술</td></tr> <tr><td>YOD 갤러리 <span class="en">YOD Gallery</span></td><td>오사카·도쿄·교토</td><td>세키네 노부오 <span class="en">Nobuo Sekine</span> (1942–2019)</td><td>《Trail》 — 모노하 이후 50년</td></tr> <tr><td>요시아키 이노우에 갤러리 <span class="en">Yoshiaki Inoue Gallery</span></td><td>오사카</td><td>나카츠지 에츠코 <span class="en">Etsuko Nakatsuji</span> (1937–)</td><td>회화와 매달린 설치 사이</td></tr> <tr><td>에임스 야부즈 <span class="en">Ames Yavuz</span></td><td>런던·싱가포르·시드니</td><td>포 포 <span class="en">Po Po</span> (1957–)</td><td>1986~90년 미공개작 · 《Painting for the Blind》</td></tr> <tr><td><span class="en">Die Galerie</span></td><td>프랑크푸르트</td><td>카를 오토 괴츠 <span class="en">Karl Otto Götz</span> (1914–2017)</td><td>코브라에서 전후 유럽 앵포르멜까지</td></tr> <tr><td><span class="en">Art Exposure</span></td><td>콜카타</td><td>레바 호레 <span class="en">Reba Hore</span> (1927–2008)</td><td>구상에서 추상으로 — 전후 남아시아 모더니즘</td></tr> <tr><td>더블 큐 <span class="en">Double Q</span></td><td>홍콩</td><td>조르제 이바치코비치 <span class="en">Djordje Ivačković</span> (1930–2012)</td><td>1960~80년대 · 전후 유럽 추상</td></tr> <tr><td><span class="en">Tansbao Gallery</span></td><td>타이베이</td><td>라인 싱 방델 <span class="en">Lain Singh Bangdel</span> (1919–2002)</td><td>근대 네팔 미술의 출발</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스포트라이트 공개 부스 13곳 · 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와 2026.6.9 부록 명단. 갤러리 맥은 8월 자료에서 처음 이름이 나와 6월 부록에 소재지 표기가 없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frieze-spotlight-20th-century">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프리즈 위크 무료로 즐기는 법 — 네이버후드 나잇 갤러리별 야간 개방 시간표</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frieze-week-free-neighbourhood-nights</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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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 기간의 네이버후드 나잇(8월 31일~9월 3일) 전체 정리. 을지로·한남·청담·삼청에서 어느 갤러리가 몇 시까지 문을 여는지, 공식 안내에 공개된 28곳의 주소와 시간을 하루씩 표로 정리했습니다. 페어 티켓 없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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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frieze-week-free-neighbourhood-nights-keyvisual.svg" alt="프리즈 위크 2026 네이버후드 나잇 무료 야간 개방 시간표 — 8월 31일 을지로, 9월 1일 한남, 9월 2일 청담, 9월 3일 삼청, 시간이 공개된 공간 28곳, 입장료 0원"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5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프리즈 서울 2026 티켓은 가장 싼 것이 7만 원이다. 그런데 페어가 열리기 <strong>이틀 전부터</strong>, 서울의 주요 갤러리들이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strong>돈을 받지 않는다.</strong> <strong>네이버후드 나잇(Neighbourhood Nights)</strong>이라고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기사에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을지로·한남·청담·삼청에서 열린다”까지만 나오고 끝나는데, 정작 필요한 정보는 그다음이다. <strong>어느 갤러리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디에서 여는가.</strong> 프리즈와 키아프가 공식 페이지에 올려둔 안내를 전부 열었다. <strong>시간이 공개된 공간 28곳</strong>을 하루씩 표로 옮겼다. <strong>2026년 8월 25일 공개 자료 기준</strong>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기간: <strong>2026.08.31(월)~09.03(목)</strong> · 하루에 한 동네씩, 나흘</li> <li>8.31(월) <strong>을지로</strong> / 9.1(화) <strong>한남</strong> / 9.2(수) <strong>청담</strong> / 9.3(목) <strong>삼청</strong></li> <li><strong>페어 티켓이 필요 없다.</strong> 상업 갤러리 전시는 원래 무료다</li> <li>가장 늦게까지 여는 곳은 <strong>국제갤러리(9.3, 자정까지)</strong></li> <li>미술관 야간 개관도 있다 — <strong>송은</strong>(9.2, 22시), <strong>일민미술관</strong>(9.3, 21시 · 19시부터 무료입장)</li> <li>일부는 <strong>초청·예약제</strong>다. 표의 비고를 반드시 확인하면 된다</li> <li>페어가 끝나도 명동 <a href="https://suegallery.com/">슈갤러리</a>는 연중 무료다</li> </ul> </div> <div class="stat"> <div><b>4</b><span>밤 · 4개 동네</span></div> <div><b>28</b><span>시간이 공개된 공간</span></div> <div><b>24시</b><span>가장 늦은 마감</span></div> <div><b>0원</b><span>입장료</span></div> </div> <h2>프리즈 위크에 티켓 없이 볼 수 있는 게 정말 있나?</h2> <div class="answer"><p>있다. 프리즈 서울은 유료지만, 같은 기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strong>네이버후드 나잇</strong>은 페어 티켓과 무관하다. 프리즈는 이 프로그램을 “서울 주요 문화 지구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갤러리 오프닝과 특별 프로젝트, 퍼포먼스, 문화 프로그램”이라고 안내한다. 참여하는 곳은 대부분 상업 갤러리이고, 상업 갤러리 전시는 <strong>평소에도 입장료가 없다.</strong><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6.9 한국어판) ·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span></p></div> <p>즉 이 나흘은 “돈 내고 부스를 보는 페어”와 별개로, <strong>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저녁에 열리는 기간</strong>이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움직여야 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현실적이다. 대부분의 갤러리가 평소 저녁 6시면 닫는데, 이 나흘만은 밤 10시, 11시, 자정까지 연다.</p> <p>페어 자체의 일정·티켓 가격·입장 규칙이 궁금하다면 <a href="kiaf-frieze-seoul-2026">키아프·프리즈 서울 2026 완전정리</a>를 먼저 보면 된다. 여기서는 <strong>티켓을 사지 않는 쪽</strong>만 다룬다.</p> <h2>네이버후드 나잇은 정확히 언제, 어디서 열리나?</h2> <div class="answer"><p>2026년은 <strong>8월 31일(월)부터 9월 3일(목)까지 나흘</strong>이고, 하루에 한 동네씩 돌아간다. <strong>8월 31일 을지로 → 9월 1일 한남 → 9월 2일 청담 → 9월 3일 삼청</strong> 순서다. 프리즈 서울 본 행사(9월 2~5일)보다 <strong>이틀 먼저 시작</strong>한다는 점이 중요하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6.9 한국어판) · 각 나잇 일자는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재확인</span></p></div> <p>순서에는 나름의 논리가 있다. 프리즈 설명대로 <strong>을지로</strong>는 작가 스튜디오와 비영리 공간이 밀집한 곳, <strong>한남</strong>은 국제 갤러리들이 자리한 곳, <strong>청담</strong>은 럭셔리 브랜드와 블루칩 갤러리가 공존하는 곳, <strong>삼청</strong>은 역사적 분위기의 동네다. 나흘을 다 돌면 서울 미술 지형의 네 층위를 순서대로 지나간다.</p> <p>아래 표들은 <strong>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 실제로 시간이 적혀 있는 공간만</strong> 옮긴 것이다. 프리즈·키아프가 밝히지 않은 곳은 넣지 않았다.</p> <h2>8월 31일(월) 을지로 — 어디로 가면 되나?</h2> <div class="answer"><p>을지로 밤은 개별 갤러리 명단이 아니라 <strong>거점 한 곳 + 일대 20개소</strong> 구조로 안내돼 있다. 거점은 <strong>뉴스뮤지엄 을지로점</strong>(서울 중구 을지로 127, 을지로3가역 3번 출구 도보 약 43m)이고, 시간은 <strong>19:00–22:00</strong>이다. 이날 행사 이름은 ‘서울아트위크 오프닝 나잇’이며, <strong>무료 셔틀버스</strong>가 운영된다.<span class="src">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 ‘서울아트위크 오프닝나잇(을지로)’</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구분</th><th>내용</th></tr></thead><tbody> <tr><td>일시</td><td class="t">2026.08.31(월) 19:00–22:00</td></tr> <tr><td>거점</td><td>뉴스뮤지엄 을지로점 <span class="en">서울시 중구 을지로 127</span></td></tr> <tr><td>참여 공간</td><td>을지로 일대 시각예술공간 <strong>20개소</strong>(개별 명단 미공개)</td></tr> <tr><td>참여 작가</td><td>10명 — 김명찬 · 김중진 · 김지민 · 김지혜 · 노혜율 · 서지우 · 송민규 · 이은우 · 이지구 · 이현태(퍼포먼스)</td></tr> <tr><td>프로그램</td><td>전시 · 퍼포먼스 · 워크숍 · 아티스트 토크</td></tr> <tr><td>이동</td><td>당일 <strong>무료 셔틀버스</strong> 운행(노선은 주최 측 공지)</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운영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p> <p>왜 갤러리들이 하필 밤에 문을 열까. 을지로만 유독 <strong>개별 갤러리 시간표가 없는</strong> 이유는, 이날이 개별 갤러리 야간 개방이 아니라 <strong>동네 단위 오프닝 행사</strong>로 짜여 있기 때문이다. 거점에 먼저 가서 그날의 안내를 받고 움직이는 편이 확실하다.</p> <h2>9월 1일(화) 한남 — 어느 갤러리가 몇 시까지 여나?</h2> <div class="answer"><p>한남 밤에는 <strong>6곳</strong>이 공개돼 있다. 시간까지 명시된 곳은 <strong>갤러리 에스피(10:00–22:00)</strong>, <strong>스페이스윌링앤딜링(18:00–22:00)</strong>, <strong>갤러리조은(19:00–21:00)</strong> 세 곳이고, 가나아트·조현화랑 서울·갤러리박은 시간 대신 <strong>오프닝·도슨트 프로그램</strong>으로 안내돼 있다.<span class="src">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 ‘한남 나잇’(2026.9.1)</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공간</th><th>주소</th><th>시간 · 프로그램</th></tr></thead><tbody> <tr><td>갤러리 에스피 <span class="en">Gallery SP</span></td><td>용산구 회나무로44가길 30, 1층</td><td><span class="t">10:00–22:00</span><br>크리스 로 《한때의 지금》</td></tr> <tr><td>스페이스윌링앤딜링</td><td>용산구 회나무로6길 5, 4층</td><td><span class="t">18:00–22:00</span><br>손지형 개인전 · 음료·핑거푸드</td></tr> <tr><td>갤러리조은</td><td>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3, 1층</td><td><span class="t">19:00–21:00</span><br>성률 개인전 · 케이터링</td></tr> <tr><td>가나아트</td><td>용산구 장문로 54</td><td>던 응 개인전 <strong>오프닝</strong></td></tr> <tr><td>조현화랑 서울</td><td>중구 동호로 249, 신라호텔 B1</td><td>김택상 개인전 <strong>오프닝</strong></td></tr> <tr><td>갤러리박 <span class="en">BHAK</span></td><td>용산구 한남대로40길 19, 1층</td><td>작가와 함께하는 <strong>도슨트</strong><br>《백남준-김류: 백색소음》</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한남 나잇 공개 6곳 · 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 시간이 비어 있는 곳은 공식 안내에 시각 표기가 없는 경우다.</p> <p>동선으로 보면 회나무로에 두 곳(갤러리 에스피·스페이스윌링앤딜링)이 가깝고, 갤러리 에스피는 <strong>아침 10시부터</strong> 열려 있어 하루 중 아무 때나 들러도 된다. 조현화랑 서울만 한남이 아니라 <strong>장충동 신라호텔 지하</strong>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p> <h2>9월 2일(수) 청담 — 어느 갤러리가 몇 시까지 여나?</h2> <div class="answer"><p>청담 밤이 가장 크다. 공식 페이지에 <strong>12곳</strong>이 올라와 있고, 대부분 <strong>18:00~22:00</strong> 구간에 몰려 있다. 이날은 프리즈 서울 개막일(초청객 전용)이기도 해서, 일반 관람객 입장에서는 <strong>낮에 못 본 것을 저녁에 보는 날</strong>이 된다.<span class="src">출처: 키아프 서울 공식 이벤트 페이지 ‘청담 나잇’ 및 ‘청담 나잇: 송은 X 태극당’, ‘청담 나잇: 포스코미술관’(2026.9.2)</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frieze-week-free-neighbourhood-nights">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롯데아트위크 2026 — 전시 7개, 어디서 언제까지 볼 수 있나</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lotte-art-week-202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suegallery.com/guide/lotte-art-week-2026</guid>
    <description>롯데백화점이 8월 25일 발표한 롯데아트위크 2026 정리. 본점·잠실점·인천점에서 열리는 전시를 장소·기간별로 전부 표로 옮겼습니다. 아트위크 종료일로 알려진 9월 23일 이후에도 김상열·권오상·심문섭 개인전은 계속됩니다. 종료일 표기가 매체마다 다른 점도 함께 밝힙니다.</description>
    <pubDate>Tue, 25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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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lotte-art-week-2026-keyvisual.svg" alt="롯데아트위크 2026 전시별 기간 타임라인 — 아트위크 종료일로 알려진 9월 23일 이후에도 김상열·권오상 개인전은 11월 2일까지, 심문섭 개인전은 10월 22일까지 계속된다"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5 · 2026.08.26 갱신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롯데백화점이 <strong>8월 25일</strong> 롯데아트위크 2026을 발표했다. 기사는 대체로 “<strong>6개 전시</strong>, <strong>9월 23일까지</strong>”로 정리했다. 그런데 같은 날 나온 보도를 나란히 놓고 세어 보면 <strong>숫자가 맞지 않는다.</strong> 종료일이 매체마다 다르다. 실제 전시 기간은 9월 23일을 한참 넘어간다. 어느 전시가 어느 점포에서 언제까지 열리는지 하나씩 확인해 표로 옮겼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발표: <strong>2026.08.25</strong> · 롯데백화점 <strong>본점 · 잠실점 · 인천점</strong></li> <li>보도는 “6개 전시”라고 하지만, 기사에 이름이 나온 전시를 세면 <strong>7개</strong></li> <li>종료일이 <strong>매체마다 다르다</strong> · 9월 23일(이데일리) vs 9월 25일(헤럴드경제)</li> <li>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strong>개인전 세 개는 10월 22일·11월 2일까지</strong> 이어진다</li> <li>가장 늦게 끝나는 전시: <strong>김상열(본점)·권오상(잠실점) 11월 2일</strong></li> <li>관람료는 <strong>공개된 자료에 표기가 없다</strong></li> <li>본점은 명동·을지로입구 권역 · 걸어서 <a href="https://suegallery.com/">슈갤러리</a>까지 이어 볼 수 있다</li> </ul> </div> <div class="stat"> <div><b>7</b><span>이름이 확인된 전시</span></div> <div><b>3</b><span>점포</span></div> <div><b>11.2</b><span>가장 늦은 종료일</span></div> <div><b>13</b><span>판화전에 걸리는 작가 수</span></div> </div> <h2>롯데아트위크는 무엇이고, 언제까지 하나?</h2> <div class="answer"><p>롯데백화점이 <strong>본점·잠실점·인천점</strong>을 무대로 여는 전시 프로젝트다. 시작일은 <strong>8월 25일</strong>로 같다. 그런데 <strong>종료일 표기가 매체마다 다르다.</strong> 이데일리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strong>9월 23일</strong>까지”, 헤럴드경제는 “<strong>9월 25일</strong>까지 열리는”이라고 적었다. 어느 한쪽으로 정하지 않고 둘 다 적는다.<span class="src">출처: 이데일리 2026.8.25 08:24 · 헤럴드경제 2026.8.25 09:04 — 대조는 슈갤러리</span></p></div> <p>사실 이 종료일은 큰 의미가 없다. <strong>개별 전시 기간이 아트위크 기간보다 훨씬 길다.</strong> ‘아트위크’는 9월 성수기를 겨냥한 <strong>행사 이름</strong>이다. 그 안에 묶인 전시는 각자의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다.</p> <p>왜 9월인지는 분명하다. 9월 2일 코엑스에서 <a href="kiaf-frieze-seoul-2026">키아프·프리즈 서울</a>이 열린다. 같은 주에 서울 전역이 미술로 채워질 것이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미술 보러 나온 사람이 가장 많이 움직이는 달이다.</p> <h2>전시는 정확히 몇 개이고, 어디서 열리나?</h2> <div class="answer"><p>보도는 “총 6개 전시회”라고 밝혔다. 그런데 같은 기사에 <strong>이름이 나온 전시를 세면 7개</strong>다. 개인전 4개(심문섭·김상열·권오상·김우진), 협업전 《페이스 투 페이스》, 리케이 외 6인 특별전, 판화·조형전 《취향의 수집》. 특별전이나 판화전을 따로 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설명은 아직 없다.<span class="src">출처: 이데일리·헤럴드경제 2026.8.25 보도에 열거된 전시명 — 집계는 슈갤러리</span></p></div>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전시</th><th>점포·층</th><th>기간</th></tr></thead><tbody> <tr><td><strong>김상열</strong> 개인전</td><td>본점</td><td><span class="t">8.25 – 11.2</span></td></tr> <tr><td><strong>권오상</strong> 《존재의 조각들》</td><td>잠실 에비뉴엘</td><td><span class="t">8.25 – 11.2</span></td></tr> <tr><td><strong>심문섭</strong> 개인전</td><td>잠실점</td><td><span class="t">9.1 – 10.22</span></td></tr> <tr><td><strong>김우진</strong> 《누구에게나, 유토피아》</td><td>인천점</td><td><span class="t">8.25 – 9.23</span></td></tr> <tr><td>요시다 유니 × 김영준 《페이스 투 페이스》 <span class="en">한일 수교 60주년 협업</span></td><td>본점 9층</td><td><span class="t">9.1 – 9.20</span></td></tr> <tr><td>《취향의 수집》 <span class="en">김환기·박서보 등 대가 13인 + 김옥·전형호 조형물</span></td><td>본점 2–6층 쇼핑 동선</td><td class="gray">기간 미표기</td></tr> <tr><td>리케이(LEE.K) 외 6인 특별전</td><td class="gray">본점(층 미표기)</td><td class="gray">기간 미표기</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이데일리·헤럴드경제 2026.8.25 보도. 회색 칸은 공개된 자료에 표기가 없는 항목이다. 임의로 채우지 않았다.</p> <p>역할이 갈려 있다. <strong>개인전은 조각과 회화</strong>, <strong>판화전은 소장용</strong>, <strong>협업전은 화제성</strong>이다. 눈에 띄는 건 판화전 《취향의 수집》이다. 전시실이 아닌 <strong>2층부터 6층까지 쇼핑 동선 전체</strong>에 걸린다. 보러 온 사람이 아닌 <strong>지나가는 사람</strong>을 겨냥한 배치다.</p> <h2>‘9월 23일’이 지나면 다 끝나는 건가?</h2> <div class="answer"><p>아니다. 9월 23일에 실제로 끝나는 건 <strong>김우진 개인전(인천점)</strong> 하나뿐이다. <strong>김상열(본점)과 권오상(잠실점)은 11월 2일까지, 심문섭(잠실점)은 10월 22일까지</strong> 이어진다. 《페이스 투 페이스》는 그보다 먼저인 <strong>9월 20일</strong>에 닫는다.<span class="src">출처: 헤럴드경제 2026.8.25 보도의 전시별 기간 표기 — 대조·정리는 슈갤러리</span></p></div> <p>“아트위크 끝나기 전에 가야 한다”는 말은 대체로 맞지 않다. <strong>9월에 서둘러야 할 건 두 개뿐이다.</strong> 9월 20일에 닫는 《페이스 투 페이스》, 9월 23일에 닫는 김우진 개인전. 나머지는 프리즈 인파가 빠진 <strong>10월에 여유 있게</strong> 보는 편이 낫다.</p> <h2>명동 본점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본점에서 확인되는 전시는 <strong>세 개</strong>다. <strong>김상열 개인전</strong>(8.25–11.2), <strong>9층 《페이스 투 페이스》</strong>(9.1–9.20), <strong>2–6층 쇼핑 동선의 《취향의 수집》</strong>. 리케이 외 6인 특별전도 본점에서 함께 공개된다고 하는데 층과 기간은 표기가 없다.<span class="src">출처: 이데일리·헤럴드경제 2026.8.25 보도</span></p></div> <p>백화점은 왜 그림을 걸까. 《취향의 수집》에는 <strong>김환기·박서보</strong>를 포함한 대가 <strong>13인</strong>의 대표작이 걸린다. 두 사람이 어떤 자리에 있는 작가인지 궁금하면 <a href="what-is-dansaekhwa">단색화란?</a>을 함께 보면 맥락이 잡힌다.</p> <p>《페이스 투 페이스》는 일본 아트디렉터 <strong>요시다 유니</strong>와 사진작가 <strong>김영준</strong>의 협업이다. <strong>한일 수교 60주년</strong> 기념전이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strong>20일만</strong> 연다. 본점에서 하나만 본다면 이쪽이 급하다.</p> <h2>관람료는 얼마인가?</h2> <div class="answer"><p><strong>입장권을 파는 전시가 아니다.</strong> 롯데갤러리 공식 전시 안내는 <strong>기간·시간·장소·작가</strong> 네 항목으로만 되어 있다. 관람료 항목도, 예매 창구도 사이트에 없다. 백화점이 문을 여는 시간에 그 층으로 올라가면 된다.<span class="src">출처: 롯데갤러리 공식 전시 안내·전시 상세 페이지(lotteshopping.com/gallery, 2026.8.26 확인)</span></p></div> <p>대신 봐야 할 것은 <strong>층과 문 여는 시간</strong>이다. 본점 롯데갤러리는 <strong>에비뉴엘 1~4층</strong>에 있고 평일 10:30–20:00,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0:30–20:30에 연다. 잠실점은 <strong>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 6층</strong>이고 평일·주말 모두 10:30–19:00이다. 휴점일은 백화점 휴점일을 따른다. 미술관처럼 월요일에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p> <div class="gtwrap"><table class="gt"><thead><tr><th>지점</th><th>위치</th><th>운영시간</th><th>문의</th></tr></thead><tbody> <tr><td class="t">본점</td><td>에비뉴엘 1F~4F</td><td>평일 10:30–20:00<br>금~일 10:30–20:30</td><td>1577-0001</td></tr> <tr><td class="t">잠실점</td><td>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 6F</td><td>평일·주말 10:30–19:00</td><td>02-3213-2606</td></tr> </tbody></table></div> <p class="tcap">출처: 롯데갤러리 공식 전시 안내(2026.8.26 확인). 휴점일은 각 점포 백화점 휴점일과 동일하다.</p> <p>공개된 혜택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작가 4인의 대표작이 담긴 <strong>엽서·스티커 기프트팩</strong>을 준다고 밝혔다. <strong>본점과 인천점은 8월 25일부터, 잠실점은 9월 1일부터</strong>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strong>프린트 베이커리</strong>와 협업한 포스터·굿즈를 판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lotte-art-week-2026">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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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 《사랑과 스민 숨》 — 흑백 드로잉에 색이 스며들 때</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soran-love-and-breath</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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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스타툰 작가 소란의 두 번째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2026.5.30–6.11, 명동 슈갤러리). 오랫동안 지켜 온 흑백 화면에 처음으로 색이 번진 이유를, 전시 소개문과 작가 인터뷰 원문·출품작 표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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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soran-love-and-breath-keyvisual.svg" alt="소란 초대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 — 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명동 슈갤러리, 흑백의 드로잉 위에 조심스럽게 번지는 색, 관람료 무료"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4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소란</strong>은 인스타툰에서 출발해 캔버스 원화·도자·책으로 작업을 넓혀 온 작가다. 두 번째 개인전 <strong>《사랑과 스민 숨》</strong>은 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 <strong>슈갤러리</strong>에서 초대전으로 열렸다. 이 전시의 핵심은 한 가지 변화다 — 오랫동안 흑백만 고집해 온 화면 위에, 이번에 처음으로 조심스러운 색이 번져 들어왔다. 그 색이 무엇을 뜻하는지가 여기서 볼 대목이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전시: <strong>소란 초대 개인전 《사랑과 스민 숨》</strong> · 2026.05.30–06.11 · 초대전</li> <li>장소: <strong>슈갤러리</strong>(서울 중구 남산동2가 24-9, 명동역 인근) · 관람료 없음</li> <li>변화: 오래 지켜 온 <strong>흑백 드로잉 위에 처음으로 색</strong>이 올라간 전시</li> <li>주제: 우울·불안을 다룬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strong>고통 한복판에서 나를 숨 쉬게 한 ‘사랑’</strong></li> <li>형식: 만화를 좋아하던 습관대로 <strong>여러 개의 칸을 한 화면 안에</strong> 녹여 넣는 구성</li> <li>출품: <strong>아크릴 캔버스 회화</strong> — 24.2×24.2cm 소품부터 218.1×50cm 3폭 대작까지</li> <li>전체 기록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6/2026-06">전시 페이지</a>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6/2026-06-artist">작가 인터뷰</a>에서</li> </ul> </div> <p class="note">이 전시와 작가의 작업은 우울·불안, 그리고 학창 시절 겪은 따돌림의 경험을 정면으로 다룬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스스로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아래 글에는 그 경험에 관한 서술이 포함된다.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이 있다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p> <h2>소란 《사랑과 스민 숨》은 어떤 전시였나요?</h2> <div class="answer"><p>2026년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에서 열린 소란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자 두 번째 개인전이다. 우울·불안·외로움을 다룬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고통과 좌절의 한복판에서 작가를 숨 쉬게 했던 여러 형태의 ‘사랑’을 그렸다. 관람료는 없었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사랑과 스민 숨》(2026) ·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 · 슈갤러리 《사랑과 스민 숨》 전시 포스터(2026)</span></p></div> <p>전시 소개문은 이 전시가 어떤 자리인지 분명하게 밝힌다. 살다 보면 누구나 마음속에 말 못 할 소란을 안고 살아가는데,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혹은 부끄러운 흉터 같아서 우울이나 불안 같은 차가운 감정들을 꽁꽁 숨겨 두곤 한다는 것이다. 이 전시는 그 마음의 그늘을 숨기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p> <p>다만 첫 개인전과 방향이 다르다. 지난 전시가 내면의 외로움과 아픔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그 시린 터널 속에서 우리를 숨 쉬게 했던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제목의 ‘스민 숨’이 가리키는 것이 바로 그 숨이다. 크게 터져 나온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스며들어 있었다는 뜻이다.</p> <p>오프닝은 전시 첫날인 5월 30일 토요일에 1부 15:00–16:30, 2부 17:00–18:30 두 차례로 나누어 열렸고, 두 부 모두 사전 신청이 마감되었다.</p>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soran-love-and-breath-view.jpg" alt="흰 벽과 천장에 검은 별 모양 장식이 붙은 전시장 전경. 왼쪽 벽에는 주황색 원 앞에 검은 형상이 팔을 뻗은 정사각 회화가 걸려 있고, 오른쪽 벽에는 붉은 삼각형 화면과 노란 바탕에 검은 형상들이 놓인 화면이 나란히 걸려 있다. 안쪽으로 좁고 긴 통로가 이어지고 관람객은 없다" width="1200" height="1600"><figcaption>전시 전경 · 슈갤러리</figcaption></figure> <h2>‘소란’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나요?</h2> <div class="answer"><p>흔히 말하는 ‘소란스럽다’의 그 소란이다. 작가가 처음 만든 만화책 제목이 《소란의 기억》이었고, 활동명을 정할 때 그 제목이 자기 이름처럼 느껴져 그대로 쓰게 되었다. 작가는 이 이름을 “내 안의 소란함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약속”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span></p></div> <p>이름이 곧 작업의 태도다. 대개 사람들은 마음이 시끄러울 때 그것을 가라앉히려 하거나 없는 척한다. 작가는 반대로 그 시끄러움을 이름으로 삼았다. 《소란의 기억》은 정말 소란스럽고 어지러웠던 과거의 기억들을 담은 책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p> <p>그래서 이 작가의 작업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말이 잘 성립하지 않는다. 작가는 우울이나 불안처럼 흔히 부정적이라고 치부되는 감정들을 굳이 감추거나 지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그 아프고 흔들렸던 흔적들이야말로 훗날 각자의 삶을 지탱해 주는 가장 단단한 조각이 된다는 것이다.</p> <blockquote>“내 안의 소란함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겠다는 약속 같기도 해서 그렇게 이름 붙이게 되었습니다.”</blockquote> <h2>왜 이번에 흑백 그림에 색이 들어왔나요?</h2> <div class="answer"><p>아픔의 시간을 지나 세상의 온기를 조금씩 회복해 가는 작가의 변화가 그대로 화면에 옮겨졌기 때문이다. 전시 소개문은 “늘 깊고 진했던 흑백의 그림 위에, 이번에는 아주 조심스럽고 따뜻한 색깔들이 번져” 간다고 적고 있다. 작가 본인도 기존 색깔을 잃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색을 입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사랑과 스민 숨》(2026) ·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span></p></div> <p>이 전시를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색이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를 세어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면은 여전히 흰 바탕과 검은 형상으로 되어 있다. 색은 화면 전체를 덮기보다 한 덩어리로 들어온다 — 붉은 삼각형 하나, 주황색 원 하나, 노란 바탕 하나, 푸른 물결 하나 같은 식이다.</p> <p>‘조심스럽게’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 색이 검은 형상을 밀어내지 않는다. 검은 형상은 그대로 있고, 그 뒤나 아래에 색면이 놓인다. 오래 써 온 흑백의 언어를 버리지 않은 채 색을 하나씩 들여놓은 결과다.</p> <p>제목은 어느 쪽에 서 있을까. 작품 제목들도 이 온도차를 보여 준다. 《소음》·《늪》처럼 차가운 쪽에 서 있는 제목이 있는가 하면, 《우리 함께 춤을 추자》·《만남의 파장》·《해방》처럼 바깥으로 열리는 제목이 함께 걸렸다. 한쪽으로 정리된 전시가 아니었다. 두 온도가 같은 벽에 나란히 있었다.</p> <blockquote>“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마냥 달콤하고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부정적인 것도 아니죠. 사랑은 결코 하나의 모양으로 정의할 수 없더라고요.”</blockquote> <h2>작가는 왜 만화의 칸을 캔버스로 옮기나요?</h2> <div class="answer"><p>만화가 작가에게 가장 익숙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종이를 접어 칸을 나누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 장면들을 캔버스로 옮긴다고 말한다. 여러 개의 컷을 하나의 작품 안에 녹여내는 것이 이 작업의 구성 원리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소란 · 2026)</span></p></div> <p>오래 지킨 흑백 위에 왜 지금 색을 올렸을까. 화면을 보면 이 원리가 눈에 들어온다. 한 캔버스 안에 여러 인물이 서로 다른 동작으로 흩어져 있는데, 이들은 한 장면 속 여러 사람이 아니다. 여러 순간이 한 화면에 겹쳐진 것이다. 만화라면 칸을 나누어 순서대로 놓았을 장면들을, 칸 없이 한 판에 펼쳐 놓았다.</p> <p>가장 긴 작품인 《해방》이 이 방식을 잘 보여 준다. 218.1×50cm 크기의 화면 3폭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수십 개의 검은 형상이 가로로 길게 이어진다. 두루마리를 펼치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가게 되는 구조다.</p> <p>이런 만화적 화면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같은 갤러리에서 열렸던 <a href="agijagihan-dreaming-wendy">아기자기한 《A Dreaming Wendy》</a>를 함께 보아도 좋다. 낙서와 캐릭터에서 출발한 작업이 어떻게 회화로 넘어오는지를 나란히 볼 수 있다.</p>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soran-love-and-breath-visitor.jpg" alt="전시장 안쪽 흰 벽에 붙은 전시 서문 앞에서 관람객 두 사람이 뒷모습으로 서서 글을 읽고 있다. 벽에는 전시 제목과 소개 글이 검은 글씨로 인쇄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둥근 형태의 검은 오브제가 걸려 있다" width="1280" height="1600"><figcaption>관람 현장 · 슈갤러리</figcaption></figure> <h2>전시장에서는 어떤 작품을 볼 수 있었나요?</h2> <div class="answer"><p>모두 2026년에 그린 아크릴 캔버스 회화였다. 24.2×24.2cm(4호) 소품부터 218.1×50cm 화면 3폭으로 이루어진 《해방》까지 크기 폭이 넓었고, 흑백 화면과 색면이 들어간 화면이 함께 걸렸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사랑과 스민 숨》 출품작 표기 및 전시 기록(2026)</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soran-love-and-breath">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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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색화란? — 뜻·대표 작가·기법 구분법과 모노크롬과의 차이</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what-is-dansaekhw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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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색화(Dansaekhwa)는 1970년대 한국 화단을 이끈 단색조 추상회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말의 뜻, 1975년 도쿄화랑 전시에서 시작된 흐름, 박서보·정상화·하종현·윤형근·권영우·이우환의 기법을 화면에서 구분하는 법, 서양 모노크롬·미니멀리즘과의 차이까지 1차 자료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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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what-is-dansaekhwa-keyvisual.svg" alt="단색화 개념 요약 — 한자로 홑 단, 빛 색, 그림 화. 1970년대 한국 화단의 단색조 추상회화. 1975년 도쿄화랑 다섯 가지의 흰색 전시에서 시작.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 전으로 용어 정착"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4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단색화(單色畵, Dansaekhwa)</strong>는 1970년대 한국 화단을 이끈 단색조 추상회화의 흐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름 그대로 화면이 한 가지 색조로 덮여 있지만, 핵심은 색이 아니라 <strong>그 색을 만들기까지 반복한 행위</strong>에 있다. 연필로 긋고, 물감을 뜯어내 다시 메우고, 캔버스 뒤에서 물감을 밀어 넣는 서로 다른 방법이 각각 다른 작가의 서명이 된다. 그래서 멀리서 보면 다 비슷한 회색·흰색·갈색 그림이지만, 표면을 들여다보면 누구의 작품인지 곧바로 갈린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strong>뜻</strong>: 단색조 회화. 영문 표기도 번역어가 아니라 한국어 발음 그대로 <em>Dansaekhwa</em>를 쓴다</li> <li><strong>시기</strong>: 1970년대 한국 · 예전에는 ‘한국 모노크롬 회화’,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불렸다</li> <li><strong>출발점</strong>: 1975년 일본 도쿄화랑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의 흰색〈白〉》전</li> <li><strong>용어 정착</strong>: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전</li> <li><strong>대표 작가</strong>: 박서보 · 정상화 · 하종현 · 윤형근 · 권영우 · 이우환 · 정창섭 · 김기린 · 이동엽 등</li> <li><strong>핵심</strong>: 결과로서의 색이 아니라 <strong>반복된 제작 과정 자체</strong>가 작품의 내용</li> <li><strong>국제적 확산</strong>: 2015년 제56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병행전시 《Dansaekhwa》</li> </ul> </div> <h2>단색화란 정확히 무엇인가?</h2> <div class="answer"><p>단색화는 사실주의와 형식주의를 거부하고 모더니즘적 추상을 택한 한국의 미술 흐름으로, 오직 단색으로만 그리고 캔버스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화풍을 가리킨다. 반복적인 패턴과 몸짓을 사용해 누구의 것도 아닌 보편적인 미학을 만들려 한 시도로 설명된다.<span class="src">출처: 테이트 미술용어 사전 ‘Dansaekhwa: The Korean monochrome movement’</span></p></div> <p>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지점이 하나 있다. ‘단색’이라는 말 때문에 <strong>색을 고르는 문제</strong>로 읽히지만, 단색화에서 색은 고른 것이 아니다. 쌓다 보니 남은 결과다. 같은 동작을 수백 번 반복하다 보면 화면은 자연히 한 가지 색조로 수렴한다. 흰색·회색·황갈색·청색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strong>그 색이 재료 본래의 색이거나, 반복을 방해하지 않는 색이기 때문</strong>이다.</p> <p>그래서 단색화를 볼 때 던져야 할 질문은 “왜 이 색인가?”가 아니라 <strong>“이 표면은 어떤 동작이 몇 번 쌓여 만들어졌는가?”</strong>이다. 이 질문 하나만 바꿔도 처음 보는 사람도 그림 앞에서 할 말이 생긴다.</p> <h2>‘단색화’와 ‘모노크롬’은 같은 말인가?</h2> <div class="answer"><p>같은 대상을 가리키지만 강조점이 다르다. 1970년대 당시에는 ‘한국 모노크롬 회화’ 또는 ‘한국적 미니멀리즘’으로 불렸고,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전 제목을 《한국의 단색화》로 내걸면서 ‘단색화’가 공식 용어로 자리 잡았다. 영문 표기도 monochrome painting으로 번역하지 않고 한국어 발음 그대로 Dansaekhwa를 병기한다.<span class="src">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2012) 전시 자료 · 테이트 미술용어 사전</span></p></div> <p>번역하지 않고 발음을 그대로 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서양의 모노크롬 회화는 대체로 <strong>색면을 균질하게 칠해 회화를 최소 단위로 환원하는</strong> 작업이다. 반면 단색화의 화면은 균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뜯긴 자국, 밀려 나온 물감 알갱이, 지나간 연필 자국이 빼곡하다. <strong>‘단색’은 도착점의 인상이고, 내용은 그 밑에 깔린 시간</strong>이라는 뜻이다. monochrome이라는 단어로는 이 차이가 지워진다.</p> <div class="note"><strong>시기 표기에 대한 참고.</strong> 테이트는 단색화를 “1950년대 한국에서 형성된 운동”으로 서술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국내 서술은 <strong>1970년대 화단의 흐름</strong>으로 규정한다. 전후 추상의 뿌리를 어디까지 소급하느냐에 따라 시작점을 다르게 잡기 때문으로, 작품과 전시 활동이 집중된 시기는 1970년대다.</div> <h2>단색화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나?</h2> <div class="answer"><p>단색화 논의를 촉발한 첫 해외 전시는 1975년 일본 도쿄화랑에서 열린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의 흰색〈白〉》(1975.5.6~5.24)이다. 이 전시가 ‘백색’을 축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단색조 개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span class="src">출처: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1950-1970년대 도쿄화랑 전시 아카이브 연구」</span></p></div> <p>1970년대 한국 미술계는 앞 세대의 격렬한 추상을 지나온 참이었다. 전쟁 직후 유럽에서 건너온 <a href="what-is-informel">앵포르멜</a>이 1950년대 후반 한국 화단을 뒤흔들었고, 그 뜨거운 몸짓이 식은 자리에서 정반대의 태도가 나온다. <strong>감정을 터뜨리는 대신 덜어 내고, 한 번의 폭발 대신 수백 번의 반복</strong>을 택한 것이다. 단색화를 앵포르멜의 다음 장으로 읽는 이유가 여기 있다.</p> <p>도쿄에서 먼저 묶였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단색화는 처음부터 선언문을 낸 조직적 운동이 아니었다. <strong>전시라는 형식으로 나중에 묶인 느슨한 그룹</strong>이다. 그래서 참여 작가마다 철학도, 재료도, 방법도 다르다. 공통점은 하나다. 화면을 채우는 것은 이미지가 아니다. 쌓인 행위다.</p> <h2>대표 작가는 누구이고, 화면에서 어떻게 구분하나?</h2> <div class="answer"><p>테이트는 단색화와 관련된 작가로 하종현·허황·이동엽·이우환·박서보·윤형근을 든다. 각 작가는 서로 다른 고유의 제작 방식을 갖는다. 박서보는 채색된 화면에 연필로 긋는 〈묘법〉, 정상화는 물감을 뜯어내고 다시 메우는 〈무제〉, 하종현은 마포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 넣는 배압법(背押法)의 〈접합〉, 윤형근은 생지 캔버스에 직접 물감을 발라 번지게 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span class="src">출처: 테이트 미술용어 사전 ·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2012) 대표작품 해설</span></p></div> <p>그럼 단색화는 왜 하필 1970년대에 나왔을까. 단색화 전시장에서 가장 실용적인 감상법은 <strong>이름표를 보기 전에 표면부터 읽는 것</strong>이다. 아래 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공개한 대표작품 해설을 기준으로, 작가별 방법과 화면에 남는 흔적을 정리한 것이다.</p> <div class="gscroll"> <table class="gtable"> <thead><tr><th>작가</th><th>대표 연작</th><th>무엇을 하는가</th><th>화면에 남는 단서</th></tr></thead> <tbody> <tr><td>박서보</td><td>묘법</td><td>채색한 화면 위에 연필로 반복해 긋는다. 1980년대부터는 물감에 젖은 한지를 손·도구로 눌러 밀어낸다</td><td>균질한 바탕을 가로지르는 무수한 선, 밀려난 한지가 뭉쳐 솟은 결</td></tr> <tr><td>정상화</td><td>무제</td><td>바둑판처럼 나눈 네모꼴을 하나씩 뜯어내고 아크릴 물감으로 다시 메우기를 반복한다</td><td>규칙적인 격자, 메운 자리마다 미세하게 어긋나는 사각형의 경계</td></tr> <tr><td>하종현</td><td>접합</td><td>올이 굵고 성긴 마포 <strong>뒷면</strong>에 물감을 두껍게 발라 앞면으로 밀어 넣는 배압법</td><td>올 사이로 알알이 맺혀 나온 물감 알갱이, 힘의 차이가 만든 우연한 얼룩</td></tr> <tr><td>윤형근</td><td>Burnt Umber &amp; Ultramarine Blue</td><td>가공하지 않은 생지 캔버스에 직접 물감을 발라 천에 스미게 한다</td><td>청색과 황갈색 기둥의 가장자리가 번져 나간 자리, 남겨 둔 여백</td></tr> <tr><td>이우환</td><td>점으로부터 · 선으로부터</td><td>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하며 물감이 옅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남긴다</td><td>같은 간격으로 이어지다 점점 흐려지는 점·선의 리듬</td></tr> <tr><td>김기린</td><td>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td><td>같은 색을 반복해 두텁게 축적한다</td><td>형상이 완전히 사라진 사각형, 색층이 쌓여 생긴 깊이</td></tr> <tr><td>이동엽</td><td>상황 · 사이</td><td>흰 바탕 위에 넓은 평붓으로 다시 흰 선을 닦아 내듯 반복한다</td><td>흰색 속의 흰색, 겹침과 스며듦으로만 드러나는 미세한 층</td></tr> </tbody> </table> </div> <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what-is-dansaekhwa-methods.svg" alt="단색화 작가별 기법 도해 — 박서보는 채색 화면 위에 연필로 긋기, 정상화는 격자로 뜯어내고 메우기, 하종현은 마포 뒷면에서 물감을 앞으로 밀어내는 배압법, 윤형근은 생지 캔버스에 물감이 번지게 하기" width="1200" height="520" loading="lazy"><figcaption>기법 도해 · 슈갤러리 아트가이드 제작</figcaption></figure> <p>표를 외울 필요는 없다. 다만 <strong>“이 자국은 더한 것인가, 덜어 낸 것인가”</strong> 한 가지만 물어도 절반은 갈린다. 박서보·이우환·김기린은 쌓고 긋는 쪽, 정상화는 뜯어내는 쪽, 하종현은 뒤에서 밀어내는 쪽이다.</p> <h2>단색화와 서양 미니멀리즘은 무엇이 다른가?</h2> <div class="answer"><p>단색화는 서구의 모노크롬 전통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작가와 자연의 합일이라는 미학적 이상과 도교·불교 사상에 뿌리를 둔 태도에서 갈라진다. 동시에 일본의 구타이·모노하,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와도 형식적·개념적으로 중요한 접점을 갖는 것으로 설명된다.<span class="src">출처: 2015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병행전시 《Dansaekhwa》 보도자료(보고시안 재단·국제갤러리·티나킴갤러리)</span></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what-is-dansaekhwa">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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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즈 서울 2026 포커스 — 지금 뜨는 신진작가 총정리</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frieze-focus-emerging-artists</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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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9월 2~5일, 코엑스) 포커스 섹션의 신진작가 16인을 부스별로 정리했습니다. 차승언·김무영·오묘초·이용재·김민희·dpgp78 등 한국 작가와 해외 작가가 무엇을 들고 나오는지 공식 발표 기준으로 안내합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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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frieze-focus-emerging-artists-keyvisual.svg" alt="프리즈 서울 2026 포커스 섹션 신진작가 총정리 — 9월 2~5일 코엑스, 신생 갤러리 16곳 단독 개인전, 차승언·김무영·오묘초·이용재"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2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프리즈 서울에서 “아직 이름이 덜 알려진 작가”를 보고 싶다면 갈 곳은 정해져 있다. <strong>포커스(Focus)</strong> 섹션이다. 최근 12년 안에 문을 연 신생 갤러리 16곳이, 각각 <strong>작가 단 한 명</strong>의 작업만 들고 나오는 구역이다. 그것도 대부분 이 페어를 위해 새로 만든 작업이다. 2026년 포커스에 나오는 작가 16명이 <strong>각자 무엇을 부스에 세우는지</strong> 프리즈 공식 발표 기준으로 한 명씩 정리했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기간·장소: <strong>2026.09.02(수)~09.05(토)</strong> · <strong>코엑스</strong>(서울 강남)</li> <li>포커스 = <strong>신생 갤러리 16곳 × 작가 1명</strong>. 자문 큐레이터 <strong>이설희</strong></li> <li>올해 처음 <strong>아시아 밖(유럽·미주)</strong> 갤러리까지 확장</li> <li>서울 갤러리 5곳: <strong>차승언 · dpgp78 · 김무영 · 오묘초 · 이용재</strong> · 도쿄 CON_의 한국 작가 <strong>김민희</strong></li> <li>페어는 유료지만, 같은 기간 명동 <a href="https://suegallery.com/">슈갤러리</a>의 신진 작가 전시는 <strong>무료</strong></li> </ul> </div> <h2>프리즈 서울의 ‘포커스’ 섹션은 무엇인가?</h2> <div class="answer"><p>포커스는 설립 12년 이내의 신생 갤러리들이 각각 작가 한 명만 소개하는, 개인전 형식의 섹션이다. 2026년에는 16곳이 참가하며, 출품작은 이 섹션을 위해 따로 구상된 작업이다. 큐레이터 이설희가 자문을 맡았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6.9)</span></p></div> <p>일반 ‘갤러리즈’ 섹션 부스가 여러 작가를 섞어 거는 것과 달리, 포커스 부스는 한 작가의 세계관 하나로 채워진다. 그래서 이 섹션은 작품을 “고르는” 곳이 아니다. <strong>작가를 처음 만나는</strong> 곳이다. 개관한 지 오래되지 않은 갤러리가 자기 색을 걸고 미는 작가라, 취향이 뚜렷하고 실험적인 작업이 많이 나온다.</p> <p>올해 눈에 띄는 변화는 범위다. 그동안 아시아 중심으로 꾸려지던 포커스가 <strong>2026년 처음으로 유럽·미주 갤러리까지</strong> 넓어졌다. 참가 갤러리 지원은 스톤아일랜드가 함께 맡는다.</p> <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frieze-focus-emerging-artists-map.svg" alt="프리즈 서울 2026 포커스 참가 갤러리 16곳과 작가를 한국·아시아권과 유럽·미주권으로 나눠 정리한 표" width="1200" height="760" loading="lazy"><figcaption>포커스 16곳 한눈에 · 작가·갤러리명은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갤러리 소재지는 슈갤러리 리서치</figcaption></figure> <h2>한국 작가는 누가, 무엇을 들고 나오나?</h2> <div class="answer"><p>서울에 자리한 갤러리 다섯 곳이 차승언(파이프 갤러리)·dpgp78(휘슬)·김무영(N/A)·오묘초(파운드리 서울)·이용재(캡션)를 각각 소개한다. 여기에 도쿄 갤러리 CON_이 소개하는 한국 회화 작가 김민희가 더해진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 프리즈 편집기사 ‘Five Emerging Artists Reforming the Body at Frieze Seoul’ · 갤러리 소재지는 슈갤러리 리서치</span></p></div> <h3>차승언 — 파이프 갤러리</h3> <p>출품작은 《0101 Weaving》이다. 흥미로운 건 초점이 완성된 직물이 아니라 <strong>그 전 단계</strong>에 있다는 점이다. 직조를 시작하기 전 실을 날실로 거는 과정(정경)에서 실에 우연히 남는 얼룩을, 직조가 시작된 뒤 부여되는 의도된 질서와 나란히 놓는다. 짜는 행위 자체를 회화의 언어로 다루는 작업이다.</p> <h3>dpgp78 — 휘슬</h3> <p>스펀지 블록 회화 <strong>약 500점</strong>을 맞춤 제작한 선반과 갈런드에 걸쳐 늘어놓는 설치다. 여기에 안무처럼 짜인 구매 절차를 얹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업으로 만든다. 미술이 어떻게 만나지고 어떻게 값이 매겨지는지를 부스 안에서 되묻는 구성이다.</p> <h3>김무영 — N/A</h3> <p>신생 갤러리가 왜 작가 한 명에 부스를 통째로 걸까. 손으로 채색한 신작 사진과 가죽 조각을 함께 낸다. 촬영 장소는 <strong>서대문형무소</strong>, 서울의 한 크리켓 하우스, 그리고 한센병 요양시설이 있던 <strong>소록도</strong>다. 식민의 역사와 격리·소외의 장소를 다루는 작업이라, 이번 포커스에서 가장 무게 있는 부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리즈 위크 기간 <strong>아트선재센터</strong>에서 김무영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p> <h3>오묘초 — 파운드리 서울</h3> <p>몰입형 설치를 처음 선보인다. 부스 한가운데 놓인 형태를 알 수 없는 덩어리에서 <strong>강철과 유리로 된 식물 구조</strong>가 솟아오르고, 그 주위를 미래의 생물 같기도 하고 심해 생물의 흔적 같기도 한 조각들이 둘러싼다. 생물학적 상상력을 조형으로 옮겨 온 작가의 작업 방향이 가장 크게 펼쳐지는 자리다.</p> <h3>이용재 — 캡션</h3> <p>스미스소니언에 소장된 사진 두 갈래를 다시 세운다. 하나는 이레즈미(문신) 노동자들의 사진, 다른 하나는 고종의 접견실 사진이다. 이용재는 기록에 비어 있는 부분을 “메워야 할 결손”이 아니라 <strong>지어낼 수 있는 역사의 여백</strong>으로 다룬다. 참고로 스톤아일랜드가 이번 프리즈 서울을 위해 이용재와 티셔츠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p> <h3>김민희 — CON_</h3> <p>신작 회화를 공개한다. 여성의 신체를 결정처럼 굳은, 오류가 잘 나는 <strong>사이보그의 표면</strong>으로 그리고, 그 위를 디지털 노이즈가 가로지른다. 갤러리 CON_은 도쿄에 있지만 작가는 한국 작가다.</p> <h2>해외 작가 부스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나?</h2> <div class="answer"><p>세라믹·목판화·밀랍과 백랍 주조·게임 기반 영상까지 매체가 크게 갈린다. 특히 가브리엘 마상(예후디 홀란더-파피)의 곡면 4K 화면 인터랙티브 설치, 베크바타르 엥흐투르(마테리아)의 몽골 의례를 따른 백랍 주조 조각이 이번 포커스의 성격을 잘 보여 준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span></p></div> <ul> <li><strong>가브리엘 마상 — 예후디 홀란더-파피</strong>: 곡면 4K 화면에서 실제로 조작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와 청동 조각 두 점이, 가상 생태계 안에서 신체와 영토가 어떻게 변형되는지 다룬다.</li> <li><strong>베크바타르 엥흐투르 — 마테리아</strong>: 녹인 금속에 비친 형상으로 아이의 두려움을 읽는 몽골의 의례 방식으로 주조한 백랍 조각. 개조한 등산용 아이젠 위에 올린 밀랍 연꽃도 함께 나온다.</li> <li><strong>임리하 — 쿨리스</strong>: 반투명한 비단 <strong>양면</strong>에 그린 3폭 병풍이 중심이다. 어느 쪽에서 봐도 이미지가 하나로 확정되지 않도록 만든 회화로, 한국·중국·미국을 오간 작가의 이동 경험에서 나왔다.</li> <li><strong>보톤드 케레스테시 — 롱텀핸드스탠드</strong>: 각각 하나의 차크라와 광물 상태에 대응하는 신작 회화 7점. 그림을 물리적 공간으로 밀어내는 조각적 액자가 붙고, 모래시계 모티프가 작품 사이를 잇는다.</li> <li><strong>제프루아 피통 — 마아트</strong>: 《The Four Seasons》. 종이에 그린 그림이 액자를 넘어 벽면까지 이어진다. 작가의 대형 몰입형 프레스코 연작에서 발전한 작업이다.</li> <li><strong>아일라 타바레스 — 램</strong>: 《A Dance Between Two Suns》. 겹쳐 놓은 세라믹과 등 하나를 원형으로 배치한 설치다.</li> <li><strong>슈무 — 린씨드</strong>: 단색광의 미세한 계조로 육체적이면서 유령 같은 형상을 새긴 <strong>신작 목판화</strong>. 개인보다 주체와 자연의 관계에 무게를 둔다.</li> <li><strong>요한나 자이델 — 가(Gaa)</strong>: 빛과 어둠, 실내와 야생처럼 서로 맞서는 힘이 만든 장면 속을 원형적 인물이 지나가는 신작 유화. 가의 첫 프리즈 서울 참가다.</li> <li><strong>쿠마가이 타쿠야 — 마르코</strong>: 《Play Sculpture》. 손가락 스케이트보드 파크와 캡슐 토이 기계를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미니어처 지형으로 바꿔, 받침대와 기념비성에 기대 온 조각의 관습을 흔든다.</li> <li><strong>릴리존 — 큐비즘 아트스페이스</strong>: 《Box of Fallacy》. 주술과 종교, 기억이 뒤섞인 일상의 제단으로 부스 전체를 금빛으로 바꾼다.</li> </ul> <h2>포커스 부스를 볼 때 어디를 보면 좋을까?</h2> <div class="answer"><p>한 부스에 한 작가만 있으므로, 작품을 낱개로 보기보다 <strong>부스 전체를 하나의 개인전</strong>으로 읽는 편이 낫다. 이번 포커스는 특히 재료를 다루는 방식(직조·목판·주조·세라믹)과 화면 밖으로 넘어가는 설치가 많아, 벽에 걸린 것뿐 아니라 바닥·선반·액자까지 함께 보면 의도가 잡힌다.<span class="src">출처: 프리즈 공식 보도자료(2026.8.19) 부스별 설명 · 슈갤러리 정리</span></p></div> <p>실제로 걸어 볼 때 도움이 되는 세 가지만 꼽자면 이렇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frieze-focus-emerging-artists">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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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완석 《LOOK》 — 감상자가 비치는 스테인리스 회화</title>
    <link>https://suegallery.com/guide/goh-wansuk-look</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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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완석 작가의 초대전 《LOOK》(2025.2.24–3.9, 명동 슈갤러리).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짝이는 표면에 감상자의 모습이 비치도록 만든 회화와, ‘경계 선상의 입방체’라는 작가의 화두를 인터뷰 원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Sat, 22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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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gfig"><img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goh-wansuk-look-keyvisual.svg" alt="고완석 초대전 《LOOK》 — 2025년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명동 슈갤러리, 스테인리스 스틸에 그린 회화, 관람료 없음" width="1200" height="630" loading="eager"></figure> <p class="gmeta">2026.08.22 · 슈갤러리 에디터</p> <p class="lead"><strong>고완석</strong>은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초대전 <strong>《LOOK》</strong>은 2025년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명동 <strong>슈갤러리</strong>에서 열렸다. 금속 표면이 거울처럼 빛을 되쏘기 때문에, 작품 앞에 선 사람은 그림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작가는 이 ‘바라보기(LOOK)’의 순간을 관람객에게 건네려 했다.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와 작가 인터뷰 원문으로 그 화면이 무엇을 하려는 장치인지 정리했다.</p> <div class="tldr"> <div class="lbl">한눈에 보기</div> <ul> <li>전시: <strong>고완석 초대전 《LOOK》</strong> · 2025.02.24–03.09 · 초대전</li> <li>장소: <strong>슈갤러리</strong>(서울 중구 남산동2가 24-9, 명동역 인근) · 관람료 없음</li> <li>재료: <strong>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그린 회화</strong> — 금속의 반짝이는 표면에 감상자의 모습이 투영된다</li> <li>화두: <strong>‘LOOK(바라보기)’</strong> — 보는 것만으로는 진실을 다 볼 수 없고, 입체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li> <li>구조: 유와 무, 음과 양, 삶과 죽음처럼 대립하는 것들이 <strong>경계 선상에서 뿌리를 맞댄 입방체</strong></li> <li>작가: 미술학 박사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개인전 40회</li> <li>전체 기록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5/2025-07">전시 페이지</a>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5/2025-07-artist">작가 인터뷰</a>에서</li> </ul> </div> <h2>고완석 《LOOK》은 어떤 전시였나요?</h2> <div class="answer"><p>2025년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명동 슈갤러리에서 열린 고완석 작가의 초대전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짝이는 표면에 감상자의 모습이 투영되도록 만든 회화를 선보였고, 관람료는 없었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전시 페이지 《LOOK》(2025) · 슈갤러리 《LOOK》 전시 포스터(2025)</span></p></div> <p>전시 소개문은 목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짝이는 표면에 보는 사람이 비친다. 그 비침이 자기 ‘바라보기’를 생각할 공간과 시간을 준다는 것이다.</p> <p>그림을 보러 간 사람이 그림 속에서 자기 얼굴을 발견하게 되는 구조다. 작품은 벽에 걸려 있지만 완성은 관람객이 그 앞에 설 때 일어난다. 다양한 형태로 정제된 화면들을 통해 좋은 감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갤러리가 전한 초대의 말이었다.</p> <h2>왜 스테인리스 스틸에 그림을 그리나요?</h2> <div class="answer"><p>금속 표면을 ‘거울’이라는 장치로 쓰기 위해서다. 작가는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감상자의 모습이 비치게 함으로써, 감상자가 작품과 조응하는 경계에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만든다고 설명한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고완석 · 2025)</span></p></div> <p>재료 선택이 곧 작품의 논리다. 캔버스는 빛을 흡수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은 되돌려 보낸다. 그래서 이 화면은 그림을 보여 주는 동시에 보는 사람을 되비춘다. 작가가 “거울이라는 장치”라고 부르는 것이 그것이다.</p> <p>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가 금속을 택한 점도 눈여겨볼 만한다. 전통 재료의 흡수하는 성질 대신 반사하는 성질을 고른 셈인데, 그 결과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 ‘경계’가 생긴다. 작가는 바로 그 경계에서 사유가 시작된다고 본다.</p> <blockquote>“스테인리스 스틸 재료의 투영성으로 감상자에게 자신의 ‘바라보기(LOOK)’의 사유적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blockquote>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goh-wansuk-look-view.jpg" alt="흰 벽과 목재 들보가 드러난 전시장 전경. 왼쪽 벽에는 검은 액자에 담긴 큰 가로형 작품이 걸려 있는데 빽빽한 초록 잎과 나무 형상 사이로 은빛이 비친다. 안쪽 벽에는 주황색 화면, 분홍색 화면, 초록색 화면의 작품이 차례로 걸려 있고 바닥은 밝은 회색 타일이며 관람객은 없다" width="1280" height="1600"><figcaption>전시 전경 · 슈갤러리</figcaption></figure> <h2>전시 제목 ‘LOOK’은 무슨 뜻인가요?</h2> <div class="answer"><p>대상을 ‘본다’는 행위 자체를 다시 묻는 말이다. 작가는 사람들이 대상을 봄으로써 인식한다고 생각하지만, 본다고 해서 모든 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내면까지 인식해야 존재의 진실이 보인다는 것이 이 제목의 뜻이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고완석 · 2025)</span></p></div> <p>작가는 ‘LOOK’을 요즘 창작의 화두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눈에 들어온 것을 곧 진실로 받아들이는 습관에 대한 문제 제기다. 우리는 대개 한 각도에서 한 번 보고 판단을 끝내는데, 작가는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p> <p>그래서 이 제목은 작품의 주제이면서 동시에 관람객에게 주는 지시문이기도 하다. 거울처럼 되비추는 화면 앞에서 관람객이 하게 되는 일이 바로 ‘바라보기’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것이 자기로부터 출발해 우주 만물과 현상과 실체를 바르게 보자는 이야기라고 설명한다.</p> <h2>‘경계 선상의 입방체’란 무엇인가요?</h2> <div class="answer"><p>대립하는 것들이 사실은 한 뿌리에서 맞닿아 있다는 작가의 세계관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有)와 무(無), 음(陰)과 양(陽), 카오스와 코스모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내면과 외면. 작가는 이 모두가 경계 선상에서 입방체로 뿌리를 맞대고 있다고 본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고완석 · 2025)</span></p></div> <p>왜 캔버스가 아니라 스테인리스 스틸이었을까. 입방체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정육면체는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인다. 정면에서는 사각형 하나로, 모서리에서는 세 면이 동시에. 같은 사물인데 각도가 인식을 바꾼다.</p> <p>작가는 이 구조를 사물이 아니라 개념에 적용한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처럼 우리가 반대말이라고 배운 것들이 실은 하나의 입방체가 보여 주는 서로 다른 면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대상을 바로 보려면 입체적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그럴 때에만 참다운 앎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p> <p>작품의 조형 구조가 이 생각을 그대로 옮긴다. 작가는 화면에 이런 경계 선상을 표현해, 감상자들이 자기 모습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장(場)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p> <blockquote>“모든 대상과 실체는 유(有)와 무(無), 음(陰)과 양(陽), 카오스와 코스모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내면과 외면 등 모두 경계 선상에서 입방체로 그 뿌리를 맞대고 있다.”</blockquote> <h2>고완석은 어떤 작가인가요?</h2> <div class="answer"><p>미술학 박사이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화전공을 졸업한 작가다. 개인전 40회, 단체전 400여 회를 열었고, 현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G-ART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작가 인터뷰 · 작가 약력(고완석 · 2025)</span></p></div> <p>수상 이력으로는 MBC미술대전 장려상과 특선, 동아미술제 특선, 미술세계 대상전 특선, 가톨릭미술대전 우수상이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과 공무원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고, 서울대학교 강사와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했다.</p> <p>화려한 이력 가운데 작가 본인이 특별히 꼽은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2024년 인사아트프라자의 초대개인전이고, 다른 하나는 1988년 MBC미술대전 장려상이다. 상의 크기 때문이 아니라 그때 그 작품이 지녔던 자유로움 때문이라고 말한다.</p> <blockquote>“수상에서는 1988년에 MBC미술대전 장려상을 받았을 때 그 작품의 자유로움에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blockquote> <figure class="gfig"><img loading="lazy" src="https://suegallery.com/assets/guide/goh-wansuk-look-visitor.jpg" alt="목재 들보가 드러난 흰 전시장에서 관람객 두 사람이 서서 벽에 걸린 작품을 보고 있다. 가운데 벽에는 푸른 바탕에 금빛 선이 겹겹이 흐르는 큰 작품이 금색 액자에 담겨 걸려 있고, 오른쪽 벽에는 분홍 바탕에 금빛과 검은 형상이 놓인 정사각 작품이, 왼쪽 끝에는 붉은 주황색 화면의 작품이 걸려 있다" width="1280" height="1600"><figcaption>오프닝 기록 · 슈갤러리</figcaption></figure> <h2>전시장에서는 어떤 작품을 볼 수 있었나요?</h2> <div class="answer"><p>강한 단색 바탕 위에 금빛·검은빛 형상이 놓인 화면들이 중심이었다. 분홍·주황·푸른색으로 색을 달리한 사각 화면이 걸렸다. 초록 잎으로 빽빽이 채운 큰 가로형 화면도 있었다. 원형으로 재단한 화면도 함께다. 작품 표기는 《LOOK25-305》(67×92cm, 2025), 《LOOK23-301》(114×114cm, 2023)처럼 화두와 연도를 붙인 번호였다.<span class="src">출처: 슈갤러리 《LOOK》 전시 기록 사진 및 작품 표기(2025)</span></p></div> <p>전시장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색이다. 한 화면은 통째로 분홍이고, 옆 화면은 통째로 주황이다. 그 위에 금빛과 검은빛의 형상이 얹히는데, 이 형상들은 무엇을 그린 것인지 특정하기 어렵게 남아 있다. 붓의 움직임처럼 보이기도 하고 날아가는 것들의 궤적처럼 보이기도 하다.</p> <p>그 표면에 비치는 건 결국 누구일까. 화면의 형태도 한 종류가 아니었다. 벽 하나를 채우는 큰 가로형 작품 옆에 정사각형 화면이 놓이고, 그 사이에 원형으로 재단된 작품이 끼어든다. 사각과 원이 번갈아 걸리면서 벽에 리듬이 생긴다. 작품 번호도 눈여겨볼 만하다. 《LOOK25-305》는 2025년, 《LOOK23-301》은 2023년 작이다. 제목 자리에 화두인 ‘LOOK’과 연도가 그대로 들어간다. 개별 작품마다 다른 이야기를 붙이는 대신 하나의 화두를 계속 밀고 나가는 작업이라는 뜻이다.</p> <p>출품작 목록과 전시 전체 기록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5/2025-07">전시 페이지</a>와 <a href="https://suegallery.com/exhibitions/2025/2025-07-works">작품 페이지</a>에서 확인할 수 있다.</p><p><a href="https://suegallery.com/guide/goh-wansuk-look">전문 보기 →</a></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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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선영 《섬묘취화 纖描聚華》 — 가는 선이 모여 꽃을 이루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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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선영 작가의 초대전 《섬묘취화 纖描聚華》(2025.8.23–9.6, 명동 슈갤러리). 붓을 든 지 17년이 지났다. 아크릴에 먹을 섞어 가는 선을 반복해 쌓는 작업 방식과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인생의 아름다움을 이룬다’는 전시 제목의 뜻을 작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21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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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즈 위크에 꼭 볼 서울 미술관 전시 — 일정·관람료 총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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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9월 2~5일) 기간에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미술관 전시를 권역별로 정리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 리움 구정아, 아모레퍼시픽 솔 르윗, 서울시립 유영국까지 일정·장소·관람료를 공식 자료 기준으로 안내합니다.</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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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온 《Realmwoven — 직조된 세상》 — 리리랜드에서 만나는 내면의 페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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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온 작가의 초대 개인전 《Realmwoven — 직조된 세상》(2025.6.14–6.27, 명동 슈갤러리). 가상의 세계 ‘리리랜드’와 세 마을 녹티스페라·룹스테드·토르트비스, 독버섯 연작의 의미를 작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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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자기한 《A Dreaming Wendy》 — 낙서 한 장에서 시작된 아이, 윙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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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기자기한(한연진) 작가의 첫 초대 개인전 《A Dreaming Wendy》(2025.11.1–11.14, 명동 슈갤러리). 내면의 아이 ‘윙디’, 구름과 하늘의 유토피아, 초기 색연필 드로잉과 그림나무 설치까지 작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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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토 《금지된 언어》 — 말이 되지 못한 이야기가 그림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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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진 작가 앙토의 개인전 《금지된 언어》(2024.5.17–5.26, 명동 슈갤러리). 어항 속 물고기와 자줏빛 육체 오브제, 드로잉 퍼포먼스까지 — 작가 인터뷰와 전시 평론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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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아프·프리즈 서울 2026 완전정리 — 일정·장소·티켓·섹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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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은 9월 2~5일 코엑스 Hall C·D, 키아프 서울 2026은 9월 2~6일 Hall A·B. 티켓 한 장으로 두 페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일정·관람시간·티켓 가격·섹션·교통·프리즈 위크 전시까지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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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앵포르멜이란? — 뜻·특징·대표 작가와 한국 앵포르멜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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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앵포르멜(Art Informel)은 1940~50년대 유럽에서 나온 즉흥적·제스처적 추상회화입니다. 프랑스어 informel(형태가 없는)에서 온 말의 뜻, 대표 작가, 추상표현주의와의 차이,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로 시작된 한국 앵포르멜까지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Wed, 19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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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즈 서울 2026 참가 갤러리 전체 명단 — 125곳 섹션별 총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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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2026(9월 2~5일, 코엑스) 참가 갤러리 125곳 전체 명단. 갤러리즈 88곳·포커스 16곳·스포트라이트 12곳·머티리얼 프랙티스 9곳을 도시와 함께 전수 정리하고, 서울에 상설 공간을 둔 52곳을 표시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Tue, 18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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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손으로 그리는 작가 독고 《Save me, Save world!》 — 결핍이 만든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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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 작가 독고. 명동 슈갤러리에서 선보인 개인전 《Save me, Save world!》와 그의 서사 회화를 소개합니다.</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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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진작가 그림 사는 법 — 처음 그림 살 때 어디서·얼마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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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을 처음 사고 싶다면? 신진작가 그림을 어디서, 얼마에, 어떻게 사는지 — 갤러리 방문부터 가격 문의, 원화·판화 차이까지 초보자를 위해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Mon, 17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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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 무료 전시 가이드 (2026년 8월) — 지금 볼 수 있는 무료 전시회와 가볼 만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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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 8월 명동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 정리. 명동역 인근 슈갤러리에서 8월 30일까지 슈어킴 초대전 《행운을 드려요》를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명동 무료 전시 공간과 관람 팁, 데이트·실내 코스까지 한 번에.</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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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전시회 추천 — 이번 주 가볼 만한 곳부터 무료 전시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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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전시회, 어디서 어떻게 찾을까? 지역별 갤러리 밀집지부터 무료로 볼 수 있는 서울 전시, 이번 주 가볼 만한 전시 고르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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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드려요』 슈어킴 개인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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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슈어킴 · 개인전 · 2026.06.18 – 08.31.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Mon, 22 Jun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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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치유하는 다정한 위로, 작가 소란 초대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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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란 · 초대전 《사랑과 스민 숨》 · 2026.05.30 – 06.11. 코리안투데이 · 김난희 기자</description>
    <pubDate>Mon, 25 May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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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ectrum 10』 공모 선정 10인 특별 그룹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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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모 선정 10인 · 그룹전 · 2026.05.16 – 05.28.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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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영운 초대전, 신화에서 아이돌까지 미디어가 조작한 현대인의 욕망을 묻다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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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영운 · 초대전 · 2026.02.28 – 03.27. 코리안투데이 · 김난희 기자</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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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ve me, Save world!』 독고 초대 개인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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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고 · 초대 개인전 · 2025.12.20 – 2026.01.02.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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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갤러리, 『Realmwoven – 직조된 세상』展 시온 개인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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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온 · 초대 개인전 · 2025.06.14 – 06.27.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Thu, 12 Jun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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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갤러리, 『나는 꿈』展 남영희 초대개인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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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영희 · 초대 개인전 · 2025.05.31 – 06.12.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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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갤러리, 『우리와 여백』展 최준상 초대전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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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준상 · 초대전 · 2025.05.16 – 05.30. 씨원뉴스 · 김대현 기자</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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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재석 초대전 – 기하학적 색면 실험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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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재석 · 초대전 · 2025.04.26 – 05.15. 아트월드뉴스</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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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지 ‘헤쳐모여’ 슈갤러리 소개 인터뷰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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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슈갤러리 · 매거진 인터뷰 · 신진 갤러리로서의 방향과 전시 철학. 헤쳐모여 매거진</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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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메라영 초대전, ‘산불 피해복구 성금 마련’ 위한 특별한 전시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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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키메라영 · 뱀의 알레고리전 · 초대전 · 2025.04.12 – 04.25.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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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솔한 작가’ 한국소년 인터뷰 · 미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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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소년 · 작가 인터뷰 · 전시 《돈과 행운을 부르는 머니-니를 보러 오세요》 · 2024.11. 문화매거진 · 김주현 기자</description>
    <pubDate>Thu, 12 Jan 2023 0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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